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해외 이모저모710 [중국 특파원] 국경절 国庆节 오늘은 춘절(春节)과 함께 중국의 2대 명절, 그리고 노동절(勞动节)을 포함하여 중국의 3대 황금주에 속하는 중국의 국경절(国庆节)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경절은 현재의 중국, 즉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기념일인데요, 1949년 마오쩌둥이 베이징의 천안문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을 선포하고 1949년에 매년 10월 1일을 국경절로 기념하기로 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면서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국경절에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하는 휴무일은 3일입니다만, 대부분의 회사가 국경절 전후 주말에 대체근무를 실시하고 국경절 해당 주에는 공식 휴무일 3일에 대체 근무 휴일 2일을 더하여 한 주를 내내 쉬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그 때문에 긴 연휴를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고향을 찾거나 가족들.. 2019. 10. 15. [영화n영어 22호] 버드맨 : 꿈꿀 수 있어 행복해요 한때 슈퍼히어로 역할로 잘나가던 배우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에게 잊혀가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 저명한 레이먼드 카버의 연극으로 한판 승부를 거는 리건(마이클 키튼 분)인데요. 그의 모습이 낯설지가 않아요. 누군가에게는 잘나가던 시절의 자신을 떠올릴 수 있고 때로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겹쳐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은 평소에는 잊고 지내던 자신의 속내를 정확하게 보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어줄 수도 있겠지요. 영화에서는 버드맨이 리건의 귓가에 끊임없이 속삭여주는 걸로 세련되게 연출되어 있어요. 영화 는 쉽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에요. 보면서도 몇 번씩 멈추며 힘겹게 완주해야만 했어요. 나 자신의 목소리가 내면에서 겹쳐 들렸기 때문입니다. .. 2019. 10. 14. [일본 특파원] 동경에서 가을단풍 즐기기 현재 일본은 일기예보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큰 태풍 19호가 주말에 걸쳐서 관동지방을 덮칠 것으로 예상되어, 공항이나 전철 등 교통시설이 내일은 결항과 운행중지하기로 예고되어 있는 긴장 속의 금요일 오후입니다. 또한 전기나, 가스, 수도가 태풍의 영향으로 공급이 중지될 수 있다는 뉴스로 인해 큰 슈퍼나 편의점의 음식점 코너는 빈 코너가 속출하고 있으며, 최대한 태풍의 한 가운데에 있는 주말에는 외출을 삼가라는 정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반소매 차림이었던 옷차림이 벌써 얇은 코트를 걸치지 않으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에 들어섰네요. 앰코인 가족 여러분! 지난 호에 가을 소식을 약속한 것처럼, 이번 호는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풍이 예쁜, 동경에서도 즐길 수 있는 유명한 곳 네 곳을 소개.. 2019. 10. 8. [미국 특파원] 스콜피온, 야생곤충과 더불어 사는 애리조나 미국의 애리조나주는 사막 지형이 대부분이고 주도인 피닉스(Phoenix)를 비롯한 주변 도시들이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이기 때문에 자연히 사막에 사는 야생 동물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늑대처럼 생긴 코요테(Cayote)는 좀 외진 골프장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포유류이고, 가끔 맹독을 가진 방울뱀(Rattle Snake)도 나오기도 하지요. 그중 주택가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사막 곤충이 바로 스콜피온(Scorpion)입니다. 이 곤충은 우리에겐 영화 제목이나 에서나 볼 수 있는 전투력이 강하고 맹독을 가지고 있는 아주 위험한 곤충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바퀴벌레처럼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입니다. 스콜피온은 종류가 지역에 따라서 많이 있겠지만, 여기에는 ‘Arizona B.. 2019. 9. 30. [대만 특파원] 문페스티벌, 그리고 한류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풍성한 한가위 연휴 보내셨는지요? 대만에는 중추절이라고 불리우는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이 있습니다. 이번 중추절은 금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되어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 같네요. 이곳의 중추절에는 보통은 고향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바비큐 요리를 먹습니다. 집에서 바비큐를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식당에 가서 먹는 것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바비큐 요리 메뉴가 있는 식당에는 미리미리 서둘러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당 이용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답니다. 한국과 비슷하게 대만도 이 중추절을 기점으로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온도가 내려가서 그런지 조금은 날이 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더운 날씨가 지속됩니다. 여러분 ‘트와이스’라는 걸그룹.. 2019. 9. 25. [중국어 탐구생활] 听说好市多 终于开业了 듣자 하니 코스트코가 드디어 오픈했데 상해에도 드디어 Costco(好市多)가 진출해서 지난주 첫 매장을 오픈했답니다. 듣기로는 주차 대기만 몇 시간에 줄 서서 입장하는 데도 시간이 한참 걸린다고 하니 그 관심과 인기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장하고서도 물건 구매를 위해 전투적으로 경쟁을 뚫어야 하는 보도기사의 사진을 보고 나니 당분간은 가볼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오늘은 친구와 나눈 코스트코 오픈 관련 내용을 간단한 회화로 준비해보았습니다. A : 听说好市多(Costco)终于开业了。 tīngshuō hǎoshìduō zhōngyú kāiyèle。 듣자 하니 코스트코가 드디어 오픈했다는데. B : 是美国的连锁会员制超市吧? Shì Měiguóde liánsuǒ huìyuánzhì Chāoshìbā 그거 미국 체인점 회원제 마트지? A :.. 2019. 9. 23.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