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문화로 배우다395 [Music In Life] Queen의 ‘Bohemian Rhapsody’ 1970년대 초 영국의 대중음악은 수많은 하드 록 그룹(Hard rock group)들이 자신들의 음악과 실력을 내세워 자신들의 존재를 선보이는 춘추전국시대를 이뤘다. 그중 하나인 Queen은 1971년에 결성되어 다른 그룹들과 마찬가지로 초창기에는 3집 앨범까지 Hard rock 일변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영국에서만 인기를 끌었던 Queen은 이러한 음악으로는 미국에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그들은 기존의 여러 그룹이 연주하던 Hard rock에 그들만의 특이한 보컬 하모니를 살린 ‘오페라틱 록(Operatic Rock)’을 선보였다. 그러한 Operatic rock의 결정판이 1975년에 네 번째로 발표한 앨범인 다. 사진 출처 : sinistersaladmusikal.wordpress... 2014. 10. 31. 88연승 신화의 존 우든 감독이 말하는 ‘성공’ 진정한 승리란 1등 하는 것, 좋은 점수를 받는 것,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승리란 자기 자신이 만족할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성공은 자신이 될 수 있는 최선의 존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오는 자기만족의 직접적 결과인 마음의 평안이기 때문이다. 존 우든 감독이 만든 ‘성공 피라미드’를 쌓는 방법이 아주 자세하게 실려 있다. 그가 가르쳐주는 대로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지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중에서) 지난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7대 1, 3ㆍ4위 결정전에서 네덜란드에 3대 0으로 무너졌다.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악의 경기였다.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의 부상.. 2014. 10. 27. [테마 피플] 에비타, 성녀와 악녀 사이를 부유하다 마리아 에바 두아르테 데 페론(María Eva Duarte de Perón, 1919년 5월 7일 ~ 1952년 7월 26일), 아니 에비타(Evita)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인물이 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부인이었던 것 말고는 뚜렷한 직책이 없었는데도 오늘날 세계의 많은 사람이 에비타를 기억한다. 살아 있을 때 이미 아르헨티나의 신화가 되었고,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과 마돈나가 출연한 영화를 통해서 세계적 전설로 남은 에비타를 소개한다. 출처 : australfilms.com “아르헨티나여, 날 위해 울지 말아요(Don’t Cry For Me Argentina).”라고 노래하는 여인의 음성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뮤지컬 에 나오는 아주 유명한 곡이니. 에비타는 에바 페론의 애칭이고.. 2014. 10. 7. 10월의 문화 이모저모 역사는 늘 우리에게 침묵을 강요한다. 그들은 무엇이 두려운 걸까? 뛰어난 성군 이미지와 정신병자의 이중적 모습으로 역사에 기록된 사도세자. 아내 혜경궁 홍씨마저 남편을 광인으로 몰아세우며 군왕다운 면모를 무시한 음모와 배신. 궁중 미스터리의 흥미 있는 전개가 시작된다. 우리는 조선왕조의 가족사 비극 중 아버지가 아들을 죽인 참혹한 역사의 한 장면을 똑똑하게 기억한다. 그 장면에는 강자의 역사기록에 의해 철저하게 무시당한 사도세자의 환영이 어른거린다. 작가는 아무도 알지 못한 비극적인 궁중 미스터리를 찾아, 미로 같은 권력게임의 장을 찾아 들어가 하나하나 실타래를 풀어헤친다. “어머, 여긴 꼭 가야 해!” 페이스북에서 전 세계 56만 명이 뽑은 최고의 절경!풍문으로만 들었던 세계 최고의 절경을 한데 모아 .. 2014. 10. 6. [Music In Life] 아방가르드의 묘미, 프리 재즈에서 빛을 발하다, 팻 메스니 & 오넷 콜맨의 ‘Song X’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라는 ‘하나의 기능이 다중(多重)으로 이용될 때 생성되는 극한의 효과’라는 말처럼 음악사적으로 거장 대 거장의 만남으로 명명된, 이른바 조인트 앨범의 붐은 수많은 음악 팬들과 애호가들을 흥분과 열광의 모드로 몰고 갔다. 반면에 상업적인 프로모션의 하나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옛 격언에 부합하듯, 이름값에 걸맞지 못한 허울뿐인 프로젝트로 전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렇다면 수많은 음악 장르에서 서두에서 언급한 시너지 효과의 극한을 명백하게 표현할 수 있는 장르를 첫손으로 꼽는다면, 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이 많이 작용하는 탓도 있겠지만 ‘즉흥연주(Improvisation)의 미학의 정점’이자 20세기 및 21세기에도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장르를 퓨.. 2014. 9. 26. 영화 '명량'의 인기와 새로운 리더에 대한 갈망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은 우리나라 해전사를 다시 썼다. 그것을 그린 영화 은 우리나라 영화사를 다시 썼다. 1천5백만 명의 관객을 넘어서며 역대 관객 동원 1위에 오른 후에도 인기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평론가들은 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가, 우리 시대에 이순신 같은 참다운 리더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쯤에서 이런 의문이 든다. 우리 시대에 이순신 같은 위대한 리더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과거의 리더는 이제 우리 시대에 통하지 않게 되었다. 첫째, 대중이 똑똑해졌다. 고등교육의 확대와 정보화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 지식과 정보 격차가 사라졌다. 과거에는 지식과 정보를 더 많이 가진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신망과 존경을 받을 수 있었지만.. 2014. 9. 16. 이전 1 ··· 61 62 63 64 65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