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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35

인천 송도에서 책과 함께 떠나는 봄날의 여행, 송도 해돋이공원 [송도여행] 밝고 따스한 봄날의 해돋이 공원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해돋이도서관을 왔으니 공원을 아니 둘러볼 수 없겠지요? 송도는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곳곳에 조성된 공원들이 매력적인 도시인데요, 해돋이공원은 아담한 규모에 소박하고 한적한 분위기로 송도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공원을 가르는 길은 초록과 붉은 트랙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초록은 도보길, 빨강은 자전거길인데요, 이런 구분이 안전상의 이유임에도 자전거길을 걷는 사람 걸음이 왕왕 눈에 띄네요. 내 길이 아닌 곳을 가는 것은 자칫 위험 할 수도 있는 노릇이니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서로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해야겠습니다. 곳곳의 벤치들은 오며 가며 적당히 머무르기 좋아 보입니다. 사람들은 그곳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책 한 권.. 2016. 5. 20.
건대맛집 <오랄레>에서로 멕시코 음식 퀘사디아에 도전해보아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맛집기자 설범민입니다. 오늘은 건대 근처에 커먼그라운드 맞은편에 보이는 멕시칸 타코집 오랄레를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 맛집을 전전하던 필자는 뭔가 특이하고 글로벌하면서 간편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 음식점이 없을까 찾아다니다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간판부터가 뮤지컬 시카고의 노란색 번쩍이는 조명스타일로 만들어진 멕시코 캐주얼 음식점 오랄레입니다. 이곳은 기본적으로 패스트푸드점과 같이 order and Pick up 스타일로 되어 있긴 하나, 음식은 가져다줍니다. 메뉴 또한 단출합니다. 멕시코 음식을 좀 겪어 본 분들이라면 다 아는 음식 이름들이 낮은 가격으로 나열되어 있네요. 바로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삼총사입니다. 타코는 멕시코 전통음식으로 옥수숫가루를 구워 만든 또띠아(토르티야).. 2016. 5. 18.
[추천책읽기] 먹방이 대세인 시대에 음식이라는 코드로 책읽기 '먹방‘이니 ’쿡방‘이니 이런 줄임말을 쓰는 시대가 올 거라곤 생각도 못 했습니다. 먹거리가 아무리 풍부해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결식아동의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고 쪽방촌 할머니들이 하루 한 끼로 살고 계신 시대니까요. 굶주린 사람들에게 먹방은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배고픈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있지요. 방송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먹방은 먹는 음식이 그 사람의 계급이라는 이데올로기까지 주입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나 SNS에 쏟아지는 맛집 사진, 혹은 음식을 배경으로 한 셀카도 이를 대변합니다. 인기 있는 음식점에 가서 핫한 음식을 맛보고, 사진으로 남기고, 다른 이들에게 인증을 해야만 트렌드세터(유행선도자)로 대접을 받습니다. 방송뿐만 아니라 도처에 식욕과 욕망이 버무려진 ’푸드 포르노‘가 범람한다.. 2016. 5. 18.
인천 송도에서 책과 함께 떠나는 봄날의 여행, 송도 해돋이도서관 [송도여행] 인천 송도에서 책과 함께 떠나는 봄날의 여행, 송도 해돋이도서관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결에 비로소 무르익은 봄날을 느낄 수 있는 5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만큼이나 무게를 덜어버린 발걸음도 봄날의 두근거림을 감추지 못하고, 어서 갈 곳을 달라 계속 꼼지락거립니다. 앰코인스토리의 송도탐방스토리 5월의 이야기는 긴긴 겨울을 지나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날처럼 반갑기 그지없는 송도 해돋이도서관의 정식 개관 소식입니다. 길고 긴 기다림 후라 더욱 반갑기 그지없던 그 날,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책과 함께 꿈을 여는 해돋이도서관 인천지하철 캠퍼스타운역 3번(테크노파크역 1, 4번) 출구를 나와 도보로 10여 분,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해돋이공원에 당도합니다. 공원에 들어서니 .. 2016. 5. 13.
광주 수완지구 맛집 <고다미> 사시미가 맛있는 특별한 일식집 해산물을 참~좋아하는 필자는 이번에 첨단과 가까운 수완지구를 방문했습니다. 수완지구 맛집 고다미는 광주에서 상무지구와 수완지구에 체인을 둘 만큼 깔끔하고 맛있는 참치와 회로 구성된 일식 전문점이랍니다. 식당 내부는 아늑한 조명을 사용해 분위기가 괜찮았네요. 깔끔한 홀과 편한 룸으로 되어있어 중요한 모임이나 대접하는 자리에도 제격일 것 같습니다. 이날 필자가 맛본 음식은 1인 50,000원가량 하는 사시미(생선회) 코스요리로, 각종 해산물 스키다시(곁들이 음식)부터 주메뉴인 사시미까지,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나오는 메뉴입니다. 스키다시로는 해파리냉채샐러드, 연어샐러드, 야채무쌈, 과메기쌈, 보쌈 등이 나오는데요, 특이하게 이 집은 맛있는 광어 지느러미 부위를 따로 모아 접시에 가득 내어줍니다. 살이 부드럽고.. 2016. 5. 11.
인천 송도 맛집 <머노까머나>에서 인도카레를 맛보세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바람도 잦아들고 날씨도 따뜻한데, 피크닉은 떠나보셨는지요? 피크닉을 떠난다면, 직접 만든 도시락도 좋지만 평소에 흔히 먹어보지 않았던 인도카레는 어떠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머노까머나라는 식당입니다. (머노까머나는 네팔어로 ‘희망’이라는 단어입니다.) 경력 20년 이상의 인도 네팔인 요리사가 직접 조리한다고 하는데요, TV프로그램 의 서언이와 서준이 쌍둥이가 맛있게 먹고 갔다고 하네요. 위치는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1층에 있습니다. 머노까머나는 체인점으로 대학로와 신촌에도 있지만 메뉴가 서로 다르니 참고하세요. 안으로 들어가면 뭔가 인도의 향기가 물씬 나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내부를 볼 수 있답니다. 직원들은 모두 인도인인 듯하지.. 2016.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