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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70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11편, 샌프란시스코 (1) 미국 서부 국립공원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박 3일 일정이 이어지는데 LA에서 빌렸던 렌터카를 일단 반납하고 3일째 되는 날에는 다시 렌터카를 빌려 필자가 꿈에도 그리던 나파밸리를 구경하는 일정이 계획되었다. 광활한 서부를 뒤로하고 서쪽으로 달리다 보면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풍력 발전기들이 언덕에 서 있다. 저 언덕을 넘어가면 바로 샌프란시스코다. 샌프란시스코는 숙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곳인데, 폭풍 검색을 하다가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호텔을 발견하였다. 바로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의 COURTYARD MARRIOTT 호텔이 그곳이다. 메리어트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 서비스도 좋았고, 호텔 내부가 생각보다 넓고 깨끗해서 더욱.. 2018. 12. 28.
[등산으로 힐링하기] 산과 바다가 만나는 아름다운 변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변산 코스 (약 11km, 4시간 40분 소요) 따듯했던 12월의 어느 날, 전라북도 부안에 있는 국립공원인 변산에 다녀왔습니다. 변산반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절경이 이어지는데 이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바다를 끼고 도는 외변산과 남서부 산악지의 내변산으로 구분됩니다. 울창한 산과 화려한 암벽, 계곡과 폭포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못 그리고 바다까지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요. 시작은 가벼운 트레킹 코스입니다. 깊은 소나무 향을 맡으며 걷기 좋은 길을 걷다 보면 변산 8경 중 하나인 직소폭포와 분옥담을 만나게 됩니다. 높이 22.5m의 직소폭포가 암벽 사이로 떨어져 내리며 둥근 소를 이루고 이곳에서 흐른 물이 제2, 제3의 폭포를 이루며 흘러 분옥담, 선녀탕 등의 경.. 2018. 12. 21.
[인천 여행] 드라이빙, 그 이상의 즐거움, BMW드라이빙 센터 2편 더 특별한 경험, DRIVING COURS 최고의 트랙에서 즐기는 최상의 다이내믹! BMW 드라이빙 센터는 전문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여섯 가지 코스(Multiple Course, Acceleration & Braking Course, Off-Road Course, Circular Course, Dynamic Course)를 운영합니다. 먼저 Multiple Course는 차량의 기본 조작 방법을 익히고 슬라럼과 스티어링 적용, 제동과 엔진 파워 체험 등을 통해 드라이빙 적응도를 높이는 코스입니다. Acceleration & Braking Course는 직선 주행로에서 최대 2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코스로, 굴곡로에서는 차량의 현가장치, 스티어링 시스템, 엔진 파워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다.. 2018. 12. 14.
[인천 여행] 드라이빙, 그 이상의 즐거움, BMW드라이빙 센터 1편 매서운 바람에 체감 온도가 뚝! 동장군이 기승을 부립니다. 추위는 말 그대로 ‘밀어닥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 신나는 드라이빙으로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신나는 재미를 느껴봅시다. 생각보다 가깝고, 상상보다 강렬한 BMW 드라이빙 센터 인천 국제도시 영종도에서 만나는 BMW 드라이빙 센터. 2014년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를 만들어 온 BMW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차 테마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동차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각종 드라이빙 문화를 제공합니다. 24만㎡, 축구장 약 33개 규모를 자랑하는 대규모.. 2018. 12. 7.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10편, 요세미티 국립공원 (2) (지난 호에서 계속) 산책로 밖으로 빠져나오니 그림과 같은 풍경이 또 펼쳐진다. 계곡의 물이 어찌나 맑던지. 저 멀리 보이는 풍경도 너무 시원시원하다. 여름철이라 계곡에서 물고기도 잡고 래프팅도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던데 우리 가족은 아쉽게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차를 몰고 계곡에서 조금 멀리 벗어나면 이런 멋진 뷰 포인트가 나온다. 이름하여 터널 뷰(Tunnel View) 포인트. 터널을 빠져나오면 바로 이런 광경이 펼쳐져서 그렇게 불리나 보다. 왼쪽이 엘케피탄(El Capitan), 오른쪽 폭포가 브라이달 베일(Bridal Veil, 면사포) 폭포, 그리고 저 멀리 안쪽에 하프돔이 살짝 보인다. 참고로 왼쪽에 보이는 것이 세계에서 가장 큰 화강암 바윗덩어리 엘 케피탄인데, 암벽 바닥에서.. 2018. 12. 3.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10편, 요세미티 국립공원 (1) 거대한 나무의 군락지 마리포사 그로브를 둘러보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첫 번째 목적지는 요세미티를 상징하는 하프돔을 볼 수 있는 글레시어 포인트(Glacier Point)다. 산 위를 향해 끝도 없이 구불구불 나 있는 도로를 한참 올라가다 보면 주차장이 나오고, 조금 위로 걷다 보면 이런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장관이 눈 앞에 펼쳐진다. 먼 옛날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 와 바위를 저렇게 깎아 놓았다는데, 믿어지질 않는다. 엄청난 자연의 힘 앞에서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사진 저 안쪽까지 생긴 계곡이 빙하가 흘러나와 깎아서 형성된 것이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줌으로 당겨 찍어 더 가까이 보면, 날카로운 칼로 수박 쪼개듯 화강암 돔을 반으로 쪼개 놓은 모습 같다. 사진을 찍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마침.. 2018.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