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해외 이모저모721 [일본어 노래듣기 25호] 나카시마 미카의 雪の華 (눈의 꽃)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여러분은 ‘겨울’하면 어떤 노래가 떠오르시나요? 필자는 ‘일본 겨울 노래’하면 나카시마 미카의 이라는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오른답니다. 애절하면서도 그립게 느껴지는 가사와 멜로디가 정말 좋은 곡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박효신 씨가 리메이크를 한 곡으로, 2004년 KBS에서 방송된 의 OST로 쓰여서 많이 유명해진 곡입니다. 나카시마 미카의 보이스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 번 감상해 볼까요? 雪の華(눈의 꽃) 伸びた影を舗道に並べ 길어진 그림자를 길에 드리운 채 夕闇の中を君と步いてる 땅거미가 진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었어요. 手をつないでいつまでもずっと 손을 잡고 언제까지라도 계속 そばにいれたなら泣けちゃうくらい 옆에 있을 수 있다니 눈물이 날 것만 같아요. 風が冷.. 2018. 1. 18. [일본 특파원] 2018년 1월 8일, 성인의 날 新年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御座います。 황금 개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앞으로 일본의 생생한 정보를 1년간 전해드릴 일본 특파원 유행순 필자입니다. 올해 일본에서의 첫 소식은, 성인의 날에 관한 것입니다. 아마도 일본에서 예쁜 기모노 차림의 아가씨들을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날은 성인의 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성인의 날을 위해 일본 전국에서 19세 미만의 자녀를 가진 부모나 성인이 되는 당사자는 성인식에 참가하기 위한 나들이 치장으로 2~3년 동안 저금을 하거나, 분할 입금으로 250만 원 상당의 기모노와 머리 손질을 준비하기 때문이지요. 올해는 요코하마시와 도쿄도의 하찌오지시에서 기모노를 대여하는 회사가 성인의 날 이틀 전에 종적을 감춰 피해자가 속출해 .. 2018. 1. 15. [영화n영어 1호]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 팀이 네 가족이야 저는 약물중독인 엄마에게조차 버려지고 아버지까지 돌아가신 상황에서 이곳저곳으로 전전하며 살아왔습니다. 오늘도 몸 하나 기댈 곳 없이 추운 겨울에 반팔 셔츠 하나 걸치고 잠잘 곳을 찾아 학교 주변을 맴돌았지요. 그러다 조금은 따뜻할 것 같은 체육관에서 오늘 하룻밤을 보내고자 합니다. 리앤을 만나지 않았다면 끝이 보이지 않는 굴레 같은 이 삶을 매일매일 이겨내기 위해 자신을 스스로 다독였겠지요. 위의 이야기는 지금은 스포츠 스타로 유명한 ‘마이클 오어’가 ‘리앤’ 가족을 만나기 전 그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리앤(산드라 블록 분)은 체육관으로 향하던 마이클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면서 그들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정 배경을 알게 된 후 그를 보살피면서도 때론 마음 한쪽에서는 그를 의심하는.. 2018. 1. 11. [대만 특파원] 대만의 고령화 대만뿐만 아니라 GDP가 어느 정도 되는 국가의 고령화 문제는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대만의 고령화에 대한 내용을 다룬 잡지와 사회적 분위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표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만도 이미 고령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많은 사회적 이슈에서 일본을 벤치마킹하는 것처럼, 고령화에 대한 부분도 일본의 정책 및 지수도, 우선 일본과 대만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잡지에서도 우선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고 대만의 지수를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은 우리나라보다는 노인에 대한 정책이 10년 정도 앞서 있다는 얘기를 듣지만 정서적으로는 대만과 우리나라가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되며, 대만이 생각하는 부분과 대처하는 부분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만은 그동.. 2017. 12. 28. [중국어 노래듣기 24호] 后来 hòulái (刘若英 Liú ruòyīng) 可惜你 早已远去 消失在人海 Kěxī nǐ zǎoyǐ yuǎnqù xiāo shīzài rénhǎi 안타깝게도 당신은 이미 사람들 사이로 멀리 사라져갔지요 대만의 가수 겸 탤런트 刘若英(Liú ruòyīng)이 부른 노래예요. 느리고 쉬운 곡으로 알아듣기도 배우기도 아주 쉬운 곡이지요. 이 가수는 우리나라에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화권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다고 하네요. 사실 필자는 이번 회에 일본 가수 키로로(キロロ)가 부른 를 소개하고 싶었지만, 중국어 필자로서의 태생적(?) 한계에 부딪혀 부득이 중국어 곡을 소개하게 되었답니다. 일본 원곡 소개는 일본어 필자에게 부탁해야 하겠네요. (^_^) 맑고 담백한 멜로디와 소박한 희망을 주는 가사로, 일본의 졸업식장에서 많이 불리는 원곡과는 달리, 기교.. 2017. 12. 28. [일본어 노래듣기 24호] SHISHAMO의 君とゲレンデ (너와 스키장)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2017년 12월호 앰코인스토리에서 소개해 드릴 가수는 SHISHAMO라는 록 밴드 그룹입니다. 제68회 NHK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올해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이 그룹은 고등학교 때 결성한 여성 3인조 밴드그룹으로 엉뚱하면서도 맥이 빠질 만큼(?) 소소한 가사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따로 보컬을 두지 않고도 3명이 만들어내는 꽉 찬 사운드에 앙칼지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일상을 노래하는 밴드입니다. 그룹 이름인 SHISHAMO는 ‘열빙어’라는 생선 이름인데, 어감이 귀엽다는 이유로 선택되었다고 하는데, 정작 멤버들은 시샤모를 아무도 먹지 못한다는 얘기도 있네요. (^_^)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SHISHAMO가 2015년 12월에 발표한 싱글곡 .. 2017. 12. 21.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1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