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Categories4736

[에피소드] 선물 며칠 전 엄마와 가까운 마트에 갈 기회가 생겼다. 이것저것 살 것이 많아서 짐꾼으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엄마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집까지 걸어오게 되었는데, 마침 양말이 여러 켤레가 놓인 상점을 지나게 되었다. “양말도 사야 하는데….” 말꼬리를 흐리며 이 양말 저 양말을 훑어보셨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으셨는지 오래 머물지 않으셨다. 그리고 며칠 후, 엄마가 잘 가시던 전통시장을 지나게 되었다. 그리고 엄마의 단골 양말가게를 지나게 될 때쯤 ‘양말을 사야 하는데….’하던 엄마의 혼잣말이 떠올랐다. 지갑에서 2,000원을 꺼내 손에 쥐고 양말을 고르기 시작했다. 이때는 여름이라 통풍이 잘되는 양말이면 좋겠다 싶어 발등이 시원한 양말로 몇 가지를 골랐다. “누구 주려고?” 후덕한 인상을 하신 .. 2017. 9. 25.
미스터반과 함께 복습해보는 반도체 용어 상식 5개 [반도체 사전] 미스터반과 함께 복습해보는 반도체 용어 상식 5개 반도체 소자 반도체의 특성 도펀트 (dopant) 적층성장 (epitaxy) 건 효과 (Gunn effect) WRITTEN BY 미스터반 안녕하세요. 'Mr.반'입니다. 반도체 정보와 따끈한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는 '앰코인스토리'의 마스코트랍니다.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가 저의 주 전공분야이고 취미는 요리, 음악감상, 여행, 영화감상입니다. 일본,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 아지트가 있어 자주 출장을 떠나는데요. 앞으로 세계 각 지역의 현지 문화 소식도 종종 전해드리겠습니다. 2017. 9. 25.
앰코코리아 K4공장, 가을 한마당 호프데이 개최 앰코코리아 K4공장, 가을 한마당 호프데이 개최 앰코코리아 K4공장(광주)은 가을 한마당 호프데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9월 13일과 14일 2일간에 걸친 이번 행사는 K4공장 운동장에서 사원들을 위해 맥주와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앰코코리아를 방문하였던 고객사, 협력사와 관계사는 물론, 사원자녀들도 함께 어울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로 사원들은 반복되는 일상에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취재 / K4 주재기자 권중식 수석 2017. 9. 22.
인천 송도의 맛집! 본격 면발 탐색, ‘누들로드’ 코리아로드 편 깊고 깊은 맛의 ‘코리아 누들로드’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이어지는 송도 누들로드 ‘코리아’편에서는 멸치국수(정은국수), 칼국수(백합칼국수), 냉면칼국수(면채반), 이렇게 세 종류의 코리아 누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재료마다 제각각 특색이 살아있는 맛의 향연! 먼저 첫번째로 멸치의 진한 맛, 정은국수입니다. 정성가득한 멸치 국수, 정은국수 송도 2교를 지나 송도 힐스테이 3단지에 있는 는 안쪽에 있는 탓에 잘 눈에 띄지 않는 숨겨진 맛집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단 네 가지! 국수와 세 종류의 김밥, 감자만두, 그리고 떡볶이가 전부인데요, 이런 단출한 차림에 어딘지 깊은 내공이 느껴집니다. 주방을 제외한 내부는 5평 남짓, 작은 공간은 아기자기한 꾸밈으로 가득하니 공간 자체로 마치 국수의 온기가 그대로 전.. 2017. 9. 22.
[포토에세이] 클로버 [포토 에세이] 클로버 꽃반지, 꽃시계, 우정, 사랑, 추억을 한 아름 안아본다. 희망, 신앙, 행운, 행복, 건강을 온몸으로 기원해본다. 글과 사진 / K4 고객만족2팀 박춘남 사원 촬영지 / K4공장 정원 2017. 9. 22.
[중국 특파원] 자동차보다 비싼 중국 상하이 자동차 번호판 우리나라에서는 차를 살 때 차량에 관심을 쓰지, 차량 번호판에 신경을 쓰지 않지요. 하지만 중국에서는 숫자의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차량 번호판 번호가 꽤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중국의 자동차 번호판의 첫 글자인 한자는 ‘지역’을 나타냅니다. 상하이는 호(沪), 베이징은 경(京), 수저우는 소(苏)라는 한자를 사용하는데요, 이 한자들은 중국의 각 성과 특별시급의 도시들을 달리 부르는 이름들입니다. 거리의 차 번호판들을 보면서 지역을 추정해 보는 것도 나름의 흥미 있는 일이지요. 예를 들면, 베이징 번호판을 단 차량을 보면 1,200km가 넘는 거리는 직접 운전을 해서 온 건지 아니면 기차로 차량을 이동한 것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한자 뒤에 오는 알파벳은 특별시(市), 성(省) 내의 .. 2017.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