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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탐구생활26

[일본어 탐구생활] 원맨 운전 ワンマン運転 필자는 지난달에 카가와현의 다카마쓰에 다녀왔습니다. 우동으로 유명한 도시여서 그런지, 시내에 우동집이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신기했던 것은 아침에만 짧게 세 시간 정도만 운영하는 가게가 많더라고요. 하물며 심한 곳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딱 두 시간만 운영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런 곳은 오픈 시간에 맞춰 현지인들이 줄을 설 만큼 인기가 참 많았답니다. 만약 다카마쓰에 갈 일이 있다면 위 사진의 가게 에 꼭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면이 마치 떡처럼 쫄깃한 것이, 필자가 먹었던 우동 중에 제일로 맛있었답니다. 두 번이나 갔는데요, 더 못 가서 아쉬울 따름이네요! 가격도 7,000원 정도밖에 하지 않아, 집 근처에 이런 가게가 있었으면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신기했던 것은 일본의 .. 2026. 5. 15.
[일본어 탐구생활] 기계가 움직이지 않아서요 機械が 動かないんですが 벌써 4월이 되었습니다. 낮에는 좀 따뜻한데 아직 밤에는 많이 춥네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감기몸살 걸린 친구나 동료분들도 적잖게 보입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들도 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필자는 다음주에 일본에 다시 가는데요, 긴팔 옷과 반팔 옷을 다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저번 도쿄 여행 중엔 아키하바라도 들렀습니다. 여행을 오면 지갑이 가벼워지는 것인지,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인형 뽑기인데, 왜 일본에만 오면 자꾸 손이 갈까요? 늘 결말은 좋지 않지만, 어쨌건 여행 중 아키하바라의 게임센터로 들어가 인형 뽑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인형 뽑기를 즐기던 중, 친구 한 명이 기계가 고장 났다며 직원을 불러달라고 하더라고요. 가서 보니 동전을 넣어도 진짜로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 2026. 4. 15.
[일본어 탐구생활] 알레르기 약 있나요? アレルギーの薬, ありますか? 해외여행 중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은, 역시 예상치 못하게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어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일행이 갑자기 아프면 덜컥 겁부터 나기 마련이지요. 필자도 지난 도쿄 여행 중, 친구들과 저녁에 스시와 사케를 먹고 있었는데, 일행 중 한 명의 얼굴에 갑자기 반점이 올라오더라고요. 친구에게 물어보니 아주 예전에 이런 적이 몇 번 있었다는데,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이 친구는 2월호의 지갑을 잃어버린 친구와 동일 인물입니다. 그래도 먹던 건 마저 먹은 후, 해당 건물에 마침 약국이 있어서 그곳으로 찾아갔습니다. A :あの, すみません。アレルギーの薬はありますか?아노, 스미마센. 아레루기노 쿠스리와 아리마스카?저기, 죄송한데요. 알레르기 약 있나요? アレルギー (아레루기) .. 2026. 3. 11.
[일본어 탐구생활] 지갑을 잃어버려서 전화드렸어요 財布を落としてしまって電話しました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입춘도 지난 2026년의 두 번째 달입니다. 다들 활기찬 새해를 시작하셨나요? 필자는 지난달에 친구들과 도쿄를 다녀왔답니다. 4월에는 마쓰야마에도 다녀올 예정이고요. 2월호에는 이번 도쿄 여행 중에 있었던 지갑 분실 사건을 통해 배우는 생존 일본어를 준비했습니다. 당시 ‘팀랩 보더리스’라는 미술관에서 구경을 마치고 식사 후 다음 장소로 이동 중 친구가 지갑이 없어졌다고 해서 다시 해당 건물로 돌아간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마지막에 들렀던 해당 건물의 식당에 찾아갔습니다. すみません, 先ほどここで食事をした者ですが…스미마센, 사키호도 코코데 쇼쿠지오 시타 모노데스가…죄송합니다, 아까 여기서 식사했던 사람인데요… あ, はい! どうされましたか?아, 하이! 도-사레마.. 2026. 2. 17.
[일본어 탐구생활] 카키조메(書き初め), 그리고 다루마(だるま) 벌써 2026년이 되었습니다. 학교에 다닐 시절에는 한 살 먹을 때마다 학년이 바뀌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크게 체감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그런 감각이 조금 무디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신년 목표를 세우지만, 그마저도 시간이 흐르며 의지도 흐려져 잘 이루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은 올해 어떤 새해 목표를 세우셨나요? 필자는 작년의 목표를 이루지 못해 올해라도 이뤄보려고 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조금 더 새해 다짐을 전통적인 의식이나 도구를 활용해 시각화하고 기원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이번 1월호의 제목인 ‘카키조메’와 ‘다루마’가 그 예시입니다. 카키조메(書き初め)란 가장 대표적인 새해 다짐 활동입니다. 주로 1월 2일에 하며, 그 해의 목표나 다짐을 .. 2026. 1. 14.
[일본어 탐구생활] 보넨카이(忘年会)와 하츠모데(初詣)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이제 매서운 추위와 함께 연말 분위기가 감돌기 시작하네요. 회사 동료,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송년회 약속이 하나 둘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 송년회를 준비합니다. 그래서 이번 12월호에서는 일본의 송년회 ‘보넨카이(忘年会)’와 한국의 해돋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하츠모데(初詣)’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한국의 송년회처럼 일본에도 연말 모임인 보넨카이(忘年会)가 있습니다. 한자로 보면 말 그대로 ‘망년회’이지요. 우리나라에서도 ‘송년회’라고 하기도 하지만 망년회라고도 합니다. 한자 뜻대로 보면 ‘한 해를 잊는 모임’이라고나 할까요? 말 그대로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일이나 괴로웠던 일은 털어.. 2025.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