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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1067

[포토에세이] 날아라~날아라~ 날아라~날아라~ 연을 날리기보단연과 함께 날고 싶은 우리 아들.아무리 뛰어다녀도 날 수 없다고 얘기했지만그래도 열심히 뛰어다닌다. 풍선을 들고 서 있으면하늘을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내 어릴 적 모습을 보는듯하다. 촬영지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사진과 글 / K3 TEST제조팀 신승혜 사원 2015. 7. 30.
[포토에세이] last summer last summer 지난여름, 바르셀로나 여행 중에 발견한 모습입니다.따사로운 햇살 아래 그림을 그리는 노신사의 모습을사진으로 담는 저의 모습을 보고 그 내용이 궁금했는지,노신사에게 살며시 다가간 아이의 얼굴에는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촬영지 / 바르셀로나사진과 글 / 개발1팀 김윤아 사원 2015. 7. 27.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우리 아빠에게 쓰는 편지 사랑하는 우리 아빠! 아빠! 첫째 딸 사라예요. 아빠의 58년 인생에 큰 꽃바구니를 선물한 여자는 처음이지요? 하하~영광입니다. 아빠가 많이 좋아했으면 해요. 그동안 우리 키우시느라 가족 부양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는데, 어떻게 감사하다고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준비한 깜짝 이벤트입니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해주세요. 제가 어렸을 때는 아빠가 해외로 출장 가셔서 함께한 시간이 별로 없었고, 대학생이 된 후부터는 유학이다 공부다 하면서 집 밖 생활을 오래 하고, 직장이 서울이 아니다 보니 주말에만 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아빠와 함께한 시간이 많이 없어서 아쉽기도 해요. 저랑 유라랑 딸만 둘이나 있는데 둘 다 무뚝뚝하고 애교도 없어서 막 살갑게 아빠한테 다가가지 못한 것 .. 2015. 7. 22.
[포토에세이] 외암 민속마을의 연꽃 외암 민속마을의 연꽃 천지가 연잎인 듯 눈 둘 곳이 없더이다외로이 한 송이 섣부르게 먼저 나와눈망울을 둥글게 하더이다. 촬영지 /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사진과 글 / 고객만족1팀 박춘남 사원 2015. 7. 20.
[포토에세이] 홀로 찍은 사진 홀로 찍은 사진 술 한 잔으로그날의 피곤함을 풀려고 해도풀리지 않는다보이지는 않지만자꾸만 어깨를 짓눌러오는책임감그래도 좋은 건책임감이란 게 날 위해웃어 줘서힘을 줘서오늘도 거뜬히어깨를 들어 올려본다. 촬영지 / 충남 대천사진과 글 / K3 TEST제조팀 송경은 사원 2015. 7. 14.
[행복한 꽃배달] 나의 어여쁜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당신! 안녕, 지애야. 벌써 결혼 9년 차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아. 결혼 전에는 참 철없어 보였는데 이젠 두 아이 엄마가 되었지. 희수ㆍ희주 엄마란 이름으로 불리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건 아닌지, 지애란 이름은 잊어버리고 사는 건 아닌지 의심될 정도로 아이들에게만 신경 쓰고 사는 건 아닐까 묻고 싶지만, 그저 지켜 보고만 있게 되네. 하지만 때로는 지애만을 위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을 것 같아.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바로 하게 되었고 육아와 직장 문제로 시댁생활을 하게 되면서 우리가 같이 있는 시간보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고, 스트레스로 인해 작은 말다툼이 잦아지고 그러더라. 물론 내가 넓은 마음으로 이해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거, 말이라도 고마움을 표현했어야 했는.. 201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