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057 [에피소드] 기쁨 반 우려 반 아내는 여러 해 동안 아파트 통장 일을 보고 있다.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확인받는 통지서와 고지서가 여러 종류지만, 가족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초등학교 취학통지서가 유일하다고 한다. 아들로부터 손자의 취학을 알리는 통지서를 메일로 받았다. 내가 늙은이가 되었다는 것은 망각하고 손자가 이만큼 자랐다는 게 대견하고도 뿌듯하다.2016년 3월 2일 11시에 모 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이 있음을 선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사교육 1번지이고 학원 수가 가장 많은 데다가 고액과외까지 성행하는 지역이라 기쁨 반, 우려가 반이다. 손자의 장래는 할아버지의 경제력과 엄마의 정보력에 비례한다는 속설이 있다지만 우린 양쪽 모두 낙제점이기 때문이다. 몇 달 전만 하여도 동네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며느리 직장이 있는 여의도에 새로운 둥.. 2016. 1. 11.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는 엄마께 드리는 특별한 선물 앰코인스토리에 안상미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께 드리는 메시지였는데요, 세 명의 손자를 돌보느라 고생하시는 어머니께 특별한 선물을 해드리고 싶다고 전해왔습니다. 안상미 사원이 사랑하는 어머니께 보내드리는 편지입니다. 사랑하는 임매화 여사님! 우리 엄마! 엄마! 큰딸 상미에요. 아주 예전, 초등학교 때 어버이날 맞이 손편지 써보고, 성인이 되어 자식 낳고 처음으로 이렇게 편지를 쓰려니 굉장히 쑥스럽네요. 평생을 감사해도 모자라고,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우리 엄마! 오직 당신 딸들 항상 착하고 바르고 성실하게 살라고 자식들에게 참으로 큰 사랑 주시는 엄마! 반평생을 자식 키우고 돌보느라 고생하셨는데, 지금은 손주 녀석들까지 챙기고 돌보느라 너무나도 고생하시고, 그저 감사하다는 말 밖에 .. 2016. 1. 6. 웹진 [앰코인스토리] 앰코코리아 홈페이지 리뉴얼 이벤트! 2016. 1. 5. [에피소드] 빨래 냄새 우리 집은 볕이 잘 드는 옥상이 있다. 여름철 한낮에는 강렬한 태양 볕에 물이 줄줄 떨어지는 빨래를 빨랫줄에 턱 올려놔도 서너 시간이면 물기는 온데간데없고 빨래들이 바짝 말라 버린다. 5층 건물에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곳에 높은 건물들이 없다 보니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온통 햇살 천지가 된다. 그래서 아는 지인들이 오면 빨래 하나는 정말 잘 마르겠다고 한마디씩 한다. 가을이 지나고 어느덧 겨울로 접어들었다. 그리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져 여전히 낮에는 빨래를 말릴 기회를 주고 있다. 어느 날인가, 비가 오는 때 빨래를 한 적이 있다. 30여 분 신나게 세탁기로 빨래를 돌리고 탈수까지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하고 나서 베란다로 갔는데 아직 젖은 빨래들이 빨래 건조대를 차지하고 있었다. 옥상은 비가 와서 널.. 2016. 1. 5. 웹진 [앰코인스토리] 크리스마스 맞이 앰코트리 이벤트 결과 발표 2016. 1. 4. [미국 특파원] 3!2!1! Happy New Year! 미국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의 2016년 새해 첫 순간을 어떻게 맞이하셨나요?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보신각이나 임진각의 제야의 종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큰 행사로 여겨지는데요, 미국에서도 뉴욕,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카운트다운이 유명합니다. 올해는 병신년(丙申年)을 맞이하여 원숭이 기질처럼 밝고 활기찬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미국의 새해맞이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로 첫 글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뉴욕의 타임스퀘어 뉴 이어 이브 볼드롭 (Time Square New Year's Eve ball drop) 미국의 행사이지만 전 지구촌의 새해맞이로 절대 빠지지 않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축포는 한 번쯤은 꼭 봤음직한 모습입니다. 그 장면은 익숙한데 ‘볼 드롭’이라는 행사 이름은 뜻밖에 낯.. 2016. 1. 4. 이전 1 ··· 280 281 282 283 284 285 286 ··· 3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