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여행을 떠나요441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7편, 브라이스, 자이언 캐니언(1) 호텔을 예약할 때 조건을 잘 비교하는데, 필자는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조식이 제공되는 옵션을 고르는 편이다. 미국 서부 여행은 식당이 없는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야 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아침을 먹으러 식당을 찾아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숙소에서 먹는 아침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최고다. 우리가 선택한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가격은 좀 비쌌지만 정말 10점 만점에 10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만족감을 느끼게 해주었다. 높다란 호텔 천장에는 브라이스 캐니언이 위치한 유타주를 상징하는 문양이 멋지게 걸려있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 브라이스 캐니언 트레킹을 하고, 오후에 자이언(Zion) 캐니언에 들렀다가 라스베이거스로 넘어가야 한다. 구글맵으로 운전해야 할 거리를 보니, (허걱!) 또 운전만 400km를 넘게 해.. 2018. 7. 26.
[등산으로 힐링하기] 아시아에서 만난 알프스! 소수민족이 사는 산악마을, 베트남 사파 베트남 사파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350km 떨어진 해발 1650m 산악지대에 위치한 마을로, 12개의 부족이 거주하고 있는 사파는, 베트남 전체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이며 산악 소수 민족을 보러 오거나 멋진 자연경관을 보러 오는 관광객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입니다. 사파 소수민족 마을을 제대로 느끼고자 가이드와 함께하는 2일 동안, 함께 트레킹하며 현지 홈스테이에서 1박을 하는 투어를 체험하였습니다. 필자는 소수민족 여성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을 하였는데요, 경치가 아름다운 코스로 소수민족 마을을 안내해 줍니다. 대나무 숲길, 논길, 계곡 길, 폭포 등을 지나며 높은 지형과 마을을 오르락내리락 걸었고, 사파 소수민족 마을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고산지대의 멋.. 2018. 7. 19.
[인천 여행] 송도의 밤, 낭만을 꿈꾸다, 케이슨24 케이슨24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송도의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케이슨24’입니다. 인천대학교 송도 캠퍼스 바로 앞,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바로 옆에 있는 솔찬공원을 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전시장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 컴플렉스로 1층은 갤러리와 카페, 2층은 파티룸, 다이닝 펍으로 운영되며 3층 루프톱 공간에 오르면 확트인 서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살아있는 길거리 문화를 통해 노천, 테라스, 광장, 공원 문화가 우리를 이끌어, 연인들에게는 사랑을, 가족들에게는 행복을,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분들에겐 지혜의 영감을 주는 보석 같은 곳’이길 바란다는 케이슨24. 이곳 1층에 위치한 카페드라페(Cafe de la Paix)는 송도 바다와 함께 예술.. 2018. 7. 12.
[인천 여행] 송도의 밤, 낭만을 꿈꾸다, 수라채 터치 스카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 한창 불붙은 더위가 뜨겁게 달아오를 채비를 마칩니다. 이럴 때 가장 절실한 건 지금의 열기를 식혀줄 차가운 에어컨 바람인데요, 이 또한 과유불급! 가끔은 탁 트인 공간에서 싱싱한 자연의 바람이 그리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이 여름, 무엇보다 낭만적인 한때를 꿈꾸는 공간! 송도 루프톱 카페 & 펍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합니다. 함께 떠나볼까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 수라채 터치 스카이 (SURACHE TOUCH SKY) 탁 트인 루프톱에서 즐기는 가벼운 티타임, 해안을 바라보며 즐기는 무제한 세계 맥주와 스위밍, 그리고 바비큐 디너는 그 여름을 더욱 낭만으로 기억하기 충분합니다. 낮에는 통유리창 너머의 여유로운 풍경을, 저녁에는 이국적인 .. 2018. 7. 5.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6편, 아치스 국립공원(2)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달래고 달래 조금 더 걸어가니 저 뒤에 아치가 보인다. 바로 더블오 아치다. 생각보다 별로 예쁘지 않다. (T_T) 이왕 여기까지 온 거 아치는 만져보고 가자고 했지만 아들은 더 이상 못 가겠다고 버틴다. 사진 속에서도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선글라스에 가려있지만 눈도 조금 풀려있는 것 같다. (ㅎㅎ) 엄마랑 아들 녀석은 남아서 쉬기로 하고, 딸아이와 필자는 온 김에 끝까지 가보기로 한다. 10분여 더 가서 드디어 아치에 다다랐다. 이름하여 더블오 아치. 오자가 두 개 위아래로 있어서 Double O Arche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아래 아치에서 기념사진 한 장 찰칵. 아들도 같이 왔으면 좋았으련만! 사진을 찍고 다시 엄마와 둘째가 쉬고 있는 장소로 돌아왔.. 2018. 6. 28.
[등산으로 힐링하기] 아름다운 단양팔경을 걷기, 월악산국립공원 구담봉, 옥순봉 월악산 등산 코스 (약 5.5km, 약 3시간 소요) 단양팔경 중 하나인 월악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아름다우면서도 걷기 쉬운 길인 구담봉/옥순봉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명승 제46호로 지정된 구담봉(330m)은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충주시에서 단양읍을 향해 가다 보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이라고 하고, 옥순봉(283m)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치솟아 있는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초입부터 울창한 숲길에 잘 닦여진 시멘트 길이라, 수월하게 삼거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시원한 숲길이고 나무냄새도 좋고 걷기 좋은 길입니다. 삼거리에서부터는 충주호와 그 건너의 금수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201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