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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로 배우다

[음악나라 음악쌀롱] 나도 한번 도전해볼까? 트로트 오디션! 2020년 올해의 키워드는 단연 ‘오디션’인 것 같습니다. 올 상반기 종편 초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TV조선 을 필두로 시작하여, 지금 방영 중인 MBN의 을 비롯해 올 하반기 예정인 KBS의 , MBC의 , TV조선의 등 정말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요즘 예능의 특징이 개그맨 또는 트로트 가수가 없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트로트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중장년층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지금껏 열외되었던 트로트 가수들의 영역이 비약적으로 넓어졌습니다. 남진이 부릅니다, 상사화 1970~80년대 대중음악을 주름잡았던 트로트의 전설. 가수 나훈아와 더불어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꼽히는 가수 남진의 곡입니다. 최근에 장민호 씨가 불러서 다시금 화제가 됐던 곡인데요, 많은 분들이 ..
[추천책읽기 : 책VS책] 법은 정의로운가?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하는 이유 법은 정의로운가? 살인자에게 무죄를 선고하는 이유 2015년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사법제도에 대한 신뢰도가 27%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회원국의 평균 신뢰도 54%임을 고려하면 그의 절반 수준입니다. OECD 국가만으로 비교한다면 한국은 칠레에 이은 꼴찌에서 두 번째이고, 인도네시아나 터키, 브라질보다 낮은 수준이에요.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83%이고, 인도가 67%인 것에 비하면 안타까운 수준을 넘어 참담할 지경입니다. 2015년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서는 ‘재판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71%가 ‘사회적으로 힘 있는 사람들이나 절차를 악용하는 사람들에게 유리하다’고 답했습니다. 홍성수 교수는 「법의 이유」라는 저서에서 ‘재판이란 법정이라는 한계 내에서 ..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0년 7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0년 7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 추천영화 NO.1 ▶ 인베이젼 2020 Invasion, Vtorzhenie 2020.07.01.(개봉), 130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표도르 본다르추크 주연 : 이리나 스타르셴바움, 알렉산더 페트로프, 리날 무하메토프 지구의 80%를 차지하는 물, 그들이 그것을 무기로 삼았다. 첫 우주 침공으로부터 3년이 지난 지구. 인류는 상처를 이겨내고 조금씩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평화도 잠시, 불길한 징조와 함께 다시금 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물이 존재하는 그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 과연 인류는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추천영화 NO.2 ▶ 반도 Peninsula 2020.07.15.(개봉예정), 115분, 15세이상관..
[음악나라 음악쌀롱] 모던한 여름엔 시티팝과 함께! 시티팝! 요즘 필자가 자주 듣는 노래 장르입니다. 시티팝은 1970년대 중후반부터 중흥했던 음악 스타일로, 도회적인 분위기를 담은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본에서도 굉장히 유행했던 장르인데요, 레트로가 대세인 요즘 시티팝을 즐겨듣는 마니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녹두가 부릅니다, 머물러 줘 트로트 열풍인 요즘, 큰 범위로 보면 레트로 시대라고도 볼 수 있을 만큼 음악적인 향수가 커진 것 같아요. 레트로란 말이 복고주의를 지향하는 현상을 뜻하고 회고를 뜻하는 영어 Retrospect의 줄임말인 것처럼, 과거의 음악을 그리워하고 되살리는 추세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추천곡은 이름부터 특이한 녹두의 란 곡입니다. 시티팝이 이런 곡이구나 하면서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멋진 녀석들(GREATGUYS)..
[추천책읽기 : 책VS책] 멋있는 노인들은 어디에? 매력적인 늙음에 대하여 멋있는 노인들은 어디에? 매력적인 늙음에 대하여 우리는 누구나 늙어갑니다. 살아가는 동안 자주 잊어버리긴 합니다만, 우리 모두는 죽음을 향해 매일 나아갑니다. 그 과정이 늙음이지요. 늙음이 삶 속에 자리한 어엿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청개구리처럼 젊음을 추구합니다. 머리를 염색하는 건 기본이요, 주름을 펴기 위해 보톡스를 맞거나 시술을 하기도 하고, 어려 보인다는 말을 칭찬으로 주고받습니다. 늙음을 거부하고 젊음을 추구하는 만큼 늙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18년에 실시한 노인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의 80%가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너희들의 젊음이 노력해서 받은 상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내가 잘못해서 받은 벌이 아니다.’..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0년 6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0년 6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 추천영화 NO.1 ▶ 결백 潔白 2020.06.10.(개봉), 110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박상현 주연 :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 평범한 시골 농가의 장례식장, 농약을 탄 막걸리를 마신 마을 주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태에 빠진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된다. 추천영화 NO.2 ▶ 온워드 : 단 하루의 기적 Onward 2020.06.17.(개봉예정), 102분, 전체관람가 감독 : 댄 스캔론 주연 : ..
[음악나라 음악쌀롱] 여름 탈출 시원한 음악과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람 쐬러 나가기도 조심스러운 요즘입니다. 이제 더운 계절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음악은 추억을 불러오는 힘이 있지요. 시원한 여름 음악과 함께 상상속의 해변으로 달려가 보는 걸 어떨까요? 포지션이 부릅니다, 썸머 타임 필자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부산에서 자랐습니다. 부산하면 또 피서를 꿈꾸는 대부분 사람들이 좋아하는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지요. 헌데 필자는 실제 해운대에 가 본 적은 별로 없습니다.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을 수도 있고요, 여름만 되면 워낙 전국 각지에서 사람이 찾아왔기 때문에 물 구경은커녕 사람 구경을 할 뿐이었지요. 북적북적한 그런 모습이 싫었던 탓도 있고요. 부산의 여름은 습도가 워낙 높아 뜨거운 바람이 많이 붑니다. 집에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선풍기를 쐬는..
[추천책읽기 : 책VS책] 일상에 머무는 여행의 기술 VS 경계를 넘어설 여행의 권리 일상에 머무는 여행의 기술 VS 경계를 넘어설 여행의 권리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여행도, 장거리 이동도 어려운 요즘 우리가 얼마나 여행을 그리워하는지 새삼 깨닫습니다. 출퇴근을 꼭 해야 하는 직장인이 아니라면 재택근무에서부터 탄력근무제, 유급 무급 휴가까지 사용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학생들은 온라인 개학을 하면서 등교가 두 달 가까이 미뤄지고 있지요. 반강제적으로 멀리 못 나가니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여행에 대한 욕구가 솟구칩니다. 신기하지요. 우리는 왜 이렇게 여행을 떠나고 싶은 걸까요? 여행을 떠난다고 해서 집에 있는 것보다 더욱 편안한 것도 아니고, 여행지에서의 모든 경험이 평범한 일상보다 더욱 특별하거나 엄청나게 만족스러운 것만은 아니거든요. 여행은 어떤 면에선 참 불친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