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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요리와 친해지기427

[와인과 친해지기] 이탈리아 아시시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움브리아 화이트와인 이탈리아 아시시 여행, 그리고 성 프란체스코 성당 지난 유럽여행 때 자동차를 렌트해서 로마와 피렌체 사이, 이탈리아 중부에 있는 아시시(Assisi)에 들렀었다. 아시시는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탈리아 고대 소도시로, 중부 움브리아(Umbria) 주에 있는 수바이오 산 중턱에 있어 움브리아 평원의 아름다운 정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성 프란체스코와 성녀 클라라의 탄생지로 유명해 가톨릭 신자들의 주요 순례지이기도 하다. 프란체스코는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편안한 삶을 포기하고 가난한 백성들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사람이었으며, 순결한 사랑으로 이탈리아의 수호성인 중 하나로 칭송받는다. 지금 교황님이 자신의 이름을 프란체스코로 한 것도 그분의 청렴하고 희생.. 2015. 2. 27.
건대 화양동 맛집 <생태 한 마리> 추천! 겨울에는 뜨끈뜨끈한 동태탕이 최고~ 안녕하세요! 2015년 앰코인스토리 웹진 [맛집을 찾아라] 새내기 맛집기자 김두현입니다. 설렘 가득 안고 여러분께 첫 번째 맛집으로 생태요리 전문점을 소개합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뜨끈뜨끈 탕요리처럼 매력적인 요리도 없지요! 흔히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생태의 매력으로 한번 빠져들어 볼까요? 여기서 잠깐! 그 전에 생태랑 동태가 뭐가 다르냐고요? 많은 분이 매번 혼동하는데,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생선 이름은 ‘명태’, 갓 잡은 명태는 ‘생태’, 얼린 것을 ‘동태’, 얼렸다~말렸다 반복한 것은 ‘황태’, 완전히 건조한 것은 ‘북어’, 반건조는 ‘코다리’, 그리고 명태의 새끼를 ‘노가리’라고 합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모두 ‘명태’라는 이름의 같은 생선이라는 사실만 안다면 OK! 이젠 안 .. 2015. 2. 23.
인천 청수사거리 맛집 <올드델리>에서 인도정통커리를 맛볼까? 한국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대로 된 인도커리를 맛보기란 쉽지 않다. 커리나 탄두리치킨 같은 단품 메뉴를 하나하나 시키고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를 곁들이다 보면 몇만 원은 그냥 훌쩍 넘기기 일쑤. 가끔 가격이 저렴하다 싶으면 부가세다 뭐다 해서 나도 모르게 가격이 부풀어 있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번에 소개할 인도정통커리전문점 는 부가세도 포함 안 된 저렴한 가격에 인도정통커리 뿐만 아니라 일본식 퓨전커리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일거양득의 맛집이다.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일본식 퓨전커리인 돈까스커리, 오븐커리스파케티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해도 좋다. 처음 인도커리를 접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른겠다면, 일단 세트메뉴를 추천한다. 기본 찬인 단무지와 직접 담근 것 같은 큼직한 오이피.. 2015. 2. 13.
광주 북구 맛집 <피자 알볼로> 정성을 다 한 피자의 포장과 배달을 느껴볼까? 최근 들어 새로운 프렌차이즈의 피자가게가 부쩍 늘었다. 그에 따라 점점 우리의 입맛도 미국식피자에 길들고 있는 요즘, 당당히 이탈리아 정통피자에 한국식 피자를 접목해 우리 입맛에 맞는 수제피자를 만드는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과연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큰 기대를 품고, 퇴근 후 달려가 보았다.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첨단2지구에 위치한 . 모 프로그램에서 최강달인으로 선정되기도 하고, 또한 여러 음식 프로그램으로 이미 유명세를 치른 맛집이었다. 어머님이 해주신 집밥 같은 피자를 만들기 위해 피자에 들어가는 도우는 물론, 소스와 피클까지 모두 직접 만들기 때문에 방부제와 화학조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는 피자다. 현재는 전국적으로 지점을 둘만큼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 2015. 2. 6.
[와인과 친해지기] 샤토 무통 로칠드 (Chateau Mouton Rothschild) 샤토 무통 로칠드(Château Mouton Rothschild)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靑羊)의 해가 밝았다. 양띠 해에 어울리는 와인이 있느냐고 물어본다면 주저 없이 필자는 샤토 무통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라고 대답할 것이다. 화폐전쟁의 주범인 유대인 로스차일드 가문이 소유한 와이너리라서 썩 내키지는 않지만, 와인에 예술을 접목시킨 무통 로칠드만큼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진 와인도 드물어 이번에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1855년, 영국에 이어 프랑스에서는 세계 만국 박람회가 열리게 되었다. 내세울 것이 별로 없었던 프랑스는 나폴레옹 3세의 명령으로 보르도 와인에 등급을 매겨 박람회에 출품하게 했고, 61개 특급 샤토가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뉘게 되었다. .. 2015. 1. 30.
건대 맛집 <더바스켓> 순살치킨과 국물떡볶이의 환상조합! 한창 피자와 떡볶이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게가 유행하면서, 건대 근처에도 피자와 떡볶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집이 많이 생겼답니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또 다른 이색 맛집, 순살치킨과 국물떡볶이의 만남! ‘더바스켓’을 소개하려 합니다. 요즘 숨겨진 건대 맛집으로 소개된 더바스켓에서는 매콤달콤한 국물떡볶이와 바삭바삭한 순살치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지요. 처음 필자는 친구에게 더바스켓이라는 음식점을 소개받았습니다. 친구가 너무나 강력추천하며 보내준 사진에는 의외의 조합인 떡볶이와 순살치킨이 있었습니다. 왠지 순살치킨과 국물떡볶이의 조합은 상상하기 어려운데요,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쓸데없는 선입견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더바스켓은 국물떡볶이와 순살치킨이 대표 메뉴입니다. 두 가지가 다 포함된 세트.. 2015.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