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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일상다반사1015

[포토에세이] 아침 햇살이 주는 힘 [포토 에세이] 아침 햇살이 주는 힘 새벽 출근길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아침 햇살이 붉게 타오르면서 나에게 힘내라고 방긋 웃어주네요. 앰코 생활이 나에게 주는 기쁨입니다. 글 / K4 제조1팀 송정란 사원 촬영지 / 앰코코리아 광주공장 2017. 5. 31.
[포토에세이] 책을 가까이 [포토 에세이] 책을 가까이 큰아이 문제집 사려고 서점에 갔는데 막내아이가 책 두 권을 사고 장난감 산 것보다 더 흐뭇해합니다. 어릴 적부터 책을 가까이하게 해주려고 노력한 것이 잘했다는 생각에 저도 같이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 촬영지 / 1월 17일 수완지구 세종문고 2017. 5. 24.
[행복한 꽃배달] 고생하신 어머니께 사랑을 담아 드립니다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최은경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딸 셋을 키우시느라 고생하신 어머니께 사랑과 존경을 담아 선물을 전달하고 싶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최은경 님의 가정에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면서 어머님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엄마께 엄마! 엄마께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회사에 행복한 꽃배달 사연 신청을 하였더니 이렇게 선정이 되었어요. 항상 고생만 하시고 살아오시더니 이런 좋은 기회가 우리 엄마에게도 오네요. 힘들게 딸 셋을 키우시고 5년 전 아빠의 당뇨 판정으로 돌아가시고 마음고생 많이 하셨었는데, 옆에서 많이 도와 드리지 못해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엄마의 외로움을 알기에 자주 찾아뵈려고 노력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자주 사드리고 해야 하는데 자주 못 해 드려 항.. 2017. 5. 23.
[에피소드] 마음껏 하세요 나는 오지 중에서 오지인 첩첩산중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는 집에서 10리 길로 차 한 대가 겨우 다닐 만한 신작로를 걸어서 다녔다. 할머니는 멀리서도 손자 모습이 보이는 모실방우까지 자주 마중 나오셨다. 손자가 할머니를 발견하고 뛰어오면, 자세를 낮추어서 껴안고는 엉덩이를 툭툭 두드리며 “아이고! 내 강생이가 핵교 다녀왔구나!” 하고 기뻐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로부터 60년이 흘렀다. 내게는 초등학교 2학년인 손자와 그보다 네 살이 어린 손녀가 있다. 손자가 태어나던 날, 병원에서 아이를 유리창 너머로 보았다. ‘생명의 탄생’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 자녀가 낳은, 나의 대를 이을 나의 분신이라는 동물적이고 본능적인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손자(손녀)가 태어나면, 보고 싶을 때 보고 만지고.. 2017. 5. 17.
[에피소드] 만화책 만화책을 참 좋아하던 때가 있었다. 매달 발행된 연재만화를 사보기 위해 엄마가 주는 용돈을 차곡차곡 모으기도 했다. 만화책이 서점에 놓이는 날이면, 학교 끝나기 무섭게 만화책을 사기 위해 서점으로 달려갔다. 두툼한 만화책에는 10여 가지 이상의 만화가 연재되곤 했다. 집에까지 가서 보는 것을 참지 못해, 집으로 가는 길에 손에 들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며 가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여러 가지 만화가 함께 있다 보니, 재미있을 만하면 꼭 끊어서 다음 편을 사도록 만들었다. 또 한 달을 기다려야 하는 아쉬움이 설렘 뒤에는 꼭 남았다. 보물섬을 다 보고 나면, 남은 한 달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시험 없는 주말이면 친구를 따라 만화방에 갔다. 처음 만화방에 들어서던 날, 수많은 만화책으로 빼곡하게.. 2017. 5. 10.
[행복한 꽃배달] 나의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내는 꽃편지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박정훈 수석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선녀 같은 아내와 소중한 부모님께 전달하고 싶다는 사연이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에서는 박정훈 님의 가정에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면서 박정훈 님의 아내께 예쁜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선녀님! 떨어지는 벚꽃잎 사이로 스치는 바람 따라 또 그렇게 세월은 흐르는구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만개한 꽃잎들도 대부분 봄의 뒤안길로 흩어지겠지요. 열심히 피 뽑느라고 오늘도 고생이 많지? (ㅎㅎ) 많이 놀랐어? 한결같은 나의 마음이야! 너무 감동하지는 말고~! 당연히 그대의 감사함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작은 나의 맘을 전하오. 결혼 전이나 신혼 때는 가끔 당신에게 편지를 쓴 것 같은데, 이제는 ‘의~리’라.. 2017.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