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1324 [안쌤의 저염식 요리] 백태 순두부찌개 & 버섯 순두부찌개 겨울철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하는 요리, 순두부찌개는 순두부에 양념을 넣고 간장과 소금을 섞어서 간을 하거나 새우젓으로 간을 하여 끓인 찌개를 말합니다. 순두부는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의 단백질이 응고되었을 때 누르지 않은 상태의 두부를 말하며 특유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보기만큼이나 소화가 잘되지요. 오늘은 나트륨을 줄여 만든 백태 순두부찌개, 버섯 순두부찌개를 소개합니다. 각 요리의 나트륨을 줄이는 비법을 알아보면, 백태 순두부찌개는 매콤한 보통의 순두부찌개와는 달리 백태와 청양고추로 맛을 내, 나트륨 함량을 낮추면서 새우와 바지락으로 감칠맛을 냈습니다. 버섯 순두부찌개는 찹쌀가루와 들깻가루로 구수한 맛을 내 된장의 양을 줄여 나트륨 함량을 낮췄습니다. 자, 이제 조리법을 따라 다양한.. 2018. 1. 9. [인천 여행] 인천으로 떠나는 전통시장 나들이 1편, 신기시장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2015년, 처음 ‘송도 탐방’ 연재를 시작한 후로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항상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올해부터는 ‘송도 탐방’ 스토리가 송도뿐 아니라 그 범위를 인천 지역까지 확장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름하여 ‘인천X송도 탐방 스토리’! 대망의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인천으로 떠나는 전통시장 나들이’입니다. 다가올 명절, 상차림에 도움이 될 만한 꿀팁이 가득!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GO~GO! 엽전으로 즐기는 깨알재미, 신기시장 ▲ 신기시장 입구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에 있는 ‘신기시장’입니다. 화폐 대신 사용하는 구릿빛 엽전인 ‘신기통보’로 유명한 시장인데요, 이는 신기시장 주변에 대형마트와.. 2018. 1. 5. 국민연극 <라이어 2탄, 그 후 20년> 관람기, 동료들과 함께한 시간! 2017! 설레는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눈을 떠보니 어느새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올해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어느 날, 여태껏 살며 당첨 운은 그다지 없었던 저에게 행운의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바로 사보 이벤트 공연 관람 당첨 소식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출퇴근길에 보이는 도움방 앞의 연극 관람권 할인 간판을 보며 연말 공연을 한 편 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 사보 이벤트로 연극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수줍음 많고 글재주 없는 제가, 사연 한 자 한 자에 진심을 담아 가며 간절한 마음으로 응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발표하는 날, 오피스 퇴근 시간이 다 지나도록 오지 않던 당첨 문자에 조금 실망을 하고 있던 그때 밤늦게서야 도착.. 2018. 1. 3. [음악나라 음악쌀롱] 가족애가 담긴 음악 [음악나라 음악쌀롱] 가족애가 담긴 음악 올해는 기대했던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에 매서운 한파가 마음을 얼어붙게 만드는 겨울 같아요. 2017년도 다 지나고 이제 조금 있으면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아옵니다. 띠로 따지면 개띠 해인데 무(戊)는 황금을 뜻한다고 하여 새해에 태어난 아이들은 ‘황금 개띠’라고 합니다. 요즘 반려견(伴侶犬)과 함께 사는 분들 많지요? 가족처럼 사람과 더불어 사는 개라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집을 지키는 개라는 인식에서 이제는 가족 같은 동물이라는 인식이 대세가 되었어요. 덩달아 반려묘(伴侶猫)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는데요, 이전에는 길에 떠돌이 개가 많았던 반면 지금은 고양이가 참 많습니다. 일명 길고양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유기묘(遺棄猫, 주인이 돌보지 않고 내다 버린 고양이.. 2017. 12. 31. 이승철 콘서트 come back 관람후기, 최고의 가수! 최고의 공연과 함께하다 2017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11월, 쌀쌀해진 날씨에도 우리는 인천 남동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2017 이승철 콘서트 을 관람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포토존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도착해서 기쁨을 감출 시간도 없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승철’ 이름만 들어도 국내 최고의 가수이자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손꼽는 가수의 무대를 생애 첫 콘서트로 보게 되다니! 사실 연예인 본 적도 손에 꼽을 만큼 없는지라 이렇게 가까이서 연예인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심장이 너무나 두근거렸습니다. 사실 우리가 공연장에 너무 일찍 도착했는지 관객이 별로 없어서, 우리만 공연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공연이 시작될 무렵 관객들이 폭풍처럼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7시가 .. 2017. 12. 28. [와인과 친해지기] 와인의 제조과정 와인을 색으로 구분하자면 적포도로 만든 레드와인(Red wine)과 청포도로 만든 화이트와인(White wine)으로 구분할 수 있다. 레드와인은 보통 떫은맛을 내고, 화이트와인은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데 잘 익은 포도알만 골라서 만드는 와인에 왜 그런 맛의 차이가 생기는 것일까? 맛의 차이를 내는 비밀은 바로 타닌(Tannin)이라는 성분에 있다. 타닌이라는 것은 떫은맛을 지닌 성분을 일반적으로 일컫는 단어이다. 덜 익은 감을 베어 물었을 때나 녹찻잎을 씹었을 때 입안 가득히 느껴지는 떫은맛을 내는 것이 타닌이다. 타닌은 포도에는 주로 씨와 줄기에 분포하고 있는데 레드와인은 타닌 성분을 더 우러나게 하여 떫은맛을 얻어내고, 화이트와인은 이것을 최소화하여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레드와인이 화이트.. 2017. 12. 27. 이전 1 ···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