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일상다반사1014 [포토에세이] 눈부신 출근길 눈이 와서 더 좋았던 ‘불금’의 출근길에. ※ 사진 제공 / ATK생산기획부문 ATK생산기획팀 길현진 사원 2014. 12. 19. [시 한 편] 사람 향기 사람 향기 귀뚜르르 귀뚜르르 배경음악에가로등 밑 이쁘게 수 놓인 거미집엄마 엄마 울어대는 애기 소리전부가 뜨듯한 심장의 반향이다 부르릉 부르릉 차들은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달리고오늘은 이랬지 또 내일은 이거 해야지존재 이유를 갈구하지만 어느덧 내게 맞춰진 자전축은삶을 바라보는 시각, 살아있는 그 자체의 기쁨에하염없이 빠져들게 한다 모든 생각에 코믹요소를 그려 넣고시각차의 다양한 소스를 이해하며나의 선율에 몸을 맡기며 나풀나풀팔을 베고 누우니 방안 가득 이런 향기가코끝을 짜릿하게 한다 글 / 품질보증부문 품질보증2팀 박영진 과장 2014. 12. 16. [사랑의 티켓] 오랜 친구와 함께 록 뮤지컬 '헤드윅'을 경험하다 록이 좀 낯설어 걱정도 했건만, 헤드윅 10주년 공연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멋진 뮤지컬이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울려 퍼지는 파워풀한 사운드는 뉴욕 타임즈의 ‘극장을 들썩이는 로큰롤 사운드로 극장을 살아 숨 쉬게 만든다’는 말을 실감케 했지요. 두 시간이 짧은 듯 지나갔습니다. 뮤지션뿐만 아니라 관객 전체가 열정적으로 하나가 된 공연이었어요. 생소하고 잘 몰랐던 록이란 장르에 대해 흠뻑 매료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 친구 혜성이에게 혜성아, 안녕! 이렇게 편지를 쓰니 새삼스럽네. 정말 오랜만에 만나 공연도 보고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스물이 채 되기도 전에 서로 만나서 울고 웃고 떠들던 것이 어제 같은데, 내가 퇴사하고 5~6년은 되었지. 아마도. 그동안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그 흔한 문자 메.. 2014. 12. 16. [이달의 테마] ‘나누는 사랑’ 5행시 짓기 사원들에게 물었습니다.“시제를 보고 자유롭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5행시로 지어주세요.” 재치 있는 의견을 주신 일곱 분의 사원께는 동심이 담긴 따뜻하고 귀여운 인형 한 쌍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당 선 작 나 : 나의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당신누 : 누군가에겐 그저 아저씨인 당신 또 언제는 : 는 내 뒤를 묵묵히 바라봐주는 당신사 : 사랑한단 말보다 더 큰 사랑을 내게 준 당신랑 : 낭만적인 사랑보다 진정한 사랑을 알려준 당신의 이름, 아버지!> 기술연구소 연구2팀 김계령 사원 나 : 나 아닌 사람과 나눠 먹는 빼빼로 보고누 :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속상함는 : 는개 내리던 어젯밤엔 자꾸만 생각나사 : 사무친 마음으로 곱씹어 보았더니 너랑 : 랑은 이제 쿨하게 돌아서는 게 좋겠구나(는개 : 안개보.. 2014. 12. 15. [포토에세이] 대둔산 겨울 설산은 항상 추억을 안겨주는구나! ※ 사진 제공 / K4 제조1부문 제조3팀 김대봉 과장 2014. 12. 12. [엄마가 쏜다] 사랑하는 두 아들을 위한 피자파티! 두 아들을 위해 엄마가 피자파티를 준비했다. 그런데! 되려 엄마가 선물을 받았던 날이 되어버린 날. 엄마의 등장에 아주 반갑고 기뻐서 그만 눈물을 흘려버린 아들과, 엄마를 위해 멋진 피아노 연주를 보여준 아들까지. 오늘이야말로 엄마의 날이다! 2014. 12. 9. 이전 1 ···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1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