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일상다반사1015 [행복한 꽃배달] 행복한 이 순간!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 앰코인스토리에 김보미 사원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사랑하고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그동안 못해왔기에 이번 기회를 빌어 어머니께 사랑을 전달하고 싶다는 사연이었습니다. 김보미 사원과 어머니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김보미 사원의 어머니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생신을 맞이하신 서유경 여사님께 엄마! 많이 놀라셨죠? 사실은 제가 더 많이 놀랐어요. 이번 생신에는 또 어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드릴까 고민하다가 앰코인스토리 꽃배달 이벤트가 있어서 신청을 해보았는데 사실 별 기대 안 했거든요. 그런데 뜻밖에 생긴 좋은 기회 덕분에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몇십 년만에 이렇게 편지를 쓸 기회가 생긴 것도 좋지만, 예쁜 선물을 받고 언제나 그랬듯이 .. 2016. 12. 6. [시 한 편] 그렇게 살자 [시 한 편] 그렇게 살자 나는너가 없으면 안 되고너는내가 없으면 안 되는데이렇게 미워하며 살지 말자 사랑하며 살자서로를 바라보며 살자서로 기대어 살자죽는 날까지...그리워하며 살자.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2016. 11. 30. [에피소드] 김장 코끝이 찡해지는 아침이다. 아직 가을을 제대로 느껴 볼 새도 없었는데, 기온은 급강하했다. 겨울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어도 비집고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을 수 없다. 얼굴에 닿는 공기가 어제와는 사뭇 다르다.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고 나면, 엄마는 김장 생각이 가장 먼저 나는 것 같다. “올해는 한 30포기 정도는 김장해야 할 텐데...” 그도 그럴 것이, 시골에 살 때는 추위가 일찍 찾아오기 일쑤라 도시에서보다는 김장을 서둘러 하곤 했다. 물론, 그때는 엄마가 한창 젊으셨을 때라, 혼자 100포기의 김치도 다 해내곤 하셨다. 배추를 절이고, 김치 속을 만들고, 일일이 속을 넣으셨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는 철인에 가까웠다. 그때는 우리는 어렸던지라, 김장을 돕기보다는 엄마가 해놓은 김장김치를 먹는 데 재미.. 2016. 11. 23. [시 한 편] 꽃잎 [시 한 편] 꽃잎 그리움에 꽃을 꺾어꽃잎 하나를 떼어내 버리며 사랑을또 한 잎을 떼어내 버리며 이별을떨어져 시들어가는 꽃잎 하나하나에가슴 졸이며 남아있던 꽃잎 하나이별만 남았다는 슬픔에 괴로워하고눈을 감으면 들릴 것 같은 너의 음성다시 또 그리움에 꽃을 꺾어꽃잎 하나에 사랑을꽃잎 하나에 이별을마지막 남은 꽃잎 하나외로움을 달랠 길 없어그냥 두고 가련다. 글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2016. 11. 18. [행복한 꽃배달] 내 영원한 반쪽에게 또 다른 반쪽이 보냅니다 앰코인스토리에 유정수 책임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출산과 육아로 고생하는 아내에게 뜻깊은 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앞으로 유정수 책임의 가정에도 행복한 일은 물론 건강과 사랑이 오래오래 지속하길 바라며,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아내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자기에게 자기야! 바쁜 회사 업무로 출산휴가가 늦어져서 자칫했으면 차에서 둘째를 볼 뻔 했는데 다행히 건강히 출산해줘서 너무 고생 많았고 고마워. 정말 많이 힘들었을 텐데 내가 너무 무심하기만 했던 것 같네. 너무 미안해! 지난 1년 동안 아이 둘 돌보느라 너무 고생 많았는데, 이제 다시 복직을 하게 되어 워킹맘으로서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이야. 더군다나 장거리 출퇴근으로도 .. 2016. 11. 16. [에피소드] 키즈폰 두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휴대전화가 연달아 울렸으나 생소한 번호라 뚜껑을 닫아버렸다. ‘솥뚜껑 보고도 놀란 가슴’이라고, 금전적으로 손실은 없었지만 보이스피싱에 두 번이나 끌려다녀서 곤혹을 치른 일이 아직도 생생해서다. 조금 있자니 “손자가 키즈폰을 선물 받아서 한 전화이니 받아주세요.”라는 아들의 문자 메시지가 떴다. “할아버지! 나 키즈폰 샀어. 그런데 30분 넘으면 안 되니까 오래 못해요.” 하고는 일방적으로 끊어버린다. 기분을 북돋워 주려고 “할아버지가 전화하는 것은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받아라.” “그건 아는데, 공부 시간에는 하지 마세요.”라면서 언제 시간이 난다고 알려주는데도 입력이 되지 않는다. 어린이에게 휴대전화는 여러모로 좋지 않다면서 고학년이 돼야 사 줄 거라고 하더니 웬일.. 2016. 11. 11. 이전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1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