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문화로 배우다395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16년 9월 추석시즌 개봉영화 [추천 MOVIE] 9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 추천 영화1 ▶ 밀정 (The Age of Shadows) 사진출처 : 다음영화 (http://goo.gl/uEo0yA) 개봉일 : 2016년 9월 7일 (15세이상관람가)감독 : 김지운출연 : 송강호, 공유, 한지민, 신성록, 엄태구, 황정민미스터 반의 기대평 :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와 공유. 현재 최고의 기대작.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2016. 9. 8. [음악나라 음악쌀롱]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듣는 음악 [음악나라 음악쌀롱]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듣는 음악 며칠 전에 지방을 다녀오면서 하늘을 보니 구름이 무척 높아져 있더라고요. 우리 국민을 지치게 하였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이제 정말 가을에 들어서나 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 하여 가을을 의미하는 사자성어는 우리가 익숙하게 접하는 대중음악에도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자성어로 된 노래들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일단 사자성어의 정의를 살펴보겠습니다. 네 개의 한자로 이루어져 관용적으로 쓰이는 글귀를 말하는 사자성어. 노래 제목에 쓰이는 사자성어는 전통적으로 쓰이던 사자성어와는 의미가 다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90년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 중 하나였던 젝스키스(팬들 말로는 젝키)가 최근에 재결합하게 되었는데요, 젝스키스의.. 2016. 8. 31. 가족뮤지컬 정글북 관람기, 동물들의 매력 속으로 푹 빠지는 공연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지만 딸 아이들은 신이 난 모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빠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얼마 만인지요. 아이들의 공연 관람은 당연히 항상 엄마의 몫이었습니다.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지금, 아이들과 보러 가야지 하고 생각했던 차에 뮤지컬 공연을 보러 간다니 반가운 소식이었겠지요. 거기다 아이들 공연계의 믿고 보는 프로듀서, 송승환 예술감독의 작품이었으니 말입니다. 토요일 오후, 우리 가족은 유니버설아트센터로 향했습니다. 미리 도착해 공연장의 포토존에서 조금은 어색하지만 한껏 예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가족사진도 여러 장 찍었지요. 대극장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역시 무대가 넓고 프리미엄 석이라 시야가 확 트여, 공연 관람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조명으로 공연.. 2016. 8. 23. 뮤지컬 스위니 토드 관람기, 좋은 작품, 좋은 배우, 좋은 사람과 함께 본 공연 7월의 어느 일요일 오후, 뜻밖의 선물로 받은 공연티켓을 들고 난생처음으로 서울로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해 길을 나섰어요. 설렘 반, 기대 반, 마음을 안고 말이지요. 요즘 힘들어하는 저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같은 반 엄마인 친한 언니와 함께 잠실 샤롯데씨어터로 향했답니다.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간 터라 헤매지 않고 잘 도착해 티켓팅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겼습니다. 둘 다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는 워킹맘이라는 이유로, 이런 여유는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았던 것 같아요. 물론 앰코인스토리 이벤트가 아니었다면 꿈도 못 꿨을 일이겠지요. 샤롯데씨어터의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진도 찍고 기프트샵에 들러 아이들을 위한 선물도 하나씩 사고 공연을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시간도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네요. 공연 .. 2016. 8. 16. [추천책읽기]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영국의 철학자인 버트런드 러셀은 “인간은 하루 4시간만 밥벌이를 위한 일을 하고, 나머지 시간엔 자체로 즐거운 무언가를 하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루에 8시간 이상 일을 해야 하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4시간만 일을 하라니, 무슨 그런 팔자 좋은 소리가 다 있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 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밥벌이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나머지 시간’입니다. 과연 우리에게 일을 하지 않는 시간, 여가의 시간에 할 수 있는 ‘그 자체로 즐거운 일’은 무엇일까요? 누군가는 훌쩍 여행을 떠나고, 누군가는 커피를 내리고, 누군가는 향초를 만들고, 누군가는 살사를 배웁니다. 취미로 시작했는데 전문성을 인정받거나, 제2의 직업으로 삼거나, 파워블로거가 되어 책을 펴내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늘었습니다. 자신.. 2016. 8. 9. [음악나라 음악쌀롱] 여름에 뭣이 중헌디? 더위를 날려버리는 추억의 공포드라마 OST [음악나라 음악쌀롱] 여름에 뭣이 중헌디? 더위를 날려버리는 추억의 공포드라마 OST 제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공포영화나 드라마를 꼽으라면,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 드라마를 말하고 싶습니다. 바로 심은하 주연의 이란 드라마입니다. “내 영혼이 아파 오네 세월은 고독을 고독은 침묵을 침묵은 미움을 기다리고 있는 걸 모르고서 시간은 흘러가네~.” 뭔가 철학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 가사입니다. 이 드라마의 소재가 바로 낙태이기 때문인데요. 드라마의 분위기와 너무 잘 맞아 떨어졌던 참 특이했던 노래였어요. 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가수 최윤실이 부른 곡입니다. 초록색 눈, 변조된 여주인공의 다른 목소리가 나오면 저도 모르게 소름이 돋고 등골이 오싹해졌던 건 제가 겁쟁이라서 그런 건 아니었겠지요? 드라마 .. 2016. 7. 31.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