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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2057

[시 한 편] 핵존심 핵존심 눈물이 밀려듭니다부딪히고 깨지고흩어지고 다시 흘러내리고그대 없이 살 것 같은 자신감은 산산이 부서지고한 구퉁이 조약돌처럼 남아 있습니다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데나에겐 이해할 수 없는 말일 뿐이별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변명 같습니다미련을 두지 않겠다며 했던 모진 말들이이젠, 미련해 보입니다밤마다 찾아오는 고독은스피리더스 한잔보다 더 독하게 느껴집니다뻔뻔하게 다시 시간을 돌려 그대를 처음 만났을 때로돌아가고 싶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다시 내게 기회가 온다면...이렇게 간절히 바라면서도 손 내밀지 못하는 것은아직도 버리지 못한 자존심 때문인 것 같습니다. 글 / K4-2 제조5팀 강춘환 책임 2016. 4. 11.
웹진 [앰코인스토리] 봄맞이 새단장, 청소를 부탁해 이벤트! 2016. 4. 8.
[행복한 꽃배달] 언니의 행복을 바랍니다 앰코인스토리에 김가연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절친한 친척언니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바라며 특히 이번에 임신한 언니에게 축하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해인언니에게 언니야! 나 가연이야. 언니에게 편지를 쓰는 날도 다 오다니 신기하다. 그렇지만 이런 기회가 와서 다행이야. 언니에게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잖아. 우리가 많은 시간을 보내왔지만 이런 적은 없었지? 왠지 언니한테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쑥스럽기도 하지만, 우선 첫 번째로, 언니의 임신 소식을 축하합니다! 진짜 깜짝 놀랐지만 정말 축하해. 언니한테도 이런 날이 오다니.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제 언니가 엄마가 된다니. 정말 신기하다. 아이가 생기니까 부모의 책임이 막중하겠네. 아이에게 신경 쓸 날이 점점.. 2016. 4. 8.
[에피소드] 원래 이렇게 잘 보였어? 손자가 작년부터 가끔 눈을 찡그리더니, 초등학교 입학을 목전에 두고 안경을 맞춘 모양이다. 아들에 이어 손자까지 3대의 남자가 안경을 쓰게 된 것이 나로 인한 것 같아서 속이 아린데, 어린 나이에 안경을 끼고 밖에 나와서 했다는 첫 마디가 “원래 이렇게 잘 보였어?”라는 전언에 미안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해서 이틀 밤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비율이 초등학생은 30% 정도고 중고등학생은 50%가 넘는다고 한다. 이런 시대에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닐지라도 60명이 넘는 한 반에 안경 쓴 동기가 3~4명에 불과했던 1960년대. 안경으로 인하여 내가 겪은 고초를 되새기니 불안감이 스멀스멀 새어 나와 독성을 띤 구름처럼 주위를 맴돈다. 중학생 때.. 2016. 4. 7.
웹진 [앰코인스토리] 감성충전 봄 퀴즈 이벤트 결과 발표 2016. 4. 5.
[미국 특파원] 선택 2016, 미국의 대통령 선거 이미 작년부터 끊임없이 전 세계 뉴스를 달구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전 국무장관이자 퍼스트레이디였던 힐러리 클린턴과 강력한 반이민 정책 및 파격적인 행보의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등 유력 후보들에 관한 이야기들도 상당한 기삿거리가 되고 있지요. 대선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도 곧 총선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와는 조금은 다른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 대통령이 되기 위한 조건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땅을 밟게 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인물 사진이 미국의 대통령의 환한 미소와 함께 환영한다는 문구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은 1788년 미국 헌법이 만들어지면서 최초로 그 지위가 만들어졌고 초대 조지 워싱턴부터 현재 44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중으로 .. 2016.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