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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1235

[추천책읽기 : 책VS책] 다른 이들의 고통에 공감한다는 당신, 당신에겐 차별이 보이나요? 다른 이들의 고통에 공감한다는 당신, 당신에겐 차별이 보이나요? 「선량한 차별주의자」에서 김지혜 작가는 드라마 의 한 장면을 이야기합니다. 주인공 장그래가 회사에서 설 명절 선물을 받은 장면이지요. 선물로 식용유 세트를 받았으니 기분이 좋아야 할 텐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다른 직원의 자리에는 햄 세트가 놓여 있었거든요. 회사에서 비정규직에게는 식용유 세트를, 정규직에게는 햄 세트를 주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선물을 받았다는 기쁨보다 차별을 받았다는 설움이 앞서는 그 장면에서 우리는 묘한 감정을 느낍니다. 김지혜 작가는 자신이 겪은 차별 하나를 떠올립니다.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던 자신의 방에는 보라색 종이를 코팅한 문패가, 정규직 직원 사무실에는 나무판에 흰색 글씨로 명패가 붙어있었습니다. 2년 반쯤 지.. 2023. 6. 14.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3년 6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3년 6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 추천영화 NO.1 ▶ 트랜스포머 : 비스트의 서막 2023. 06. 06 (개봉), 전체관람가, 액션/SF 감독 :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주연 : 안토니 라모스, 도미니크 피시백, 피터 딘클리지, 양자경 더욱 강력해진 로봇 군단의 폭발적 시너지! 전 우주의 행성을 집어삼키는 절대자 유니크론의 부하 스커지는 테러콘들을 이끌고 지구에 당도한다. 그에 맞서기 위해 지구에 정체를 숨기고 있던 트랜스포머 오토봇 군단이 모습을 드러내고, 또 다른 트랜스포머 진영인 맥시멀과 힘을 합친다.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끄는 오토봇과 옵티머스 프라이멀을 중심으로 한 맥시멀. 모두의 운명을 건 그들의 압도적 전투가 시작된다. 영상출처 : https://tv.kakao.co.. 2023. 6. 5.
[안샘의 저염식 요리] 레몬 등갈비구이 & 레몬 연어 파피요트 레몬 향기 퍼지는 식탁 위의 상큼한 레시피! 레몬 등갈비구이 & 레몬 연어 파피요트 프랑스어로 사탕 포장 종이, 버터(기름)를 먹인 종이 등의 뜻을 지닌 ‘파피요트’는 유산지나 종이 호일 안에 고기와 채소 등을 싸서 익힌 먹는 요리를 말합니다. 생선이나 육류 요리의 빼놓을 수 없는 새콤한 소스로 자리 잡은 레몬은 히말라야가 원산지로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많이 재배되는데, 지중해 연안에서 생산되는 것이 가장 품질이 좋다고 합니다. 레몬은 껍질에서 레몬유를 짜서 음료나 향수 및 레모네이드의 원료로 사용하고, 과즙은 음료, 식초, 화장품의 원료나 과자의 향료로도 사용합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레몬은 신맛이 강하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 2023. 6. 2.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피렌체 여행을 떠나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피렌체가 배경인 영화 한 편을 보고, 우피치 미술관에 주로 전시되어 있는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다. 꼭 봐야 하는 영화는 바로 다. 2001년 개봉되었던 이 영화는 2016년에 재개봉되었는데, 피렌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준세이와 아오이의 잔잔한 사랑 얘기다. 특히, 영화 속의 두오모 성당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았던 두 사람의 사랑을 상징하는 건축물 같아 더욱 기억에 남는다. 이미 영화를 보신 분들에게 그 감동을 다시 떠올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어느 분의 블로그를 공유드린다. 참고하시길. (블로그 바로가기) 예약시간에 쫓겨 두오모 대성당을 그냥 지나쳐 곧바로 도착한 우피치 미술관.. 2023. 5. 31.
[등산으로 힐링하기] 철쭉부터 암릉까지, 다색매력의 황매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산책 코스 (약 9.7km, 4시간 30분, 휴식 불포함) 황매산은 경남 합천의 군립공원이자 높이 1108m의 소백산맥에 속하는 고봉으로,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 평전의 철쭉 군락과 모산재의 바위산이 절경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황은 ‘부유할 부’를 매는 ‘귀할 귀’를 의미하며, 풍요로움을 상징하고 ‘영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2023년 철쭉제에는 1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꽃 산행’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800m 고지대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이 쉽고 어렵지 않게 철쭉을 구경할 수 있어 인기있는 여행지입니다. 철쭉뿐만 아니라 억새 군락지도 가을에 인기가 있으며 남동쪽에 있는 모산재는 암릉과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멋지게 수놓은 또다른 멋이 있.. 2023. 5. 26.
[음악 감상실] 계절적인 클래식 음악, 2편 봄과 여름의 음악 감상에 이어 가을, 겨울과 관련이 있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하면 풍성한 추수의 계절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추석이라는 명절을 보내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클래식 음악도 가을의 풍성함을 표현하고자 사용할 수 있는 악기를 모두 사용하여 대규모로 편성하여 풍성하게 연주되어집니다. 마치 가족들이 모여 덕담도 나누고 선물도 나누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연주 형태를 교향곡(交響曲, Symphony)이라고 하는데 ‘소리의 조화’라는 뜻으로 한자로 보면 Symphony를 음역한 것입니다. 교향곡 하면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이 대표적인 작곡가입니다. 특히 교향곡 6번 은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23.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