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일상다반사1014 [포토에세이] 벌똥 비 그친 후 마당에 ‘벌똥’이라는 열매를 따 먹고 맛있어서 한 그릇 수확해 봤답니다. ※ 사진 제공 / K3 TEST제조팀 김미옥 사원 2014. 11. 21. [사랑의 티켓] 고마운 가족과 함께한 연극, '사랑별곡' 시대의 배우인 이순재, 고두심 씨가 출연하는 연극! 게다가 고두심 씨는 장모님께서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많이 기대되는 연극이었는데 맨 앞좌석에 앉은 우리 가족은 실감 나게 연극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연극답게 무대도 잔잔하게 꾸며져 시각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드디어 무대의 막이 오르고, 이순재 씨의 걸걸한 특유의 목소리로 연극은 시작되었습니다. 이 연극은 우리 부모님 세대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희생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자기의 사랑을 포기하고 가족에 대한 희생을 연기한 순자 역의 고두심 씨 연기는 단연코 최고의 연기였던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하기에는 최고의 연극이었지요. 단,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옆자리 아내가 울 때를 대비하여 손수건을 준비 못 했다는 것! 사랑.. 2014. 11. 20. [이달의 테마] ‘좋은 공감’ 4행시 짓기 사원들에게 물었습니다. “시제를 보고 자유롭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4행시로 지어주세요” 재치 있는 의견을 주신 일곱 분의 사원께는 쌀쌀한 가을날 따뜻한 차 한잔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라고 보온병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좋 :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줘 은 : 은근 따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공 : 공감대는 같았으면 좋겠고 감 :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겠어 > K3 TEST제조팀 조운 사원 좋 : 좋아하는 일만 하며 인생을 살아갈 순 없다 은 : 은은한 향기의 차 한잔에 여유를 가득 담아 공 : 공허한 마음은 잠시나마 묻어 두고 삶에 대한 감 :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보자 > ICS팀 김남구 대리 좋 :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합니다 은 : 은근히 잘 맞는 구석도 많았고 공 :.. 2014. 11. 18.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나의 엄마께 보내는 편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요? 무뚝뚝하고 애교도 없고 조금만 실수하면 “제발 좀!”이라고 맨날 투정부리고 짜증만 내는 딸이라, 항상 엄마께 미안하고 죄송해요.이상하게 마음은 항상 그렇지 않은데, 통화하거나 이야기하다 보면 괜히 짜증을 내게 되네요. 그리고 꼭 지나고 나서야 뒤늦은 후회를 하곤 하지요. 한번은 전화요금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제가 잔소리를 했었잖아요. 알고 보니 엄마는 포항에 홀로 계시는 외할머니께 매일 안부 전화를 하셨더랬지요. 그것을 알고 나서는 그때 짜증 부렸던 게 얼마나 죄송하고 민망했던지요.엄마 역시 부모님을 떠올리고 생각하시는데, 딸이라고 하나 있는 것이 매일 그렇게 잔소리만 하고 어쩌다 통화하면 짜증만 냈잖아요. 전화도 자주 안 하고 인천이.. 2014. 11. 17. [포토에세이] 내장산의 가을 가을 산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왔네요. 서늘해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지만, 눈은 참 즐겁습니다. Posted by Mr.반 2014. 11. 14. [사랑의 티켓] 우리네 엄마와 할머니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연극 ‘사랑별곡’ 포스터를 보는 순간부터 왠지 마음이 아련해지는 느낌을 받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80대 노부부의 애잔한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랑별곡’은 어르신을 모시고 보기에 안성맞춤인 연극이었지요. 어쩌면 젊은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따분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믿고 보는 배우인 고두심, 이순재 선생님의 노련한 명품 연기에 공연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들어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딸에게는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해주는 연극이랄까요? 할머니들은 눈물을 훔치시기도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는 연극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우리 할머니들! 엄마! 딸 요즘 운이 참 좋네요! 엄마가 베풀고 사니까 그 덕이 다 우리에게 오나 봐요! 우리 넷이서 데이트를 .. 2014. 11. 13. 이전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1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