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일상다반사1014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나의 동반자,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주영아! 항상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고, 건강하게 아이를 가져줘서 고맙고, 양가 부모님께도 늘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해서 고마워.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닌,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하는데, 단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서 같은 곳을 느끼며, 생각하며 사는 게 내게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고 기쁨이야. 꽃을 좋아하는 주영에게 오늘 꽃다발로 나의 이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 싶었어. 늘 지금처럼, 언제나 처음처럼, 우리 서로를 존중하고 같이 걸어가자. 서로 굳게 손잡고 밀어주고 끌어주자. 뚜벅뚜벅, 그리고 묵묵히 걷다 보면,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결국 이룰 거라고 믿어. 주영아!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 사랑합니다. 2014년 10월 10일 반쪽 민재가 글 /.. 2014. 11. 10.
[포토에세이] 여수 밤바다 태풍이 지나간 후 여수 밤바다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돌산대교의 모습이 더욱 멋지네요! ※ 사진 제공 / K4 제조5팀 김영환 과장 2014. 11. 7.
[엄마가 쏜다] 우리 소중한 딸을 위해 오늘은 엄마가 피자 쏜다! 어느 가을, 체육 활동을 하고 돌아온 교실 안에서 엄마가 따끈한 피자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오로지 딸을 위한 이벤트의 날! 편지를 읽다가 그만 눈물을 보인 엄마를 보더니, 딸이 엄마를 꼭 안아주면서 눈물을 닦아주었다. 어느새 쑥쑥 커버린 기특한 장녀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 딸아! 엄마가 갑자기 학교에 와서 깜짝 놀랐지?엄마가 우리 딸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물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구나! 우리 딸에게 엄마는 항상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있단다. 회사에 다닌다는 이유로 우리 딸을 따뜻하게 안아주지도 못했는데, 엄마는 동생만 맡기고 말이야. 그래도 우리 딸은 엄마에게 싫다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예쁜 마음으로 동생이랑 잘 놀아주고 하잖아. 그럴 때마다 엄마는 미안하고 고마우면서도 무척.. 2014. 11. 6.
[에피소드] 자네, 고흥에서 개막이 체험 한번 해보지 않겠나? 우리 K4 장비기술 3파트의 체험기 , , 을 보면 알 수 있듯, 최근 대세는 ‘몸이 고생하는 예능’이다. 우리는 그동안 매년 비슷했던 장소와 일정들을 싹 지워버리고, 아주 새로운 야유회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원시 체험의 섬’. 미션! 주어진 식자재로 모든 걸 해결하라! 전라남도 고흥에 위치한 ‘시호도’라는 섬을 들어봤을까 모르겠다. 사람이 살지 않지만 육지와 가깝게 붙어있는 섬이다. 넓다면 넓고 작다면 작을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우리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해가 지면 정말 정말 까맣게 어두워지는 곳이기도 하다. 왠지 귀신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은 장소라고나 할까. 일단 우리는 야.. 2014. 11. 5.
공감의 노래,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 공감의 노래,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 공감 (共感)영어 : sympathy일어 : きょうかん (공감, 동감)중어 : 共鸣 (gòngmíng, 공감, 동감, 공명) [파생어]공감하다 [명사]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 [비슷한 말]동감 [활용]서로 상반된 위치에서 우리의 전반적인 의료 문제를 재조명하면서 진한 공감에 도달하고 분노를 불태우고 싶었다. (출처 : 박완서, 오만과 몽상)듣는 쪽에서도 진정 몇몇은 내 이야기를 성실하게 이해하려고 애썼고, 더러는 깊은 공감과 동정으로 받아들였다. (출처 : 이문열, 시대와의 불화)만일 종상이와 승재에게도 그 공통의 불씨가 없었다면 독립신문을 돌려가며 읽으면서 주고받은 공감과 비분강개가 그렇게나 뜨겁지는 못.. 2014. 11. 4.
[포토에세이] 보들보들 볼 무더운 여름날 아침 고추 밭에서 뛰어 놀며 흘린 땀으로 범벅이 되어 웃는 아이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 사진 제공 / K3 TEST제조팀 김경호 과장 2014.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