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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처마의 길이 초등학교 시절, 주말이면 가까운 절로 청소를 하러 가곤 했다. 유명한 사찰이다 보니 1년 365일 끊임없이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곳이었다. 많은 사람이 오고 가다 보니 사찰 주위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을 수 있기에 우리 고장, 우리 유적지는 우리가 지킨다는 각오로 사명감을 가지게 된 것이었다. 조를 나누고 선생님의 지휘 아래 맡은 구역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절에 대한 관심보다는 청소의 목적으로 온 터라 사찰을 꼼꼼하게 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무심코 마주친 것이 사찰의 처마였다. 그리고 그 처마 안에 그려진 갖가지 그림들을 보면서 새삼 놀라게 되었다. 언젠가 만화책 속에 나왔던 무시무시한 괴물들의 모습과도 비슷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때는 왜 저런 곳에 저런 그림을 그려 놓았을까 꽤 궁금하기도.. 2020. 8. 27.
웹진 [앰코인스토리] 미스터 반과 함께하는 홈캉스 퀴즈 결과 발표 2020. 8. 26.
[포토에세이] 코로나 사태 전만 해도 [포토에세이] 코로나 사태 전만 해도 작년까지만 해도 이맘때쯤엔 이렇게 항상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공개수업이 있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이젠 이런 행사가 사라지고 옛추억으로 기억되는 것은 아닐런지. 촬영일 / 2019. 06. 촬영장소 / 광주 글과 그림 / K4 제조5팀 강춘환 수석 2020. 8. 24.
[미국 특파원] 팬데믹 속에서도 성장하는 세계 최고 부자의 기업 아마존 (Amazon)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엔 각 산업 분야 중 불황인 곳도 있지만, 반대로 위기가 기회가 되어 활황이 된 산업도 있게 마련입니다. 우리 반도체 업종도 그중 하나겠지만 비대면으로 인해 더욱 성장한 산업이 바로 인터넷 쇼핑이란 걸 누구나 다 잘 아실 겁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 인터넷 쇼핑몰의 대명사인 ‘아마존닷컴 주식회사’란 기업에 대해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느끼는 점 중의 하나가 인터넷 쇼핑몰의 선택이 오직 하나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아마존(Amazon)이지요. 한국은 여러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서로 경쟁을 하고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뭐라고 하면 각기 서로 다른 업체가 생각날 수 있지만, 미국은 내 외국인을 막론하고 딱 하.. 2020. 8. 24.
[포토에세이] 삶의 단상 (休에 대하여) [포토에세이] 삶의 단상 (休에 대하여) 주체할 수 없는 텐션. 내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산, 그리고 바다에서 休를 취한다. 촬영 날짜 / 2020년 8월 촬영지 / 팔공산, 그리고 여수, 그리고 변산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0. 8. 19.
[중국어 탐구생활] 每次大暴雨都是工作日的早高峰 매번 폭우는 평일 아침 출근 시간대에 쏟아져 여름철, 비 소식이나 태풍 소식이 많이 들리는 여름 시즌에는 연일 이어지는 폭우 때문에 한국도 중국도 물난리로 걱정이 많지요.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특히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오늘은 비 오는 날 출근해서 동료와 나누는 대화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A : 我今早上班被淋成落汤鸡。 Wǒ jīnzǎo shàngbān bèi línchéng luòtāngjī。 나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완전 물에 빠진 생쥐꼴 됐어. B : 上班时间雨下的太大了, 我也都湿透了。 Shàngbānshíjiān yǔxiàde tàidà le, wǒ yě dōu shītòu le。 출근 시간에 비 진짜 많이 오더라. 나도 완전 다 젖었잖아. A : 好像每次大暴雨都是工作日的早高峰。 Hǎoxiàng měicì dàbàoyǔ dōu shì..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