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2143

[포토에세이] 어느 멋진 날에 추억 여행을 떠나며 [포토에세이] 어느 멋진 날에 추억 여행을 떠나며 9월의 어느 멋진 날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곳을 거닐다 보니 또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는 어제 오늘 거닐던 이곳이 또 다른 추억으로 떠오르겠지! 촬영일 / 9월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2. 9. 29.
한가위 덕담 [초성 삼행시] 이벤트 결과 발표 2022. 9. 27.
[에피소드] 달걀 삶기 찐 달걀이 먹고 싶어서 삶기 시작했다. 꽤 오랜만에 해보는 일이 살짝 걱정된 것이 사실이다. 찐 달걀이 먹고 싶을 때는 지폐 몇 장을 가지고 편의점으로 달려가곤 했지만, 비도 오고 밖으로 나가기가 귀찮아서 찐 달걀에 도전을 한 것이다. 잘 할 수 있을 거라 스스로 응원하면서 시작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달걀만 넣으면 알아서 잘 익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다소 미심쩍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안이 있다면 따라 해보려는 의도도 있었다. 식초와 소금을 넣으면 달걀 껍질 벗기는 데 수월하다고 해서 함께 넣었고, 많이 넣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을까 싶어 소량만 넣었다. 센 불로 올려놓고 방으로 들어갔다. 4~5분 정도면 적당하겠지 싶어 그 시간 정도는 떨어져 있으려고 했다. 5분이 .. 2022. 9. 27.
[미국 특파원] 그랜드 캐니언 캠핑 미국 애리조나주에는 세계적인 자연관광지인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이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의 제일 첫 번째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콜로라도강이 퇴적층을 지나며 깊은 협곡을 만든 그곳에 자연을 느끼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물론,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그곳 캠핑장도 최소한 3개월 전부터는 예약을 해야 간신히 좋은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답니다. 미국도 땅이 넓고 경관이 좋은 곳이 많아 전국 곳곳에 캠핑장이 잘 활성화되어 있는데, 애리조나도 그중 한 곳입니다. 사막 지역에 나무 몇 그루만 있는 황량한 캠핑장이 있는 반면, 산림이 울창한 곳에 수도와 전기 시설이 갖춰진 캠핑장도 많이 있습니다. 주거지인 챈들러(Chandler)에서 차로 4시간여를 달리면 그랜드.. 2022. 9. 26.
[글레노리 노란 우체통] SOS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쥐를 본 적이 있다. 젊은 시절 친구 집 화장실 하얀 변기 속이었다. 엉겁결에 맞닥뜨린 일이라 난감해서 바라보다 그냥 돌아 나왔다. 그 이후로 내가 무슨 일로 허둥댈 때마다 그때가 생각나곤 했는데 오늘 공항에서 그 순간을 또 만났다. 한국으로 출국 한 시간 반을 남겨 두고 시드니 공항 데스크에서 출국 거부를 받았다. 아무리 발을 동동 굴려 봐도 소용없는 일, 한시라도 빨리 노트북을 펼쳐놓고 잘못된 서류를 다시 작성하는 방법밖에 별수가 없었다. 한국 무사증 입국 신청서가 거부당한 건 숫자 하나를 오기(誤記)한 탓이다. 동행한 남편 생일 끝자리가 4인데 14라고 써넣은 것이다. 여권 만기 날짜가 14여서 나도 모르게 같은 숫자로 눌렀던 모양이다. 눈과 손이 오작동을 한 셈이다. 급할수.. 2022. 9. 23.
[중국어 탐구생활] 이번 추석에 계획 있어? 这个中秋节你有什么计划? 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업무로 복귀를 하셨을 텐데요. 늘 느끼는 거지만 짧은 연휴 기간 안에 가족분들께 인사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명절에 있을 법한 대화를 한번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A : 这个中秋节你有什么计划? Zhè zhōngqiūjié nǐ yǒu shénme jìhuà? 이번 추석에 계획 있어? B : 我计划去父母的家一起吃饭。 Wǒ jìhuà qù fùmǔ de jiā yìqǐ chīfàn。 우리 부모님 댁에 가서 식사할 예정이야. A: 你老婆呢 妻子家不去吗? Nǐ lǎopóne qīzǐjiā bùqù ma? 너 와이프는? 처갓집에는 안 가? B : 先去我父母的 然后 下周去妻子家。 Xiānqù wǒ fùmǔ de ránhòu .. 2022.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