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2057 [일본어 노래듣기 15호] 눈을 감고 瞳をとじて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OST) 사진출처 : https://goo.gl/liYmke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필자는 일본문화 중에서도 드라마와 영화를 특히 좋아한답니다. 그 이유는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고, 잔잔하고 감성적인 소재 활용이 뛰어나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일본의 대표 감성영화인 의 OST인 히라이켄(平井堅)의 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영화는 2004년에 개봉되어 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영화의 주제가인 히라이켄의 는 당시 1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대히트를 기록하였답니다. 일본 특유의 감성적인 면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오늘 이 영화를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영상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pO75knOHIc 瞳をとじて 눈을 감고 朝目覚めるたびに 아침에.. 2017. 3. 8. [에피소드] 사진첩 오랜만에 빛바랜 사진첩을 꺼내, 엄마와 옛날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게 디지털로 통하는 시대라 사진은 구시대의 유물로 바뀌어 가고 있지만, 가끔 꺼내 보면, 오늘을 사는 동력이며 내일을 위해 뛸 수 있는 에너지가 되곤 한다. 젊은 시절 참으로 고왔던 엄마는 어느새 이마에 깊은 주름이 패어 있고, 흰머리가 검은 머리카락보다 많아지긴 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온화한 미소는 변함이 없다. 내가 태어나기 전이라 온통 처녀 시절은 흑백사진으로만 채워져 있지만, 그 오랜 세월 동안 사진첩에 남아 있다는 게 고마운 일이다. 나는 사진 찍는 게 많이 어색한 나머지, 어린 시절 사진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하도 이상해서 “왜 내 어린 시절 사진은 조금 남아 있어요?“라고 물었던 적도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 2017. 3. 8. [행복한 꽃배달]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께 사보 앰코인스토리에 조상미 사원의 사연이 도착했습니다. 항상 친정엄마처럼 돌봐주신 어머님께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모님의 정이 그리운 날마다 챙겨주신 고마운 어머님을 위해,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예쁘고 큰 꽃바구니를 보내드렸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께 스물여섯 살, 철없는 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온 저를 항상 친정엄마처럼 챙겨주신 어머니.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이 그리운 날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보듬어 주시는 우리 어머니. 결혼생활 11년 동안 나름 솔직한 며느리라서 어머니 하시는 일에, 옆에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도 많이 한 거 같은데도, 그런 며느리 말이라면 뭐든지 다 맞는 말인 것 같다고 다 들어주신 어머니. 명절이면 저 시집와서 친정에 둘째 언니랑 남.. 2017. 3. 7. [포토에세이] 소야 많이 먹어 [포토 에세이] 소야 많이 먹어 어릴 적 소에게 여물을 준 기억이 남아있는지증조할아버지댁에 도착하자마자소에게 달려가 먹이를 준다.고향이 그리운 이유는이런 소소한 행복이 마음속에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글과 사진 / K4 제조5팀 강춘환 책임촬영지 / 강원도 영월 2017. 3. 1. [중국 특파원] 상하이 근교 최고의 야경 수향마을, 우전 乌镇 상하이를 한 번이라도 다녀간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근교의 수많은 수향마을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주자각’입니다. 주자각은 당일 코스로 중국의 베니스라고 불리는데, 사실 현지인들은 ‘우전’이라는 곳을 최고로 꼽습니다. 특히 우전의 야경은 번화한 도심의 야경과는 다른 중국적인 전원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우전은 항저우와 쑤저우, 그리고 상하이를 삼각형으로 묶으면 그 중간쯤에 있는, 인구 6,000명이 사는 전통적인 작은 수향마을입니다. 행정구역상 동향시에 속하지요. 상해에서는 차로 약 두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고, 2,000여 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깔끔하게 정리된 수로와 돌다리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이번 여행은 ATC공장에 파견 중인 ATK공장과 AIC.. 2017. 2. 28. [대만 특파원] 대만의 담백한 훈툰면, 그리고 얼얼빠 겨울이 떠나기 싫은지 그 끝자락에 남아있어, 오늘도 변함없이 을씨년스럽게 추운 날입니다. 오늘은 얼얼빠(二二八 èrèrbā 228 2월 28일) 공휴일 하루 전 월요일이네요. 일요일과 공휴일 얼얼빠인 화요일 사이에 낀 샌드위치 날로 월요일인 오늘을 공휴일로 지정한 회사가 많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 2주 전 토요일에 근무로 대체해 놓은 상황이지요. ▲ 훈툰면 그런 얼얼빠이지만 이와 관계없이 열일 중인 우리 앰코 파견자들은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담백하고 따뜻한 만두 국수인 훈툰면(馄饨面 húntúnmiàn 혼돈면)을 먹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훈툰면은 우리나라의 ‘만두칼국수’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국물도 담백~합니다. 아마 고기육수가 아닌 멸치육수나 간장과 소금만으로 육수를 내고, 간단히 양.. 2017. 2. 28. 이전 1 ··· 240 241 242 243 244 245 246 ··· 3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