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km, 5시간 소요 (휴식 포함))
삼악산은 소양강, 의암호를 지나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변을 끼고 주봉인 용화봉(645m), 청운봉(436m), 등선봉 (632m), 이렇게 셋이 있어서 ‘삼악산’이라고 하며, 악산답게 암릉 구간이 있어서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입니다.
▲ 올라가는 길 북한산의 경치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게 되지만, 금세 조망이 트여 북한강과 의암댐 붕어섬을 비롯해 산그리메까지 강과 산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서울 근교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보석 같은 곳입니다. 에메랄드빛 강과 산맥의 어우러짐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냅니다.
▲ 상원사를 지나 올라가기
▲ 높이 올라갈수록 더 잘보이는 주변경관과 의암댐
▲ 이국스러운 강과 산의 경치와 함께
▲ 전망대
의암 매표소에서 정상으로 가는 구간은 암릉 구간인데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홀드를 잡고 이동하는 구간이 많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암릉을 타는 재미는 덤이지요!)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정상에서의 확 트인 조망도 멋지고 시원한 바람과 북한강의 물줄기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 전망대에서 보이는 탁트인 경치
▲ 정상
예상치 못했던 하산길은 너무나 길이 좋았습니다. 이곳으로 등산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등선 폭포로의 하산이 삼악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을 쪼개 놓은 듯 날카롭게 갈라진 협곡 안으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요, 작은 협곡이지만 웅장하고 크고 작은 폭포들이 이어지는 계곡길은 아주 시원했습니다.
▲ 하산길 계곡의 맑은물
▲ 하산길 작지만 웅장한 협곡길
푸른 강과 초록초록한 산, 그리고 시원한 계곡까지 있어서 여름에 와도 좋을 만한 곳! 삼악산을 여러분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봄날의 정취를 한번 느껴보세요.
▲ 산행종료- 작지만 웅장했던 협곡
▲ 산행종료 - 협곡을 나가는길 유럽의 작은마을을 연상케하는 건물
Tip. 교통
상봉역 > 강촌역 하차 (경춘선 약 1시간 30분 소요)
강촌역 > 매표소 (식사 시 주변 음식점에서 무료 픽업 제공)
Tip. 입장료
의암 매표소에서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촌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니 산행 후 점심을 먹을 때 사용하면 됩니다.
Tip. 맛집
닭갈비가 유명한 동네이니 꼭 먹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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