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일상다반사1067 [에피소드] 자전거 여행 뜨거운 한여름 아이들에게는 특권이 주어진다. 여름방학! 물놀이도 마음대로 갈 수 있고, 엄마와 아빠와 해수욕장도 갈 수 있으며,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고 맛있는 수박을 먹을 기회가 주어진다. 이런 신나는 여름방학 나와 친구들은 특별한 모험을 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중2가 되어 맞이한 여름방학이었다. 중3이 되면 고등학교 입시 준비로 여름방학을 책상과 씨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시간을 비교적 여유롭게 쓸 수 있는 중2의 여름방학을 이용하기로 했다. 친구 두 명과 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과연 무얼 해보면 좋을까, 고민에 빠졌다. 내린 결론은, 강화도 한 바퀴 완주였다. 섬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5대 섬으로 크기가 꽤 큰 편에 속했던 터라, 도보로 도는 것은 무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2017. 8. 25. [포토에세이] 따뜻한 속삭임 [포토 에세이] 따뜻한 속삭임 저 억만리 떨어진 태양이 과거의 손길 뻗어 내게 속삭이네. 만물이 교차하는 이 순간 고요함으로 안락함으로 현재의 우리를 위로하네. 글과 사진 / K5 선행연구센터 선행공정과재료project 권영익 책임 촬영지 / Newport, Wales, UK 2017. 8. 22. [포토에세이] 분수 [포토 에세이] 분수 땅 바닥에서 치솟는 물줄기가 신기하기만 한 아이.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물줄기를 쳐다본다. 자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아이의 모습이 보기 좋지만 옷이 다 젖었다고 부모에게 혼나지나 않을까. 쓸데없는 걱정부터 앞선다.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촬영지 / 담양 죽녹원 2017. 8. 18. [행복한 꽃배달] 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 큰형님, 큰처남댁 그리고 가족들에게 아직도 많이 힘드시지요? 큰형님께서 장인어른 묘비에 작성한 “아버님,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립고 고맙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이 말만큼 큰형님, 큰처남댁의 마음을 표현한 말은 없을 것 같네요. 장마라 그런지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은 조금 차갑더군요. 이럴 때일수록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때문인지, 저는 오늘도 일을 하러 가시던 시골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형님을 비롯한 가족들 모두, 처가에 홀로 계신 장모님을 생각하고 계시겠지요? 남남인 우리가 한 가족으로 만나게 되면서, 서로 살아온 환경은 다르지만 시골 풍경을 바라보고 자라온 소싯적 생활은 비슷하리라 봅니다. 부모님들의 지난 삶에 견줄 수는 없을 정도의 못 먹던 시절은 아니었을지라도,.. 2017. 8. 16. [포토에세이] 기분 좋은 방해꾼 [포토 에세이] 기분 좋은 방해꾼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끝내지 못한 일을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일을 하지 못하게 노트북 위에 자리 잡고 비켜주질 않네요. 어쩌면 “오늘은 조금 쉬어도 돼.” 또는 “나랑 놀아주지 않으면 비켜주지 않을 거야.” 하는 우리 집 시크남. 기분 좋은 방해꾼 밍순이랍니다. 글과 사진 / K3 TEST제조팀 박미영 사원 촬영지 / 집 2017. 8. 15. [포토에세이] 숨길 수 없는 햇살 [포토 에세이] 숨길 수 없는 햇살 숨바꼭질하듯 구름 뒤에 숨어 있지만 따뜻한 햇살은 금방 또다시 나타나서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비춰 주었어요. 햇살과 함께 오늘도 Smile!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2팀 조은오 사원 촬영지 /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 2017. 8. 10. 이전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1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