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143 [포토에세이] 단감 예찬 [포토에세이] 단감 예찬 피로회복, 항암효과, 노화방지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가을과 겨울의 대표적인 과일인 단감. 지인 찬스로 단감 따는 체험도 하고 농원 구경도 했답니다. 촬영일 / 10월 촬영지 /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오현철 수석 2022. 11. 15. [일본 특파원] 기억에 남을 도쿄 온천 사야노유사야노유 소개 날씨가 쌀쌀해지고 가을비가 추적추적 오더니 곱던 단풍잎이 하나둘 떨어지면서 어느덧 겨울 문턱에 서 있네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나라마다 문이 닫혀, 오고 갈 수 없어서 동경에도 오기 힘드셨을 거예요. 이제 10월 1일부터는 일본에 입국할 때 격리도 PCR 검사도 필요 없이 입국하게 되었답니다. 오랜만에 동경에 오실 계획이 있으신 분 중에 동경에서 일본을 느끼며 하루쯤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필자가 2018년에도 소개해드린 온천 중에 하나인 ‘사야노유사야노유 온천’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온천을 즐기기 위해서는 하루를 온전히 느긋하게 시간을 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자도 한국인인지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친척이나 친구들이 방문하면 시간이 아까우니 여기저.. 2022. 11. 14. [글레노리 노란 우체통] 멸치를 따라서 방바닥에 두 다리를 뻗고 앉아 신문 몇 장을 폈다. 그 위로 다시 멸치 한 박스를 좌르륵 쏟았다. 모국에 왔다가 시드니로 돌아올 때마다 멸치 손질은 빠질 수 없는 출국 퍼포먼스가 되었다. 4년 전 봄에도 애써 발라가지고 온 두 뭉치의 멸치를 두고두고 잘 먹었다. 그때는 멸치 대가리가 버리기 아까워 따로 담아 가져왔지만 이번엔 포기했다. 공항 검역의 날카로운 눈에 괜한 시비 거리로 거슬렸다가는 자칫 몸통마저 잃을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딸아이랑 마주 앉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손만 바쁘게 움직였다. 무심한 척했지만 며칠 있으면 헤어지는 딸과 그동안 망설이며 못한 이야기가 맴돌고 있었다. 모녀의 속심이 어딘가에 꽂혀 있다가 날 것 그대로 뚫고 나와 찔린다 해도 이야기를 꺼내야만 했다. 심.. 2022. 11. 9. [영화n영어 59호] 하워즈 엔드 : 밤새 걸었지요 그냥 걷고 싶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제 곁에 남아있을 사람을 생각하게 됩니다. ‘40대, 50대, 60대 그 이후에 어떤 사람과 교류해야 행복하다고 여길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영화 (1993)는 그런 면에서 이런 고민에 대한 길잡이를 제시해 준 것 같아 오늘은 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해야 하는 인연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두 여자 마거릿(엠마 톰슨)과 루스(바네사 레드그레이브)의 우정에 대해 들여다보려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루스는 마거릿에게 자신이 살던 저택 ‘하워즈 엔드’를 죽기 전에 남겼습니다. 이게 의미가 있는 이유는 그들이 서로 처음 대화한 장면에 있어요. 그들의 대화를 요약해보자면 마거릿은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태어나고 이제껏 행복하게 살아왔지만 빌린 집이기에.. 2022. 11. 8. 추억의 겨울간식은?_웹진 [앰코인스토리] 2022. 11. 7. [포토에세이] 지리산, 가을에 취하다! [포토에세이] 지리산, 가을에 취하다! 지리산의 가을에 취하다. 가을. 모든 이들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의 끝자락에 지리산의 품에 안겨 잠시나마 상념에 잠겨보며 지리산 겨울을 기다려본다. 촬영지 / 지리산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2. 11. 2.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3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