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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79

[와인과 친해지기] 와인 라벨 이야기, 프랑스 부르고뉴 편 지난 호에서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라벨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의 라벨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와인 라벨 중에서도 아마 가장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부르고뉴 와인일 것이다. 왜냐하면, 부르고뉴는 지역명도 복잡하고 지층이 다양한 토양 때문에 같은 포도밭이라도 위치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독특한 특징이 있어서 생산자의 실력이 중요하다. 그래서 지역 명칭과 생산자의 이름이 라벨에 명시되는데 이것을 외우기 쉽지 않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와인 라벨을 알아보기 전에, 보르도 와인과 어떻게 다른지 간단하게 표로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 부르고뉴는 화이트와인(샤블리, 뫼르소, 몽라쉐)도 너무 유명한데, 이번 호에서는 레드와인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사실 부르고뉴 와인은 일반 직.. 2016. 12. 27.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관람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공연을 보다 한창 차가운 바람이 불었던 지난 주말, 코트깃을 여미며 들뜬 마음으로 어머니와 함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으로 향했습니다! 장장 18년 동안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 공연을 보기 위해서였는데요, 죽기 전에 반드시 보아야 하는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는 그 명성만 들어보았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공연명만 들어도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답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도착해보니, 그리 좋지 않은 날씨임에도 많은 관객이 2층까지 가득 자리를 채운 채 상기된 얼굴로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 속에서 우리도 간신히 사진을 찍고 공연장에 들어섰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암전된 후, 웅장한 종소리와 함께 공연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 2016. 12. 27.
[등산으로 힐링하기] 이천의 미니 알프스 원적산 백패킹 원적산 백패킹 코스 (1박 2일 소요, 약 6.5km) 초보 백패킹에 적합한 이천의 원적산을 소개합니다. 서울 근교에 있고 아름다운 능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높지 않아, 초보 백패킹에 적합한 산으로 ‘미니 알프스’라고도 불립니다. 필자도 이번이 첫 등산 백패킹이었는데요, 10kg이 넘는 60L 배낭을 지고 오르는 등산이라 힘이 들긴 했지만 그 매력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 푸른 하늘과 원적산 ▲ 영원사 ▲ 원적봉을 향하며 무거운 배낭을 맬때는 스틱은 필수입니다. ▲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억새와 능선 ▲ 필자의 사진도 한장 ㅎㅎ 영원사에서 출발하여 30분 정도는 경사가 있는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만큼 등산스틱은 필수! 이 구간만 올라가면 능선길이 시작되는데요, 이제부터는 경.. 2016. 12. 23.
[추천책읽기] 크리스마스 선물, 뭣이 중헌디? 보이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기술, 선물 빨강, 초록, 금색, 은색의 크리스마스 빛깔이 시내를 알록달록하게 물들이고, 거리 곳곳에서 캐럴이 흘러나오는 12월입니다. 심지어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환한 촛불이 넘실거립니다. 딸랑딸랑, 구세군 냄비의 종소리도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주네요. 우리 모두에게 무척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요.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괜스레 기분이 들뜹니다.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무사히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할 수 있다는 희망에 감사할 시간입니다. 평소에는 어색해서 잘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꽤 괜찮은 기회입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을 보이도록 전하는 선물 특별한 날,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 이유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되새기면서 그 고마움을 표현하기 .. 2016. 12. 21.
광주 치평동 맛집 <베르빠제> 유기농 파스타와 함께 맛있는 연말모임장소로 제격인 맛집 연말이 다가오면서 직장동료, 친구, 연인 가족들과 모여 다사다난했던 한 해 마무리를 위해 많은 모임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 추천하는 장소는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연말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상무지구에 큰 길가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입니다. 베르빠제는 이미 광주에서 손꼽히는 파스타 맛집으로 소문이 난 집입니다. 우선 맛과 분위기가 좋고요, 그리고 이 집은 유기농 재료만 엄선하기 때문에 모든 분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그런 음식을 만든다고 하네요. 필자가 주문한 음식은 머쉬룸 유기농면 파스타와 한우등심 루꼴라 피자랍니다. 주문하니 식전 빵이 나왔는데요, 따뜻한 식전 빵을 버터크림과 곁들이니 정말 부드럽네요. 별도로 판매.. 2016. 12. 20.
인천 송도에 연말연시 모임 장소로 좋은 맥주&와인BAR, 왁자지껄 맥주파티 VS 여유가득 와인만찬 2편 [송도 여행] 인천 송도에 연말연시 모임 장소로 좋은 맥주&와인BAR 와인 예찬 그 옛날 돔 페리뇽의 수도사는 와인을 마시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지금 별을 맛보고 있다.” 영국 사람들은 와인을 마실 때 “우리의 사랑이 좋은 와인처럼 시간과 함께 깊어지길 바란다.”고 축배사를 했다지요. 시간을 들여 천천히 마시고 그 맛과 풍미에 대해 대화하는 것. 와인의 매력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한 해의 마침을 찍는 12월에 마시는 여유 가득한 와인 한 잔, 어떠실까요? 품격 있는 한해의 마무리,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Wine Night at Panoramic65 ▲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와인 나이트 Wine Night at Panoramic65사진출처 :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2016.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