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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79

인천 송도 맛집 <속초 코다리 냉면> 새콤달콤매콤한 코다리냉면 맛보러 고고!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따뜻한 이불 밖으로 나갈 기운도 없이 나른한 추운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를 찾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송도 커넬워크 겨울동에 위치한 입니다. 하하! 추운 겨울에 웬 냉면이냐고 의아해하는 독자분들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온숙성하는 코다리냉면은 겨울에 감칠맛이 더 깊어지기에 쌀쌀한 겨울이 제철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집에서 제공해주는 시원한 맛의 황태육수는 또 다른 별미입니다. 필자는 냉면을 먹을 때 무거운 느낌의 고기육수를 잘 먹지 않는 편이에요. 하지만 시원하고 담백한 이곳 황태육수는 코다리냉면집에 오면 꼭 챙겨 먹는 또 다른 메뉴입니다. 새콤한 코다리냉면을 먹기 전 입맛을 돋우어 주는 육수를 꼭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필자 일행은 .. 2017. 2. 14.
인천 송도 여행, 블루오션 찜질방! 뜨끈한 겨울 안식처 1편 ‘입춘 추위에 선늙은이 얼어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매서운 바람, 연일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에 얼마 전 지난 입춘이 무색할 겨울의 혹독함은 여전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따뜻하다 못해 뜨끈한 기운이 온몸의 긴장을 스르르 녹여주는 그건 곳이 간절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송도의 유일무이 겨울 안식처 ‘송도 블루오션 찜질방 탐방기’를 준비했습니다. 긴긴 겨울 속 우리의 휴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살과 뼈를 에는 엄동설한, 매서운 바람이 코끝을 시리게 하니 뜨끈한 기운이 절실합니다. 등을 지지고 바짝 누워 그대로 타버려도 좋다며 섣부른 호언장담을 해보지만, 이내 타오르는 열기에 시원한 얼음식혜 한 사발이 그리워지는 곳. 간편한 옷차림에 머리 위로 가지런한 양머리 수건.. 2017. 2. 10.
[추천책읽기] 책 속에 숨은 나만의 숫자 찾아내기 책 속에 숨어있는 숫자들 속에서 의미 있는 나만의 숫자 찾아내기 빼곡한 글자 사이에 숨어 있는 숫자들은 눈에 확 띕니다. 예를 들어 ‘어제보다 오늘은 기온이 좀 올라간대.’라는 문장보다는 ‘내일은 기온이 5도나 올라간다며.’라고 쓸 때 살갗에 닿는 추위의 느낌이 조금 더 명확해지지요. 문장 속에 들어있는 숫자들은 그만큼 눈길을 끌기 쉽고, 자극적입니다. 오늘은 숫자가 갖는 힘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숫자가 갖는 힘 중에서 으뜸은 명확함입니다. 기자들이 기사에 숫자를 명시할 때는 정확하고 신뢰감을 주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함입니다. 마찬가지로 직장에서 기획안을 쓸 때라던가, 마케팅을 할 때에도 눈에 확 띄는 숫자를 일부러 집어넣습니다. 작년 대비 00% 성장을 했다던가, 비용이 얼마 감소했다는 사실을 눈에 .. 2017. 2. 9.
인천 십정동 맛집 <백암장수순대> 해장은 역시 순대국밥!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설날은 잘 보내셨는지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인천 맛집은 교회만큼이나 많은 국밥집 중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순대국밥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필자가 워낙 순대를 좋아해서요, 순대국밥 역시 매우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담백한 뽀얀 국물보다는 얼큰한 빨간 국물을 좋아해서, 감자탕 종류도 무척 좋아하지요. 그래서 이번에 소개해 드릴 맛집은 빨간 국물의 순대국밥이 나오는 동암에 있는 입니다. 여기저기 ‘백암순대’라고 하는 국밥집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다른 백암순대 국밥집하고 여기하고 체인점은 아닌 것 같네요. 몇 곳을 가봤는데 얼큰한 맛은 팔지 않았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는 집은 동암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로 멀지 않아요. 이날 영하 10도의 한파가 찾아와 정말 추.. 2017. 2. 7.
[강원도 여행] 사연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영월, 그리고 태백산 눈꽃여행 [강원도 영월 태백 여행] 사연으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영월, 그리고 태백산 눈꽃여행 강원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 이곳에 섬 아닌 섬이 있다. 사방에 강물과 절벽으로 막힌 섬 아닌 섬. 너무나 고즈넉한 이곳 청령포에서 조선의 왕 단종과 만난다.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강원도 영월 + 태백 여행 코스 단종이 잠든 곳, 청령포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세 시간여 걸려 도착한 강원도 영월 청령포. 국가지정 명승 제50호이자 단종의 유배지로 유명해진 이곳 입구에서부터 문화해설사의 구성진 입담이 펼쳐진다. 단종(1441~1457)의 서러운 사연이 담겨있는 한 많은 장소임을 알려주는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 관광객들은 눈을 돌려 청령포를 바라본다. 청령포 주위를 두른 강마저도 강추위에 얼어붙었다. 조용한 주위.. 2017. 2. 3.
[와인과 친해지기] 와인 라벨 이야기, 스페인 편 지난 호에는 두 차례에 걸쳐 프랑스(보르도, 부르고뉴) 와인 라벨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스페인 와인 라벨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최근 와인 관련 기사 중에 눈에 띄는 것은 스페인 와인의 약진이었다. 예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신대륙(미국, 호주, 칠레) 와인들에 밀려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불황이 깊어지면서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고 맛도 좋은 스페인 와인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스페인 와인이 그동안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메를로에 물린 와인 애호가들에게 좋은 품질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파고들기에 성공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필자는 필리핀에 오기 전까지는 스페인 와인에 대한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품종 자체도 생소한 데다가 처음 만났던 스페인 와인의 뒤끝이 좋지 않았기.. 201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