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해외 이모저모753 [중국 특파원] 상하이 마천루 투어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호에는 중국 상하이의 마천루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중국이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한 가파른 경제성장에 힘입어, 어느덧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였는데요, 상하이 중심에는 그 경제성장의 징표라고도 할 수 있는 도심의 고층 빌딩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 가이드에게 들은 말 중에 “베이징 관광은 다리가 부러지고 상하이 관광은 목이 부러진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베이징 관광은 넓고 웅장한 곳(만리장성, 자금성)들이 주류를 이루지만 상하이는 하늘을 찌를 듯한 높고 거대한 건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상하이의 랜드마크인 동방명주에 가볼까요? (^_^) 동방명주 방송 수신탑.. 2018. 9. 11. [일본 특파원] 단풍과 온천으로 유명한 “닛코(日光)” 가을 들녘이 황금물결로 물들어가는 요즈음, 풍성한 한가위도 한걸음 성큼 다가오고 있네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지난여름은 유난히 무더웠지요? 그런 만큼 들판에서의 수확이 풍성했으면 하는 조그마한 바람을 가져봅니다. 가을 하면 또 하나 생각나는 것은,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단풍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번 호에서는 일본에서 단풍과 온천으로 유명한 닛코를 소개합니다. 닛코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된 고찰이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가을이 되면 가을 냄새가 물씬 나는 단풍이 생각나네요. 닛코는 도치기현에 있고 동경 아사쿠사에서 1시간 50분이면 갈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닛코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닛코 도쇼구(日光東照宮)입니다. 토부닛코역에서 걸어서 15분 .. 2018. 9. 4. [중국어 이야기] 지괴소설 志怪小说 이번 호에는 ‘소설로서의 신화’에 이어 ‘지괴소설(志怪小说)’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조비(曹丕, 187~226)가 편찬하였다고 전해지는 지괴소설집인 『列異傳』에 실린 《宋定伯》 이야기입니다. 남양사람 송정백(宋定伯)이 젊어서 밤길을 가다가 귀신을 만났다. 정백이 귀신에게 물었다. “누구요?” 귀신이 대답하였다. “나는 귀신이오.” 이번에는 귀신이 정백에게 물었다. “그럼 그대는 누구요?” 정백은 거짓으로 “나도 귀신이오.”라고 대답했다. 귀신이 정백에게 물었다. “어디 가는 길이오?” “완 시장에 가는 길이오.” 이에 귀신이 말했다. “나도 완 시장에 가려던 참이었소.” 몇 리쯤 갔을까, 귀신이 정백에게 말했다. “걸음걸이가 너무 느리니 서로 업어 주기로 합시다.” “그거 좋지.” 귀신.. 2018. 9. 3. [일본어 이야기] 치하야후루 ちはやふる OST FLASH (Perfume)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이번 호에서는 일본 전통놀이인 かるた (카루타)라는 카드게임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카루타라는 말은 포르투갈어로 카드나 트럼프 등을 뜻하는 carta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일본 平安時代 (헤이안 시대, 794~1185) 귀족들이 즐기던 조개껍질의 짝을 맞추는 게임과 유럽의 카드게임이 합쳐져 지금의 카루타가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게임의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카드에는 일본 고유의 시인 和歌 (와카)의 구절들이 적혀있는데요, 카드는 와카의 上の句 (상구)가 쓰여 있는 読み札 (요미후다 : 사회자가 읽는 카드)와 下の句 (하구) 取り札 (토리후다, 게임 참가자가 찾아야 하는 카드)가 각각 100장씩 있고, 사회자가 임의로 읽는 구절(상구)의 다.. 2018. 8. 28. [대만 특파원] 비 오는 여름 T6, 그리고 로빙화 (魯氷花) 8월 말, 최근 여기 타이완은 비가 계속 오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한 달 내내 비가 오고, 최근 며칠 동안은 장대비가 내려, 저지대 지역은 침수 피해가 크다고 하네요. 북부 지방은 그나마 비구름대가 엷어 비가 많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습도가 높고 하늘이 어두워서 분위기가 가라앉는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앰코 타이완의 여러 공장 중에 롱탄(龍潭, 롱담)에 위치한 곳이 두 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T1공장이고, 다른 하나는 곧 문을 열게 되는 T6공장입니다. 이곳 롱탄은 햇볕이 좋아 북부 지방에 몇 안 되는 차밭으로도 유명한데요, 오늘은 차밭을 배경으로 한 대만 영화가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그 영화 이름은 로 영화의 제목인 꽃 이름이 ‘어리석은 얼음꽃’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영어로.. 2018. 8. 27. [중국어 이야기] 산해경 삼족오 山海經 三足烏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무더위 가운데 건강은 잘 지키고 계시는지요? 자, 이번 호에는 《산해경(山海經)》 속 일부 내용에 등장하는 태양 속의 까마귀 즉, ‘삼족오(三足烏)’의 기원을 몇몇 사료와 연구 자료를 통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문자 그대로 삼족오는 발이 세 개 달린 까마귀를 지칭하는데, 특히 한국 드라마의 사극에서 주로 고구려군이 그 문양의 깃발을 사용하여 우리는 은연중에 고대 한국인의 그 어떤 상징적 표식이 아닌가 미루어 짐작함이 당연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삼족오의 해석이 중국의 신화서인 《山海經》에 존재하는 바에야 좀 더 정확한 출처와 그 내력을 살펴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1. 삼족오의 기원 까마귀가 문헌에 최초로 보이는 것은 《山海經》의 편인데, 다음과 같은 말이 .. 2018. 8. 22.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