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munity/일상다반사1014

[포토에세이] 화순, 남산공원 [포토에세이] 화순, 남산공원 국화의 꽃말은 색에 따라 다르다. 흰색은 ‘성실’과 ‘진실’, ‘감사’이고, 노란색은 ‘실망’과 ‘짝사랑’이며, 빨간색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보라색은 ‘내 모든 것을 그대에게’, 분홍색은 ‘정조’를 의미한다. 국화의 꽃말과 향기를 음미하며 가을 국화의 정취를 화순 남산공원에서 만끽한다. 눈부시게 깔끔하게 핀 국화, 가을 햇살 아래 아름답게 핀 국화. 노랑, 분홍, 빨강, 보라, 하얀색 색색깔로 뽐낸 국화꽃이 만개했다. 국화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휘황찬란하게 눈부신 색깔의 국화 사이를 걸어 다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촬영지 / 전남 화순군 남산공원 촬영일 / 2021년 10월 27일 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1. 11. 2.
[에피소드] 옛날 소시지 고시원에서 잠깐잠깐 일을 봐줄 때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불현듯 옛날 생각들을 소환해주기 때문이다. 쌀을 안치기 위해 밥물을 맞추고 있는데 누군가가 쓱 하고 들어왔다. 맨 끝 방 남자였다. 오십 대 후반의 남자로, 점심을 위해 주방으로 들어오는 듯 보였다. 재빨리 밥솥을 들어 올려 전기밭솥 옆으로 가져갔다. 그가 요리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공용 냉장고 문을 열고 무언가를 꺼내어 들었다. 순간, 나는 멈칫했다. 20여 년에 보는 물건 때문이었다. 바로 ‘옛날 소시지’였다. 어디서는 ‘분홍 소시지’라 부르기도 하는 그것이었다. 밥반찬으로는 최고의 음식이었던 그 소시지를 정말 오랜만에 눈앞에서 보게 된 것이다. 감개무량할 정도였다. 무척 기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 역시 덩달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 2021. 10. 28.
[포토에세이] 돌아온 도서교환전 [포토에세이] 돌아온 도서교환전 코로나19 사태 이전만 해도 여러 자치구에서 도서교환 행사를 열었다. 주민들이 읽고 난 헌책을 가져가면 새 책과 일정한 비율로 바꾸어주는, 정감 있고 훈훈한 행사였다. 2년 여 만에 열린 행사에 모인 주민들을 보면서 정말 위드 코로나가 다가왔음을 경험했다. 글과 사진 / 이성준 님 (서울) 2021. 10. 25.
[포토에세이] 의림지를 거닐며 [포토에세이] 의림지를 거닐며 맑은 가을 하늘에 취해 잠시 앉는다. 용추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의림지의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아본다. 촬영지 / 충남 제천 의림지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정민성 수석 2021. 10. 18.
[포토에세이] 변치 않는 사랑, 맨드라미 [포토에세이] 변치 않는 사랑, 맨드라미 변치 않는 사랑은 없다. 다만, 변하지 않으려 노력을 할 뿐. 촬영지 / 신안 병풍도 촬영일 / 2021년 10월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1. 10. 14.
[포토에세이] 맨드라미섬 병풍도, 두 번째 [포토에세이] 맨드라미섬 병풍도, 두 번째 푸른 하늘 눈부시게 쏟아지는 가을 햇살 아래 사방천지에 맨드라미 꽃이 만발한 병풍도. 화려한 꽃동산에는 작은 횃불과 닭벼슬을 연상케 하는 빨간 맨드라미, 보랏빛, 노란빛 각양각색의 맨드라미 꽃군락은 아주 근사한 풍경을 만들어 코로나 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촬영지 / 전남 신안 병풍도 촬영일 / 2021년 10월 3일 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이용진 수석 2021.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