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일상다반사1015 [포토에세이] 낙엽 [포토 에세이] 낙엽 햇살이 머물다 간 자리낙엽 하나 자리 잡아 앉는다따듯한 온기가 남아있는 그 자리에,그 따듯함에 행복감이 전신을 휘감는다 질투 어린 바람이 자꾸만 휘이잉거리며 낙엽 주위를 서성인다낙엽은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하다낙하할 준비를 하는 또 다른 낙엽을 위해 바람에 못 이긴 듯 그 자리를 둘러보고 길을 떠난다 글 / 고객만족1팀 박춘남 사원 2016. 11. 4. [행복한 꽃배달] 당신의 반쪽이 편지를 씁니다 앰코인스토리에 김홍준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두 아이의 육아로 고생한 아내에게 보내는 따뜻한 사연이었습니다. 앞으로 김홍준 사원의 가정에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기고 건강과 사랑이 오래오래 지속하길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아내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 내 눈에는 여전히 아가씨 ♥ 민희 & 민서 엄마인 지영에게 여보! 집에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꽃배달 오니깐 어때? 물론 지금 편지를 쓰고 있을 때는 그 모습을 알 수 없지만, 내 생각으로는 엄청 감동해서 울고 있을 듯한데 말이야. 아닌가? (^^) 항상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야지~해야지~다짐만 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서 내 마음을 전할 수가 있어서 좋네. 오글거리고 다소 쑥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 2016. 11. 2. [포토에세이] 책 읽는 남매 [포토 에세이] 책 읽는 남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이 TV만 보려 해서밖으로 나왔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마트에 도착해 장난감 구경하라고 했는데장을 보고 와보니오빠가 동생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었고동생은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오빠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이럴 때 보면 둘이 있다는 것이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촬영지 / 하남 홈플러스 2016. 10. 28. [포토에세이] 토토야 사랑해 [포토 에세이] 토토야 사랑해 강아지 토토를 강원도에 계신 할머니께 보내기 전날, 막내가 아쉬웠는지 토토에게 편지도 써주고 그림도 그려 주었습니다. 어른들의 사정 때문에 아이의 행복을 빼앗는 것은 아닌지그런 생각이 듭니다.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촬영지 / 신가동 집 2016. 10. 21. [행복한 꽃배달] 항상 곁에 있는 부모님, 사랑해요! 앰코인스토리에 김수지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항상 집에서 만나는 부모님이지만, 가까이 있으면서도 함께할 시간을 만들지 못해 많이 속상하고 죄송하다는 마음이 담긴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김수지 사원에게 행복한 일이 많이 생기고 가족의 행복이 오래오래 지속하길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부모님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부모님께 이렇게 사보를 통해 기회가 생겨서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쑥스럽네요! 학생 때 이후로 부모님께 편지를 쓴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제가 입사한 지 5년 남짓 되었는데 교대근무를 하다 보니 집에선 잠만 자고 휴일에는 친구 만나러 나가버리고, 휴가 내면 여행을 떠나버리고 그랬지요. 제가 시간 비어도 부모님 시간이 안 생기시고 이렇게 하다 보니 함께하는 시간이 많.. 2016. 10. 19. [에피소드] 책갈피 책꽂이를 정리하다가 책 속에 꽂혀 있던 책갈피를 발견했다. 단풍잎에 코팅을 입힌 책갈피였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10여 년이 훌쩍 넘은 것이었다. 한참 펜팔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가을 분위기를 낸다고 노란 단풍잎에 코팅을 입혀 편지 속에 넣어 보냈더니, 답장 안에는 빨간 단풍잎에 코팅을 입혀 보냈던 기억이 떠올랐다. 제일 멋진 단풍잎을 고르기 위해 한참 동안 단풍잎 나무 곁을 이 잡듯이 뒤졌다는 진담 반, 농담 반의 글에 한동안 설레었다. 그런 정성에 감복하여 고이고이 모셔 두었던 그 책갈피를 한동안 잊고 살았었다. 세월이 많이 지나긴 했지만, 그때와 다를 것이 없는 단풍잎 책갈피를 보면서 그때 꿈꾸었던 추억도 하나하나 꺼내볼 수 있었다. 낭만이 살아있던 시대답게, 동네 서점에 가면 나이 지긋하신 책.. 2016. 10. 14.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