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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바로 쓰기] 도찐개찐? 도긴개긴? 대화장소 : 앰코코리아등장인물 : 반 수석, 도 책임, 체 사원 반 수석 : “어제 TV에서 개그콘서트 봤어?”도 책임 : “아, 그거요? 도찐~개찐~엎어치나~메치나~거기서~거기!”체 사원 : “저도 봤어요. 저렴한 전셋집과 허니버터칩은 도찐개찐!”반 수석 : “근데 그거 알아? 도찐개찐이 아니라 원래는 도긴개긴이라는 거!” 네, 반 수석의 말이 맞습니다. ‘조금 낫고 못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비슷하여 견주어 볼 필요가 없음’을 이르는 우리말은 도긴개긴입니다. ‘어라? 도찐개찐 아니었나요?’라고 지금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긴’은 윷놀이에서 자기 말로 남의 말을 잡을 수 있는 거리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 긴’은 도로 잡을 수 있는 거리, ‘개 긴’은 개로 잡을 수 있는.. 2015. 7. 22.
[대만 특파원] 대만의 종교, 그리고 토지공 (투디공, 土地公) 대만사람들은 주로 어떤 종교를 믿을까? 유명한 산(山)뿐만 아니라, 도심에도 절과 비슷해 보이는 사당이 있는 것을 보면, 불교 혹은 도교가 이들의 주 종교인 듯하다. 인터넷에 대만의 종교를 검색해보면, 불교, 기독교, 가톨릭교, 그리고 도교라고 나온다. 그렇다고 기독교를 상징하는 교회가 우리나라처럼 많지도 않고, 성당은 교회보다도 더 찾기가 어렵다. 반면 동네 곳곳에는 사당이 있고, 그 사당에는 그 지역을 다스리는 토지공(土地公, 투디공, tǔ・digōng)을 모시고 있는 것을 보면 주 종교는 도교라고 해도 될 것 같다. 그 지역 땅을 다스리는 토지공은 그 사당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정월 대보름이나 단오절 때 가마로 토지공을 상징하는 것을 모시고 도로로 나와 그 지역을 돌아다닌다. 더불어 중간중간 폭죽을 .. 2015. 7. 21.
[포토에세이] 외암 민속마을의 연꽃 외암 민속마을의 연꽃 천지가 연잎인 듯 눈 둘 곳이 없더이다외로이 한 송이 섣부르게 먼저 나와눈망울을 둥글게 하더이다. 촬영지 / 충남 아산 외암민속마을사진과 글 / 고객만족1팀 박춘남 사원 2015. 7. 20.
웹진 [앰코인스토리] 나만의 여름 노하우 이벤트! 2015. 7. 16.
[한글 바로 쓰기] 어떻게? 어떡해? 우리는 하루에 많은 이메일을 보내고, 채팅과 SNS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잘못된 한글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혹시 주변에서 잘못된 말을 사용하게 되면 그 말이 잘못되었음을 금방 깨달으셨나요? 요즘 부쩍 미스터 반은 TV와 같은 대중매체 속 자막, 인터넷 신문 기사, 소소하게는 우리 웹진 이벤트 댓글에서 심심치 않게 잘못된 표기법을 발견하고 있답니다. 그렇기에 미스터 반은 꼭 한번 짚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 한글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 제대로 알아봅시다. 대화장소 : 앰코코리아등장인물 : 반 수석, 도 책임, 체 사원 ① 반 수석은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도 안 오면 어떡하지.” ( ○ ) ② 도 책임은 이렇게 말합니다.“나 오늘 결재 못 올릴 것.. 2015. 7. 16.
[포토에세이] 홀로 찍은 사진 홀로 찍은 사진 술 한 잔으로그날의 피곤함을 풀려고 해도풀리지 않는다보이지는 않지만자꾸만 어깨를 짓눌러오는책임감그래도 좋은 건책임감이란 게 날 위해웃어 줘서힘을 줘서오늘도 거뜬히어깨를 들어 올려본다. 촬영지 / 충남 대천사진과 글 / K3 TEST제조팀 송경은 사원 2015.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