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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3대 라이딩 명소 여행, 두 바퀴로 달리는 송도 1편 [송도 여행] 송도국제도시 3대 라이딩 명소, 1편 두 바퀴로 달리자!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라이딩 명소 사진출처 : Ⓒ 珂 胡, www.flickr.com 녹음이 생동하는 6월, 창문을 열자 훈훈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짯짯한 초여름의 햇볕이 온 누리에 금빛을 뿌리고, 어느새 초록으로 물든 신록의 거리를 걷노라니 생생한 자연의 기운이 발끝에 차입니다. 왁자지껄한 도심은 제법 활기에 차니 어느 때보다 빈번한 야외 활동이 두드러지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송도탐방 6월의 이야기, 이번 여행은 ‘두 바퀴로 달리는 송도, 송도국제도시 3대 라이딩 명소’입니다. 자, 함께 떠나 볼까요? Let's go! 자전거마니아들의 메카 송도국제도시, 라이딩 명소로 부상 자전거마니아들 사이에서 송도국.. 2016. 6. 17.
인천 구월동 맛집 <구일산 장군집> 맛대맛부터 수요미식회까지 뽈살 맛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맛집기자 김준구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드릴 맛집은 인천 구월동 로데오 거리에 있는 이라는 고깃집입니다. 이곳은 8년 전에 필자가 친구들과 4차로 갔음에도 너무나 맛있어 그 맛을 잊지 못해, 연중행사같이 매년 같은 날 찾아가는 맛집이랍니다. 특히 ‘뽈살’이라는 특수 부위에 맛을 들여준 고깃집이지요. 메뉴는 3인분 기준으로 주문해야 한다는 약간의 단점이 있어서 애초에 다섯 명이면 5인분을 시켜서 부족하지 않게 먹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필자는 이곳에서 뽈살만 먹어봤기 때문에 다른 메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게요. 어마어마하게 시크한 성격의 주인이 운영하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기본 찬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특제소스에 찍어 먹는 고기 맛은 단연 일품입니다. 고기는 사진과 같이 대접에 양.. 2016. 6. 15.
[추천책읽기] 영화로 만들어진 문학상 수상작들, 오락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소설들 한강 작가가 맨부커상을 수상한 이후 서점가가 들썩거립니다. 「채식주의자」가 3일 만에 25만 권이 넘게 팔려나갔지요.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그런데 궁금해집니다. 팔려나간 25만 권의 책은 지금까지 몇 권이나 실제로 독자들에게 읽혔을까요. 너도나도 읽는다니 나도 한번 읽어볼까, 이런 마음으로 덥썩 「채식주의자」를 사 들고 왔다가 슬그머니 내려놓으신 분들이 꽤 많으리라 짐작합니다. “아,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오랜만에 책을 읽으려니까 잘 안 읽히네. 오늘은 여기까지만 읽어야겠다.”, “음, 공대생이라 그런가. 난 역시 문학과는 거리가 멀어.” 한강 작가의 맨부커상 수상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는 신문기사들의 수만큼, 1분에 10권씩 책이 판매된다는 흥분된 숫자놀음만큼, 주위에서는 수많은 좌절의 목소.. 2016. 6. 15.
세종대 맛집 <춘천골 닭갈비>에서 추억을 되살려보아요 안녕하세요! K1공장 맛집기자 안다연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맛집은 세종대 (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추억의 입니다. 감칠맛 나는 양념과 탱글탱글한 닭고기, 그리고 철판에 노릇노릇 익어가는 볶음밥 누룽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닭갈비철판볶음밥은 지갑이 가벼웠던 학창시절, 부담되지 않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단골 메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필자와 일행이 방문했던 평일 저녁에는 수업을 마친 세종대 학생들이 1인 1볶음밥에 가볍게 술 한잔을 즐기고 있어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춘천골 닭갈비의 메뉴는 단출합니다. 뼈 없는 닭갈비와 철판볶음밥이 주메뉴이고, 여기에 추가할 수 있는 라면, 치즈 등등의 사리들, 그리고 매콤함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스 막국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2016. 6. 8.
17년산 토종 김범수 콘서트 관람기, 노래에 반하다 ▲ 앰코인스토리에서 선물 받은 ‘2016 17년산 토종 김범수 콘서트’ 티켓 따뜻한 날씨와 함께 5월의 첫 시작을 인천종합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김범수 콘서트와 함께하였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두 분 좋은 시간 보내시라고 선물 받은 티켓이었으나 아버지께서 시간이 안 되시는 바람에 어머니와 오랜만에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고 왔답니다. ▲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모습 날씨도 좋고 어머니와 처음 즐기는 콘서트라 설레어 30분이나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얼마나 많던지요. 그래도 앰코인스토리 덕분에 1층 앞줄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너무 기대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포스터와 포토존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사진 속에 보이는 포스터.. 2016. 6. 8.
[여행기] 대만여행의 아쉬움과 정(情) ‘젊은 시절에 서유럽과 미 서부지역은 꼭 다녀오너라. 유럽에서는 인류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배우게 될 것이고 서부에서는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알게 되리라.’며 자식과 조카들에게 여행 이야기가 나오면 내 경험을 들려주곤 했다. 집콕하는 시간이 많은 나에게 가장 재미있게 보는 TV프로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와 ‘세계 테마 기행’이다. 여행했던 곳을 방영할 때는 뿌듯함에 빠져들면서 빛바랜 사진첩을 뒤지고 여행 후기를 읽으며 즐거움을 보탠다. 이번에는 발칸지역의 빨간 지붕과 푸르디푸른 아드리아 해와 맞닿은 고성을 보고 있자니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듯이 가슴이 설레어서 여행사를 찾았다. 직원에게 프라하(Praha)와 찰스부르크(Salzburg)를 포함한 발칸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8박 9일에 인터넷으로 조사.. 2016.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