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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57

[등산으로 힐링하기] 백두대간, 저항령에서 죽령까지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백두대간 산행 코스 : 저항령~죽령 (약 8.2km, 3시간 30분 소요, 휴식 불 포함) 전라북도 완주군과 김제시, 전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가 796m인 산인 모악산! 큰 산을 뜻하는 고어 ‘엄뫼, 큼뫼’에서 비롯하여 한자로 표기하다 보니 엄뫼가 어머니를 뜻하는 ‘모악’이 되었다고도 하고, 구전에 의하면 모악산 꼭대기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 했다고 합니다. 모악산은 진달래와 철쭉으로 유명한 호남 4경의 하나로, 1971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지요. 평지에 높이 795.2m의 산이 크고 웅장하게 우뚝 솟아 있어, 전주 어디서도 모악산을 볼 수 있답니다. 모악산 정상의 탑은 서울의 관악산, 대구의 팔봉산처럼 자연의 경치에 약간의 이질감.. 2020. 12. 24.
[광주 여행] 광주의 랜드마크, 전일빌딩245!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다, 1편 광주의 랜드마크,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다. 전일빌딩245 덩그러니 남은 한 장의 달력이 올해의 마지막을 이야기합니다. 새 달력을 걸어 놓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네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호 여행에서는 오랜 세월 전라도 광주 금남로의 랜드마크로 존재, 최근 역사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전일빌딩245’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역사의 현장, 전일빌딩245로 다시 태어나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구)전남도청 앞 민주광장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빌딩, 1960년대에 세워진 전일빌딩은 당시 금남로에 들어선 최초의 10층 건물로 완공 당시부터 꽤 오랫동안 금남로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존재했습니다. 문자 그대로 금남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는.. 2020. 12. 18.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도쿄여행 4편, 하코네 여행기 이 글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 다녀온 여행기입니다. (^_^) 지난 호에 이은 하코네 여행. 오와쿠다니로 다시 걸어 내려와 로프웨이를 타고 20분 정도 내려오면 도겐다이에 도착한다. 아시노코호수 유람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는 곳으로, 레스토랑이 있어 점심을 해결하기 좋다.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식당 창가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는다. 음식도 깔끔하게 먹기 괜찮다. 바로 눈앞에 커다란 유람선이 정박해 있고, 저 멀리서 선착장으로 다가오는 또 하나의 유람선이 보인다. 모두 한 폭의 그림같이 느껴진다. 점심도 맛있게 먹었고 이제 유람선을 타러 선착장으로 걸어간다. 많은 관광객들을 태우고 출발시간에 맞춰 배가 앞으로 나아가자, 산기슭에 자리한 여러 리조트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저 멀리 붉은 대문처럼 .. 2020. 11. 30.
[등산으로 힐링하기] 백두대간, 저항령에서 죽령까지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백두대간 산행 코스 (약 22km, 9시간 30분 소요, 휴식 불 포함)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에 필자는 백두대간 코스를 선택해 다녀왔습니다. (^_^) 백두대간(白頭大幹)이란 백두산(白頭山 2,750m)에서 시작해, 계곡이나 강을 건너지 않고 산줄기만으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큰 줄기를 말합니다. 우리 땅의 골간을 이루는 한반도의 등뼈로, 남과 북이 하나의 대간으로 이어져 있음을 의미하지요. 한국의 산지는 한 개의 대간과 한 개의 정간 및 열세 개의 정맥 체계로 되어있습니다. 이는 한반도의 자연적인 상징과 한반도 역사가 백두대간 중심의 지맥에 뿌리를 둔다는 역사적 의미도 강하며, 한민족의 인문적 기반이 되는 산줄기라고도 할 수 있지요. 대한민국은 남한을.. 2020. 11. 27.
[인천 여행] 가을바람 살랑대는 인천 언택트 여행, 계양산성 길 & 계양산, 2편 도시가 품고 있는 호젓한 계양산과 그곳은 산성길 임학정을 지나 숲길을 따라 걷는 걸음이 확 트인 경관을 마주합니다. 초지로 덮인 너른 땅, 계양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언덕으로 나무 한 그루가 운치를 한껏 살려줍니다. 헐떡거리는 숨을 고르며 잠시 쉬어가는 발걸음, 그곳의 벤치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음악과 함께 책장을 펼칩니다. 세월을 낚는 어부가 되어 무료한 시간을 흘리는 한때, 하늘에 맞닿은 풍경은 흡사 알프스의 대자연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마치 동산에 온 듯 동심을 자극하는 풍경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계양산성(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0호)은 그곳의 오래된 성터로 해발 394m의 계양산 동쪽 봉우리를 나이테 두른 듯 에워싸고 있습니다. 테뫼식 산성(산정식 산성)으로 둘레가 약.. 2020. 11. 20.
[인천 여행] 가을바람 살랑대는 인천 언택트 여행, 계양산성 길 & 계양산, 1편 가을바람 살랑대는 인천 언택트 여행 계양산성 길 & 계양산 제법 농익은 가을, 아스라이 보이는 산 중턱으로 울긋불긋 단풍이 화려합니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나뭇잎의 색은 유달리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데요,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인천 여행은 가을바람 살랑대는 인천 언택트 여행, ‘계양산성 길과 계양산’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자, 거리두기 반드시 잊지 마시고요, 함께 떠나볼까요? 시작은 어린이과학관! 고성산에서 계양산성을 가다 고성산에서 계양산성, 그리고 그곳의 둘레길 따라 계양산 정상을 향하는 길. 인천어린이과학관(박촌역 방향)은 언택트 탐방의 시작점으로 계양구 방축동에 위치합니다. 지도상으로 계양산 동쪽 끄트머리에 위치한 이곳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문 과학관.. 2020.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