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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문화로 배우다

[음악나라 음악쌀롱] 거짓말을 하는 노래 거짓말을 하는 노래,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안 주신대요~ 초등학교 5학년 때 같아요. ‘자연’ 수업 중에 지구의 자전과 달의 공전을 배우곤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해가 뜨고 진다고 알고 있던 필자에게 과학적 팩트는 작지만 큰 충격을 주었지요. 어쩌면 이 세상은 나를 위해 돌아간다고 엉뚱한 상상을 하게 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밤에 휘파람 소리를 내면 간첩이라고 잡아간다던 어머니 말씀도 기억이 나고요. 산타할아버지가 우..
[추천책읽기] 책 한 권으로 떠나는 홈캉스, 스테이케이션을 위한 여행에세이 ‘홈캉스(homecance)’라는 말 들어보셨지요? 집이라는 말의 ‘홈(home)’과 휴가라는 뜻의 ‘바캉스(vacance)’를 합쳐서 부르는 말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이라는 있어요. 머무른다는 뜻의 ’스테이(stay)'와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을 합쳐서 만든 신조어지요. 집에 머물면서 보내는 휴가를 일컫는 말입니다. 심지어 올여름에는 ‘호캉스’가 대세라고 합니다. 호캉스는 집이 아닌 호텔..
[세계 속 과학, 과학 속 세계] 인도의 과학, 초현실적 신앙과 현실의 과학이 만나다 과학기술은 일반적으로 개념적이고 논리적이며 정확한 근거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와는 상반되게 종교는 비개념적이며 추상적이고 초현실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객관화와 논리 중심의 과학이 초월적 믿음과 내면의 세계를 다루는 종교와 어떻게 연관될 수 있을까요? 세상의 모든 과학자가 무신론자도 아니고, 또 이들 중에는 신에 대한 깊은 믿음을 가진 이들도 꽤 많습니다. 종교의 나라 인도에서 과학이 발전한 근거는 어디에 있을까요? ..
[음악나라 음악쌀롱] 어쿠스틱한 노래와 함께하는 여름 [음악나라 음악쌀롱] 어쿠스틱한 노래와 함께하는 여름 무더위가 쏟아져 내리는 그런 날들입니다. 장마와 함께 비 소식도 있다지만 올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아요. 시원한 냉면도 생각이 나고요. 차갑고 달콤한 빙수도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에어컨이라는 좋은 기계가 있어서 그 안에 있으면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지만 제 어린 시절의 선풍기 바람은 더운 바람만 나오곤 했지요. 평상에 앉아 수박을 나눠 먹고 그늘에 앉아 부채질을 하던 정겨운 동네 어르신..
[추천책읽기] 일상의 질감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라디오작가들 일상의 질감을 세심하게 어루만지는 라디오작가들의 소담스러운 이야기 요즘은 ‘작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예전에는 소설이라도 한 편 써내어 등단해야 작가라고 불렸던 반면, 요즘에는 다양한 매체에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작가라고 부르지요. 방송작가, 여행작가, 사진작가, 그림작가, 일러스트작가, 웹툰작가, 캘리그래피작가처럼 다양한 분야에 ‘작가’라는 이름을 덧붙이는 걸 보면 作家라는 한문의 뜻처럼 무엇인가를 손수 지어내는 사람을..
[세계 속 과학, 과학 속 세계]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 프랑스의 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 그것은 프랑스의 힘! 학창시절 친구 중에 운동도 잘하고 놀기도 잘하는데 공부까지 잘하는 친구들 가끔 있었지요? 그야말로 모든 걸 다 갖춰 부럽다 못해 질투까지 나는 친구들 말입니다. 프랑스는 바로 이런 다재다능한 친구 같다고 할까요? ‘프랑스’ 하면 패션, 미술, 요리, 관광, 농업, 와인 등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 더 꼽자면 ‘과학’, ..
핑크퐁과 상어가족 관람기, 대국민송인 상어송과 함께한 날 새 학기가 시작한 벌써 한 달이 지나갔네요. 이것저것 정신없이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첫째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둘째는 둘째 나름대로 언니랑 어린이집 다니다 혼자 어린이집 열심히 다니고, 저는 저 대로 회사에 다니고, 친정엄마 혼자 이리저리 고생이 많은 나날이 계속되네요. 그래서 항상 친정엄마께는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있고, 두 딸에게도 미안한 마음과 엄마의 빈자리에도 잘해주고 있어서 고마운 마음뿐이었는데, 앰코인스토리에서 마침 이렇..
[음악나라 음악쌀롱] 그것이 알고 싶다, 신나는 선거송 [음악나라 음악쌀롱] 그것이 알고 싶다, 신나는 선거송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의 문화, 신나는 선거송 가정의 달 5월이 어느덧 지나고, 곧 다가올 6월은 지방선거가 있는 달입니다. 정확히는 6월 13일이지요. 선거 때가 되면 저마다 선거송을 녹음하느라 캠프가 바쁘게 움직입니다. 녹음실을 운영하는 필자도 마찬가지지요. 선거송은 기존에 유행하는 노래들을 개사해 후보의 당명이나 이름을 자꾸 반복하게 하여 그 노래를 들은 시민들에게 기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