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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특파원36

[미국 특파원] 미국 독립혁명의 발상지, 보스턴 2편 지난 호에서의 미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보스턴(Boston)의 전반적인 소개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좀 더 즐길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흔히 보스턴은 역사와 교육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른 볼거리도 많아서 그 중 필자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 몇 곳만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했던 수륙 양용차를 개조해 만든 차량을 이용한 덕 투어(Duck tour)입니다. 이 차량은 보스턴 시내와 인근 찰스강을 떠 다니며 관광지를 소개해 주던 것으로, 강으로 들어갈 때의 모습이 마치 오리와 같다고 해서 생긴 이름입니다. 약 80분간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유명 관광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차량입니다. 이 배 안에는 가이드가 있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해주는데요,.. 2024. 12. 31.
[미국 특파원] 미국 독립혁명의 발상지, 보스턴 얼마 전, 업무차 보스턴(Boston)으로 출장 갈 일이 생겨 보스턴이라는 도시를 알아보고 이곳저곳 둘러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아마 ‘보스턴 마라톤’, ‘보스턴 레드삭스(Red Sox) 야구팀’, 그리고 어릴적에 교과서에서 배웠던 ‘보스턴 차 사건( (Boston Tea Party)’ 정도인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아주 오래된 역사와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우선, 보스턴은 미국 매사추세츠주(Massachusetts State)의 주도이며,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초기 청교도들이 정착했다는 뉴잉글랜드 중에서도 최대의 도시로, 이 지역의 경제 및 문화 중심지입니다. 명문대학이 많기로도 유명해서 하버드대학교(Harvard University)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 2024. 11. 29.
[미국 특파원] 미국의 복잡한 대통령 선거 4년마다 다가오는 미국의 대선은 정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이 되는 최대 정치 이벤트입니다. 특히, 올해 11월 5일에 치러지는 미 대선도 마찬가지입니다. 10월이 되면 본격적인 선거전과 유세 일정으로 매일 아침 뉴스 때마다 어느 후보가 어느 주의 어느 도시에 유세를 간다더라 하는 기사가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유례없는 후보들의 경합장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너무 잘 아는 바와 같이, 현재 대선 후보는 2016년 이후 재선을 노리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현직 부통령인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입니다. 해리스는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Joe Biden)의 후보 사퇴와 바이든의 지명의 의해 후보가 된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그 배경은.. 2024. 10. 30.
[미국 특파원] 나무로 집을 짓는 미국 미국의 집들은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의 집들이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물며 산불이나 토네이도, 허리케인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에서조차 모두 나무로 지어져, 화재가 난 후엔 집의 형태가 흔적 없이 사라지거나 태풍에 날려 잔해만 남은 사진들을 자주 보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미국은 왜 집을 나무로 짓는 것일까요? 먼저, 그 배경을 알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거 19세기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미국은 철도,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공장들을 마구마구 짓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일자리를 위해 사람들은 공장으로 몰리기 시작했고, 공장 주변에는 노동자들이 살 곳이 필요해졌지요.당시 석재와 철재, 시멘트, 골재 등은 산업화에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였기 때문에 매우 귀한 재료들로 취.. 2024. 9. 30.
[미국 특파원] 적응이 안 되는 미국의 문화들, 2편 이번 호는 지난번에 이은, 적응이 안 되는 미국의 문화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이 글은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점을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_^) 첫 번째는 ‘우산을 쓰지 않는 문화’입니다. 꽤 잘 차려 입는 정장 차림이 아니라면 거의 모든 사람은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지 않은 이상 우산을 쓰고 다니지 않습니다. 특히,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애리조나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비가 많이 내린다는 서부나 시애틀 지역도 만찬가지라고 합니다. 이곳 애리조나에서는 우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간혹 소나기가 오는 날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때는 운전 시야가 방해되고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집을 나가지 않습니다. 사람들도 .. 2024. 8. 26.
[미국 특파원] 집에서 신발을 신는 미국문화? 미국에 살면서 가장 이질적인 문화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단연코 집 안에서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을 꼽을 것입니다. 그것도 집안 바닥이 카펫으로 되어 있는데도 밖에서 각종 오물이나 비위생적인 세균이 묻어 있을 수 있는 신발을 침실에까지 신고 다니는 걸 본다면 절대 이해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럼 왜 미국은 집에서 신발을 신었을까요? 먼저, 전 세계 문화는 어떨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실내에서 신발을 신지 않는 나라가 훨씬 많습니다. 아시아 쪽은 확실히 신지 않는 쪽이 압도적이고, 서양은 같은 지역 안에서도 나라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추운 북쪽 지역인 캐나다와 북유럽 쪽은 위생 문제 때문에 집에서 신발을 신지 않습니다. 눈이 많이 쌓이고 오랫동안 녹지 않는 곳에선 진흙과 눈이 섞여 집 안을 많이 .. 2024.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