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Categories5077

[임작가의 영상편집 속으로] 5편, 베가스 프로그램을 파헤쳐보자!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앞서 이야기한 영상편집에 대한 이야기 잘 보고 계시는지요. 지금까지 준비한 내용이 많이 아쉬운 부분도 많고 다 전달되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끝까지 잘 보고 필자를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엔 꼭 한번 성장 동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볼 테니까요~! 자! 이번 호부터는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내용을 조금 다뤄볼까 합니다. 많은 부분에 대해서 기능도 모르고 용어도 모르는 부분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부터 하나씩 알아가 보도록 하여 베가스(Vegas)라는 프로그램에 조금 더 적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_^) 입문하시는 분들은 프로그램을 많이 만져보았다면 이 버튼을 누르면 어떤 효과일까? 무슨 기능이지? 라는 생각을 하.. 2018. 5. 16.
[중국 특파원] 맥주와 칭다오 여러분, 안녕하세요! 날이 따뜻해지니 이따금 아주 무더운 날 마시던 시원한 맥주 생각이 납니다. ‘양꼬치 & 칭다오’라는 말도 정말 많이 들어보셨지요? 이번 호에는 중국 내에서도 맥주로 가장 유명한 ‘칭다오(青岛 Qīngdǎo)’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칭다오는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도시로, 1897년 독일인 선교사가 중국 의화단에 살해당한 사건을 빌미로 독일이 40년간 지배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칭다오 맥주 또한 1903년 독일이 지배할 당시 독일의 기술로 탄생하게 된 슬픈 맥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칭다오 맥주가 한국인들에게는 가장 유명한 중국 맥주이지만, 사실 중국 내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비가 되는 맥주는 ‘설화’라는 맥주이고 그다음 2위가 칭다오 맥주랍니다. 필자 개인적.. 2018. 5. 16.
[중국어 이야기] 사랑과 연정, 2편 (지난 편에서 이어집니다) 3. 사랑과 연정 사이 일반적으로 작가가 이른바 ‘사랑’ 혹은 ‘연정’을 모티브로 저작함의 목적은 극단적으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첫째는 자신과 이루어진 사랑에 대한 것이고, 두 번째로는 자신과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것입니다. 전자는 주로 그 내용에 있어서 달달하면서 서로 간의 무한한 사랑에의 속삭임이 자연스럽게 골간을 이룰 것이고, 후자는 분명 그 애틋함과 고통 그리고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절망과 좌절을 통한 결과물이라 하겠습니다. 아래 표는 그런 사랑과 연정이 담긴 네 인물의 짧은 요약입니다. 스탕달의 에 보면 사랑을 미(美)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네 가지(열정적인 사랑, 취미적인 사랑, 육체적인 사랑, 허영적인 사랑).. 2018. 5. 15.
[중국어 이야기] 사랑과 연정, 1편 슐리만 하일린츠(1822-1890)를 앞에서 언급하면서 그의 ‘트로이 전쟁’에 대한 사실적 고증에 대한 부분은 우리에게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옴을 느낍니다. 원래 신화의 정의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다루어 보기로 하였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이번 장에서는 과연 슐리만이 왜 이렇게 신화에 대하여 고증하고 싶어 하였는지 그 원동력과 동기부여의 원천에 대하여 그의 자서전의 내용을 통해 간접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사랑의 아픔과 극복 (첫사랑 민나) 나는 1822년 1월 6일 메클렌부르크 슈베린(독일 북부에 위치한 대공국)의 작은 도시 노이부코프에서 태어났다. 목사이신 아버지가 이곳 안커스하겐에 부임하게 되어 나는 8년 동안 여기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특히 이곳 마을은 유령 이야기나 온갖 기괴한 사.. 2018. 5. 15.
[추천책읽기] 공부를 통해 얻고 싶은 힘, 세상을 통찰하는 힘 공부를 통해 얻고 싶은 힘 세상을 통찰하는 힘 한국은 참 살기 힘든 나라입니다. 오죽하면 지옥에 비견될 정도일까요. ‘헬조선’이라는 말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 합성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살기 힘든 나라에서 공부라니, 한 때 ‘공부는 사치’라는 말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공부 안 할 수 있는 인생은 사치’인 것 같습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니까요. 고등학교 때까지 수능시험에 목을 매다가, 대학에 가면 토익시험에 입사 시험에, 졸업하더라도 공무원 시험에 각종 고시가 기다립니다. 무사히 취업해도 도태되지 않기 위해 퇴근 후 학원에 다니거나 동영상 강의를 듣습니다. 이렇게 공부는 자신의 스펙을 지켜내기 위한 몸부림이자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이 되어 버렸습니다. 평생 학습을 해.. 2018. 5. 14.
[인천 여행] 인천 동구로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2편 자, 이어서 1960~70년대 동인천 풍경을 재현해 놓은 공간을 갑니다. 수도국산을 비롯해 양키시장이라 불리며 없는 것이 없던 중앙시장, 헌책방 거리가 형성된 배다리, 옛 개항장 인근의 자유공원 등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동인천은 말 그대로 그 시절 인천의 중심 of the 중심이었는데요, 이곳 전시장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즐겨 찾았던 동인천 거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음악다방과 동네 사진관, 중앙 시장의 양장점 등을 재현한 풍경은 그 자체로 정겹기만 합니다.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거리, 음악다방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낡은 소파와 테이블, 한쪽 구석에는 갖가지 사연들과 함께 신청곡을 틀어주던 디제이박스도 보이네요. 아, 이곳의 사진관에서는 그 시절 교복들을 무료로 대여해서 입.. 2018.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