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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가을이여, 어서오라 [포토에세이] 가을이여, 어서오라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로 힘겹게 버텨낸 2022년 여름. 그러나 장성 황룡강 변은 벌써부터 가을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을 위해 여러 가지 조형물이 설치되고, 나무와 꽃들에는 급수가 진행되고 여러 벤치에는 다양한 색들이 입혀지고 있습니다. 시곗바늘이 처서를 지나 백로로 향해갈 때면 이곳저곳에서 가을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겠지요. 촬영일 / 8월 촬영지 / 전남 장성군 황룡강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2. 9. 5.
[에피소드] 비둘기 방안으로 날아들다! 인생은 살다 보면 상상도 못 했던 일이 발생할 때가 있다. 모 방송에서 이라는 제목을 내걸고 방송을 하는 것처럼, 생각하지 못한 일이 삽시간에 벌어지곤 한다. 고시원 선배가 여름휴가를 간다며 나에게 고시원을 부탁했다. 몇 개월 보지 않은 사이 고시원의 풍경도 많이 바뀌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옆집이었다. 근접 거리에 있는 빌라는 새로운 사람이 이사를 했는지 예전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매일 새벽마다 10여 개 정도의 화분에 물을 주는 일로 일과를 시작했다. 궁금해서 옥상으로 올라가서 옆집을 내려다보았다. 화분 안에는 각종 채소가 가득했다. 열과 성을 다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벼는 농사꾼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는 것처럼 옆집 화분에 있는 채소들은 매일 정성을 다하는 주인장의 노력 덕분에 크고.. 2022. 8. 31.
[미국 특파원] 미국만 사용하는 단위 미국에 오면 가장 많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도량형입니다. 길이, 무게, 온도 등은 생활형 물리량인데, 모든 것들이 우리가 사용하거나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사용하는 미터법이 아닌 인치법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국제 단위인 SI 단위계가 아닌 미국 표준단위계(US standard unit)를 사용하지요. 이 미국 표준단위계는 영국의 야드파운드법에서 기원한다고 합니다. 길이는 마일(mile, mi.), 야드(yard, yd.), 피트(feet, ft.), 인치(inch, in.)를 사용하고 무게는 파운드(pound, lb.), 온스(ounce, oz), 온도는 화씨(Fahrenheit, ℉)를 사용합니다. 운전을 하다가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몇 마일(.. 2022. 8. 29.
미스터 반과 함께하는 웹진 방문 300만 돌파 축하 이벤트 결과 발표 2022. 8. 26.
[중국어 탐구생활] 폭염과 비에 잘 대비해야겠어요 要做好防暑防雨措施 여름의 끝 무렵인데도 요즘 폭우와 무더위로 사건사고가 많습니다. 중국도 곳곳에서 4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많아 날씨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있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에 관한 내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A : 今天最高温度可达40度, 午后还有局部雷阵雨。 Jīntiān zuìgāo wēndù kědá 40 dù, wǔhòu háiyǒu júbù léizhènyǔ。 오늘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오르고, 오후에는 부분적으로 소나기도 온대요. 要做好防暑防雨措施。 Yào zuòhǎo fángshǔ fángyǔ cuòshī。 폭염과 비에 잘 대비해야겠어요. B : 天气预报说的雨, 都下到哪里去了?我一滴都没有看见。 Tiānqìyùbào shuōdeyǔ, dōuxià dào.. 2022. 8. 24.
[대만 특파원] 타이중 현대 미술관 (National Taiwan Museum of Fine Arts) 대만의 무더위는 지속되고 있네요. 올해 다행스럽게도 대만에는 태풍이 오지 않아 비교적 화창한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폭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별 피해 없기를 소망해 봅니다. 날씨가 더울 때 생각나는 곳은 시원한 실내일 것 같습니다. 오늘 필자가 소개해 드릴 곳은 시원한 실내가 있는 타이중에 있는 현대 미술관입니다. 타이중은 타이베이에 이어 제2의 도시라 불리는 큰 도시입니다. 현대미술관은 국립 미술관으로 지상 3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미술관 입구에 도착하면 우선 그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넓은 공원에 여러 야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야외 작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미술관 건물에 도착합니다. 공원 곳곳 그늘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과.. 202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