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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1015

[에피소드] 숨은그림찾기 나에게는 재미있는 취미 하나가 있다. 숨은그림찾기다. 시간이 날 때마다 혹은 여유 시간이 생길 때마다 숨은그림을 찾느라 열중한다. 숨은그림찾기를 언제부터 왜 시작하게 되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숨은그림찾기가 주는 매력이 있기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숨은그림찾기를 하다 보면 집중할 수 있어 좋다. 오로지 숨어 있는 그림을 찾는, 온 정신을 다 쏟을 수 있다는 그 점이 참 좋다. 보통 5개, 많게는 10개의 숨은 그림을 숨겨 놓고 찾게 된다. 숨은 그림을 많이 하다 보면 숨어 있을 만한 자리를 먼저 보게 되고, 그 자리를 집중해서 보다 보면 세밀하게 숨겨져 있는 팽이, 수저, 비행기, 새 등을 찾아내곤 한다. 그 숨겨진 대상을 찾아낼 때의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숨어 있는 그림을 금방 찾아냈습니다 라.. 2017. 3. 29.
[포토에세이] 좋은 책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포토 에세이] 좋은 책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장난감을 사주거나 놀이동산 가서 함께 노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서점에 가서 좋은 책도 읽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도 하면 어떨까요?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촬영지 / 광주 수완지구 2017. 3. 21.
[에피소드] 아내와 장보기 우리 부부는 60대로 결혼 37년 차다. 아직도 가끔은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는 편인데, 특히 짜거나 매운 음식 때문에 그러기도 한다. 왜냐하면 아내는 고혈압 초기에다 6~7년 된 허리디스크 때문에 정형외과와 한방병원에 다니다가 디스크 수술을 한 지 2개월째고, 나는 회사를 나오고서 얻은 당뇨가 9년째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내는 딸아이 생각에 맛을 중요시하고 나는 건강을 우선시하기에 발생하는 해프닝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아내는 아파트의 통장 일을 보고 있고, 나는 60세에 취득한 공인중개사 자격증으로 일 년 전부터 집 근처에 사무실을 열고 있어 소일거리가 되고 있다. 요사이는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여유시간이 많은 편인데, 이게 또한 다행인 것이 아내의 디스크가 심해진 작년부터는 무거운 가공식품.. 2017. 3. 15.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엄마의 생신 축하드려요 ♡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김현숙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결혼 전후로 아껴주시고 돌봐주시는 어머님께 항상 사랑하고 감사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힘내시라고, 김현숙 사원의 어머님께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엄마께 드리는 편지 엄마! 저 건이엄마예요. (^^) 벌써 저희가 결혼한 지도 4년이나 되었네요. 결혼하기 전, 아빠의 사고로 마음고생 하시고, 결혼식 날에도 아빠 없는 빈자리를 엄마 혼자 하셔서, 저 또한 정말 엄마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저희도 그동안 엄마를 많이 힘들게 해드린 것 같아요. 제가 며느리가 아닌 막내딸처럼 더 아껴드리고 챙겨드리고 해야 하는데, 또 일하겠다고 신경도 못 써드리고 그랬지요. 정말 죄송해.. 2017. 3. 14.
[에피소드] 사진첩 오랜만에 빛바랜 사진첩을 꺼내, 엄마와 옛날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게 디지털로 통하는 시대라 사진은 구시대의 유물로 바뀌어 가고 있지만, 가끔 꺼내 보면, 오늘을 사는 동력이며 내일을 위해 뛸 수 있는 에너지가 되곤 한다. 젊은 시절 참으로 고왔던 엄마는 어느새 이마에 깊은 주름이 패어 있고, 흰머리가 검은 머리카락보다 많아지긴 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온화한 미소는 변함이 없다. 내가 태어나기 전이라 온통 처녀 시절은 흑백사진으로만 채워져 있지만, 그 오랜 세월 동안 사진첩에 남아 있다는 게 고마운 일이다. 나는 사진 찍는 게 많이 어색한 나머지, 어린 시절 사진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하도 이상해서 “왜 내 어린 시절 사진은 조금 남아 있어요?“라고 물었던 적도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 2017. 3. 8.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께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조상미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항상 친정엄마처럼 돌봐주신 어머님께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정이 그리운 날마다 챙겨주신 고마운 어머님을 위해,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께 스물여섯 살, 철없는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온 저를 항상 친정엄마처럼 챙겨주신 어머니.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이 그리운 날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보듬어 주시는 우리 어머니. 결혼생활 11년 동안 나름 솔직한 며느리라서 어머니 하시는 일에, 옆에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도 많이 한 거 같은데도, 그런 며느리 말이라면 뭐든지 다 맞는 말인 것 같다고 다 들어주신 어머니. 명절이면 저 시집와서 친정에 둘째 언니랑 남.. 2017.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