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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79

인천 송도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 청량산 [송도여행] 인천 송도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 청량산 가을의 청량함을 만끽하자면 청량산으로 가자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맑고 서늘한 산이라는 의미의 청량산(淸凉山). 산이기에 체력적인 부담감이 먼저라며 손사래를 치신다면 오해는 금물! 오늘 오를 청량산은 해발 172m로 산책 삼아 쉬이 오르기 좋은 등반 코스입니다. 더군다나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송도 전경과 바다 위 인천대교의 풍경이 장관이라고 하니, 두근~두근 설렘을 품고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의 산행을 시작해 보기로 합니다. ▲ 청량산 입구 흥륜사 흥륜사는 고려 우왕 때인 1376년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이 개창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절이 지어진 후 이곳의 수려한 경관에 청량사(淸凉寺)라 이름 짓고, 산 이름도 청량산(淸凉山)이라 하였는.. 2016. 10. 14.
서울 군자동 세종대 맛집 <Café PASIYA> 고르고 먹고 맛보고 즐기고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오늘은 회사에서 멀지 않은 카페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입니다. 이곳은 커피와 디저트뿐만 아니라 알차고 다양한 런치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 먹는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우리 회사에서 세종대 가는 길(혹은 화양사거리에서 어린이대공원역 가는 길)에 있어서 사우들이 오며 가며 본 적이 있는 카페일 것 같네요. 오늘 필자와 일행이 먹은 메뉴는 런치세트라, 시간을 맞춰서 방문해야 합니다. 런치세트를 먹을 수 있는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하고 하네요. 카페에서 먹는 음식이라 한 끼 식사로 부족하지 않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런치메뉴 종류는 데리야끼치킨그라탕, 칠리새우그라탕, 스파이시낙지그라탕이 있습니다. 해당 .. 2016. 10. 12.
인천 송도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 푸른송도배수지공원 [송도여행] 인천 송도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 푸른송도배수지공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송도의 가을날입니다. 눈 부신 태양 아래 생생히 푸르던 풀잎들도 서서히 색이 바라 곧 지천으로 알록달록 단풍물이 들려나 봅니다. 시간의 흐름을 자연만큼 확연히 드러내 주는 것이 또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 푸른송도배수지공원과 청량산에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바람 아래 천천히 걸으며 숨 쉬는 자연을 오롯이 느껴보는 이번 여정,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Let's go! 언덕 속에 숨겨진 쉼터, 푸른송도배수지공원 푸른송도배수지공원을 찾아가는 길,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미리 지형 파악에 나섰지만 공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쉽지가 않습니다. 신의 장난일까요? .. 2016. 10. 7.
콘서트 노사연 신유의 이상한 만남 관람기, 엄마와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긴 날! 엄마랑 제가 콘서트를 보러 가는 날은 비도 오고 제법 날씨가 쌀쌀해진 가을날이었습니다. 콘서트 보러 갈 들뜬 마음에, 엄마랑 일찍부터 준비를 끝마치고 점심을 간단히 해결한 후 카페에서 티켓 사진과 셀카를 찍으며 엄마랑 콘서트 얘기를 나누었어요.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14시 공연이었는데요, 비도 오고 차 막힐 것도 생각해서 한 시간 정도 여유롭게 도착했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와보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역시 크긴 크더라고요. 공연 한 시간 전인데도 많은 분이 로비에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티켓팅 하는 곳 옆에는 가수 신유 씨의 사인이 담긴 앨범을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저는 가수 신유 씨는 잘 몰랐는데, 40~50대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계시는 분이라고 하네요. 가만히 둘러보니,.. 2016. 10. 4.
인천 부평 맛집 <쭈꾸미예술> 말 그대로 쭈꾸미 맛이 예술이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 맛집은 불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는 ‘쭈꾸미예술’ 이라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맛집의 트렌드는 ‘매운맛’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는데요, 워낙 매운맛이 인기를 끌다 보니 과하게 매운 음식점들이 즐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매운맛을 참 좋아해 많이 찾아다니기는 하지만, 몇몇 음식점들은 그저 맵게~더 맵게 만들기만 해서 그저 캡사이신 덩어리를 주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말 그대로 맛있게 매운 불맛을 극대화 시킨 곳을 찾았습니다. 많이 매운 음식을 못 먹어도 괜찮고, 매운 음식을 즐기고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할 만한 음식점입니다. 가게는 고풍스러운 한옥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넓게 되어있네요.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2016. 10. 4.
[와인과 친해지기] 와인 잔 이야기 [와인과 친해지기] 와인 잔 이야기 취미생활을 하면서 그 깊이가 더해질수록 더 나은 도구를 찾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배드민턴에 입문할 때는 배드민턴 채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다가, 레벨이 올라가게 되면 원하는 샷을 구사하기 위해 더 좋은 배드민턴 채를 찾게 되듯, 와인도 그러하다. 처음에는 아무 잔에나 마셔도 그 차이를 모르지만, 좀 더 섬세한 부분까지 느끼게 되는 레벨로 올라가게 되면 잔이 정말 중요한 요소인 것을 깨닫는다. 왜냐하면, 포도에 따라 특징적인 맛과 향이 다르고 그 특징을 잘 전달하고자 하여 만들어진 것이 와인 잔이기 때문이다. 와인 잔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보르도, 부르고뉴, 화이트, 샴페인 잔이 그것이다. 보르노 레드와인 잔은 전형적인 튤립 모양을 하고 있다. 타닌이.. 2016.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