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1279

[등산으로 힐링하기] 금빛 가을을 만나는, 마니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마니산 등산 코스 (약 6 km, 소요 시간 3시간 30분, 휴식 포함) 인천 강화에 있는 높이 472m인 마니산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있는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서 경기만과 영종도 주변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정상에는 단국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고 하는 참성단이 있는데, 이곳은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린다고 하네요. 마니산은 우리 민족의 영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니산은 암릉구간, 갯벌과 평야, 산과 바다, 섬까지 다양하고 아름다운 조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특히 코스는 초보자도 도전하기 좋은 코스라 독자 여러분께도 소개해 봅니다. 단군로로 올라가는 길은 많이 가파르지 않고 숲속 길을 산책하는 느낌으로 무난하게 시작합.. 2021. 10. 22.
[추천책읽기 : 책VS책] 유쾌한 시선과 올곧은 자세, 닮고 싶은 어른들 유쾌한 시선과 올곧은 자세 닮고 싶은 어른들 국어사전에서 ‘나잇값’을 찾아보면 ‘나이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나와 있어요. 그러고 보면 나이를 한 살, 두 살 더 먹는다고 그냥 어른이 되는 건 아닌가 봅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나이에 걸맞은 행동을 하고 책임을 진다는 뜻이니까요. 어쩌면 어른들이 어른답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는 나잇값을 못 할 때가 아닌가요. 나이가 많이 들었지만 나이 먹은 만큼의 값어치를 제대로 못 할 때 어른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별 볼 일 없는 꼰대로 전락합니다. 남 얘기가 아니에요. 우리는 모두 지금 이 순간에도 나이를 먹고 있으니까요. 어떻게 하면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어른, 호기심과 용기와 감사함을 잃지 않는 어른이 되고 .. 2021. 10. 20.
[인천 여행] 영종도 뱃길 여행의 시작과 끝, 월미 문화공원 테마파크 영종도 뱃길 여행의 시작과 끝, 월미 문화공원 테마파크 구읍뱃터에서 시작하는 ‘영종진 공원’ 나들이. 그 너머에 존재하는 ‘월미도’는 영종도 뱃길 여행의 시작이자 끝으로 일명 유원지로 통하는 테마파크가 유명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함께했던 신명 나는 하루를 추억하게 되는데요, 바이킹과 디스코 팡팡 등은 예나 지금이나 월미도 테마파크를 대표하는 명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합니다. 각종 놀이기구는 물론 지척의 바다, 유람선과 선착장 등등 그야말로 다채로운 월미 문화공원 테마파크의 매력, 지금부터 함께해 봅니다! 공중에 쭉 뻗은 바다 열차 길이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월미문화의 거리’에 당도합니다.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횟집과 카페로 이루어진 총 600m에 달하는 해변 산책로.. 2021. 10. 15.
[인천 여행] 뱃길 따라 떠나는 인천 여행, 영종진 공원 뱃길 따라 떠나는 인천 여행 영종진 공원 유난히 따가운 가을볕이 오후 내내 살갗을 파고듭니다. 그러다 저녁이면 어느새 그랬냐는 듯 싸늘한 기운으로 안면을 달리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여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광주 & 인천 여행은 ‘뱃길 따라 떠나는 인천 여행’으로 영종도의 영종진 공원과 월미문화의 거리 테마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떠나볼까요?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뱃길, 구읍뱃터에서 시작하는 ‘영종진 공원’ 나들이 인천공항이 위치하며 영종 신도시 조성으로 한창 개발의 중심에 있는 영종도,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개통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한 영종도를 완성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 2021. 10. 8.
[안샘의 저염식 요리] 포항초 사과 샐러드 & 감귤 콩 샐러드 맛과 향이 뛰어난 샐러드의 케미! 포항초 사과 샐러드와 & 감귤 콩 샐러드 포항초는 포항에서만 재배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일반 개량종 시금치보다 키가 작지만 향과 맛은 훨씬 뛰어납니다.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길게 자라지 못하고 뿌리를 중심으로 옆으로 퍼지며 자라기 때문에 뿌리부터 줄기와 잎까지 영양분이 고르게 퍼져 일반 시금치보다 당도가 높고 저장 기간도 깁니다. 일반 시금치는 사계절 내내 나는 데 포항초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된장국에 넣어 끓일 때는 생으로 넣어도 되지만 수산(蓚酸)이 녹아내릴 수 있으므로 살짝 데친 뒤에 넣고 끓이면 된장의 영양을 훨씬 잘 흡수할 수 있습니다. 포항초는 비타민A, C,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뇌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엽산, 눈 건강에 좋은 루.. 2021. 10. 6.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프랑스 파리 넷째 날 : 베르사유 궁전 ※ 이 여행기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다녀온 후 작성한 글입니다. 4박 5일로 계획한 파리 일정 중 마지막 날이 시작되었다. 오전은 베르사유 궁전 방문, 오후에는 에펠탑 전망대에 올랐다가 근처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저녁을 먹는 일정으로 계획했다. 파리 외곽에 위치한 베르사유 궁전에 어떻게 갈 것인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많은 고민을 했다. 여러 방법으로 갈 수 있으나 필자는 “까르네 2장으로 베르사유 가기”라는 글을 읽고 그대로 따라가기로 했다. 메트로를 2번 갈아타고 버스를 또 타고 가야 하는 조금 복잡한 방법이지만,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 마음에 들었다. 베르사유 궁전에 일찍 도착할수록 입장 대기시간이 줄어든다는 얘기를 듣고 서둘러 출발했지만, 어찌어찌하다 보니 9시가 좀 넘어 도착했다. 정문에 가까워질.. 202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