[추천책읽기] 가을의 끝자락에 사랑이란 한 글자 부여잡고
가을도 지나고 겨울로 접어드는, 한 해가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요즈음에 여러분께 어떤 자기계발서를 소개해 드려야 한 해를 올곧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 책상 정리에서부터 심신의 정리를 도와주는 책, 열정을 되살리는 책, 목표에 충실한 마무리를 이끌어내는 책, 이렇게 뒤적거리다 보니 한숨이 포옥 나오더랍니다. 햇살이 이렇게 고운데, 코스모스가 나긋하게 바람을 타고 있는데,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이 아직도 나무 끝에 매달린 가을인데 말이지요. 자기계발서냐, 사랑 타령이냐를 놓고 몇 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사랑’을 선택했습니다. 엄청나게 글로벌하면서도, 누구에게나 가슴 떨리는, 조금은 두려우면서도, 아직 도전할 가치가 남아있는 진정한 자기계발의 일면이 ..
2016.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