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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79

서울 화양동 맛집 <어멍네> 제주도 현지 음식을 회사 가까이서 즐겨봅시다 안녕하세요, 맛집기자 설범민 책임입니다. 독자 여러분, 제주도 한 번씩은 가보셨나요? 안 가보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제주도를 가긴 했는데 바다만 보고 또는 고기만 구워 먹고 토속음식은 먹어 본 적 없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래서 제주도를 직접 가지 않아도 제주도 토속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심지어 K1(서울)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프라임병원 맞은편 현대아파트 골목을 따라 조금만 걸으시면 라는 특이한 이름의 간판이 보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이 입니다. ‘어멍’은 제주방언으로 ‘엄마’를 말합니다. 제주도에서 서울로 온 주인이 어머니의 마음으로 음식을 차려줍니다. 10평 남짓의 6개의 테이블이지만, 아기자기한 제주도 소품들이 눈에 들어오고 가정식 음식점 같아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2016. 11. 15.
[추천책읽기] 가을의 끝자락에 사랑이란 한 글자 부여잡고 가을도 지나고 겨울로 접어드는, 한 해가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요즈음에 여러분께 어떤 자기계발서를 소개해 드려야 한 해를 올곧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책, 책상 정리에서부터 심신의 정리를 도와주는 책, 열정을 되살리는 책, 목표에 충실한 마무리를 이끌어내는 책, 이렇게 뒤적거리다 보니 한숨이 포옥 나오더랍니다. 햇살이 이렇게 고운데, 코스모스가 나긋하게 바람을 타고 있는데,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이 아직도 나무 끝에 매달린 가을인데 말이지요. 자기계발서냐, 사랑 타령이냐를 놓고 몇 날 며칠을 고민한 끝에 ‘사랑’을 선택했습니다. 엄청나게 글로벌하면서도, 누구에게나 가슴 떨리는, 조금은 두려우면서도, 아직 도전할 가치가 남아있는 진정한 자기계발의 일면이 .. 2016. 11. 15.
인천의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인천둘레길, 신 먼우금길 1편 [송도여행] 인천의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인천둘레길, 신 먼우금길 안녕하세요.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무작정 걷기 좋은 ‘인천둘레길 10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여름이 물러가고 어느새 가을이 급하게 오더니 지난 7일에는 입동도 막 지났네요. 미국은 대선에, 우리는 게이트에, 세상 속 이야기들이 참 어수선합니다. 또르르 구르는 낙엽을 보면서 근심을 떨치고 광활한 풍경에 걱정을 던지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인천둘레길 10코스, 신 먼우금길 인천의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인천둘레길 10코스는 신 먼우금길이라고도 불립니다. ‘먼우금’은 인천 송도 지역의 옛 이름으로, 옛날 문학동과 남동면 사이 깊은 갯골탓에 500m 안쪽의 두 지역을 왕래하려면 갯골을 돌아 10리 .. 2016. 11. 11.
인천 부평 맛집 <인천뚝배기> 매운갈비찜과 치즈돈가스의 아름다운 만남! 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에 첫 맛집원고를 보낸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 마지막 원고를 쓰고 있어요! 그동안 소개해드린 맛집들이 너무 제 취향(?)인 것 같아, 이번에는 지인 추천을 받고 찾은 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필자는 이곳에서 초딩 입맛에도 알맞고, 매운 걸 좋아하는 자극적인 입맛도 모두 만족하게 할 매운갈비찜을 발견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는 부평 해물탕거리 쪽에 있는데요, (부평이 본점이고 청주에도 체인점이 있더라고요) 필자는 걸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큰길에 있지 않았어요. 주차장이 있긴 했지만 협소한 편이니 대중교통이 더 편할 것 같아요. 내부는 적당히 넓은 편인데, 다른 후기를 보니 대기가 너무 길다고 하네요. 필자와 일행은 평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주메.. 2016. 11. 8.
뮤지컬 그날들 관람기, 김광석 님의 노래와 함께한 시간! 신랑 생일을 기념하여 뮤지컬을 보게 되었습니다. 뮤지컬은 ! 고 김광석 님의 노래로 이루어져 있어서 많은 사람이 감동하였다던 그 뮤지컬인데요,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공연은 오후 2시, 충무아트홀! 여유 있게 도착하려고 아침부터 서둘러 출발하는데, 아이쿠,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행여 비 때문에 늦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일찍 도착했어요. 주차장에 주차하고, 1층으로 갔답니다. 주차할인권은 1층, 매표소는 2층에 있네요.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것보다는 밑에서부터 올라가는 게 나을 듯해서 1층 먼저 들렀습니다. 그렇게 주차할인권을 발권하는데, 1층 문 앞에 붙은 대형포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날들의 주역들이 붙은 대형포스터이네요! 보자마자 신랑에게 “저기~! 저기~!”를 외치며 사진 찍자고 끌고 갔지요. 역.. 2016. 11. 1.
[음악나라 음악쌀롱] 마음의 안정을 위한 음악들 [음악나라 음악쌀롱] 마음의 안정을 위한 음악들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이 기쁘면 웃음이 나고, 너무 기쁘면 벅차서 눈물이 납니다. 슬플 땐 눈물이 나지만 너무 슬프면 어이없게도 웃음이 나지요. 운동도 그런 것 같아요. 마라톤 달리기를 할 때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사점(dead point)이라는 단계가 지나면 몸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세컨드 윈드(Second Wind) 상태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호흡이 안정되어 다시 뛸 수 있게 되는 상태 말이지요. 어떤 일이든 필요 이상의 자극이 오면 반작용이 오기 마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우리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그런 음악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소싯적에 명상에 심취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제게 도움이 되었던 여러 가지 음악들을 한 번 소개해드.. 2016.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