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코리아4935 [우리 삶에 스며든 AI의 매직] AI의 ‘맞춤형 이어폰’ “이 소리, 딱 내 스타일인데?” AI가 찾아주는 나만의 사운드 이어폰은 지하철에서 음악을 듣거나, 카페에서 영상을 보거나, 운동할 때 하루를 조금 더 즐겁고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이어폰이 늘 편한 것은 아니지요. 오래 끼고 있으면 귀가 아프고, 자꾸 빠지거나 한쪽만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분명 비싼 제품인데도 내 귀에는 어딘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베이스가 풍부한 음악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보컬이 또렷하게 들리는 소리를 좋아합니다. 같은 노래를 들어도 듣고 싶은 느낌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AI가 읽어주는 귀 모양과 취향사람의 귀는 보기에는 비슷해 보여도 귓바퀴의 굴곡, 이어팁이 닿는 부분, 귀 안쪽 공간의 크기와 방향이 조금씩 다릅니다.. 2026. 10. 16. [에피소드] 마카롱 9시가 갓 넘은 시간 휴대전화를 하나 들고 가게문을 밀고 들어갔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커피 전문점에는 점원만이 홀로 가게를 지키고 있었다. 사람이 많으면 어쩌나 하는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되었다. 다행이었다. “이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지 봐주시겠어요?” 점원은 다가와 바코드를 찍었다. 조금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모바일 쿠폰이 생기면 기분은 좋지만, 사용하려는 그 순간은 늘 긴장이 된다. “네! 사용가능하세요.” 친절한 점원의 말에 경직되었던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다. 10,000원 정도의 쿠폰이었고 마카롱 3개와 딸기주스가 세트였다. “이대로 드릴까요?” 물음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대답했다. 이렇게 보통 커피 전문점 모바일 쿠폰이 들어오면 샌드위치와 커피로 바꿔 가곤 했지만, 이번.. 2026. 10. 16. [음악감상실] 영화(映畵)와 함께 듣는 클래식 영화가 시작된 1890년대에는 무성영화를 상영할 때 대화 대신 클래식 음악을 포함한 라이브 음악 공연을 통해 화면의 액션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음악은 강력한 스토리텔링 도구로 사용되었으며, 다양한 장면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이 선택되었습니다. 이후, 영화에 음성과 음악이 삽입되는 기술이 도입되면서 클래식 음악은 단순한 장면의 분위기 전달이 아닌 영화 전체의 내용을 대변하는 특색 있는 장르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합니다.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뛰어난 영상미를 위한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며, 소리 없는 우주의 공간에 음악을 사용하여 무음의 공간을 빼곡히 채우기도 합니다.영화 Mozart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Andante K.467영상출처 : youtu.b.. 2026. 10. 15. [포토에세이] 가을이 오다 [포토에세이] 가을이 오다 선선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이 왔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한 작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물가를 따라 바쁘게 움직이던 백할미새 한 마리. 작은 몸으로 이곳저곳을 부지런히 오가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처럼 느껴졌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주변을 조금만 천천히 바라보면 생각지 못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잠시 고개를 들어 주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이 온 것을 몸소 느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과 사진 / TEST 제조2팀 최민혁 사원 2026. 10. 14. 미스터 반이 추천하는 2026년 10월 개봉영화 [추천 MOVIE] 2026년 10월에 개봉하는 영화 기대작추천영화 NO.1 ▶ 실낙원2026. 10. 21 (개봉), 100분, 15세이상관람가, 스릴러 감독 : 연상호주연 : 김현주, 배현성 9년 전 잃은 아들이 돌아왔다!그러나 내가 알던 그 아이가 아니다.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류소영은 이라는 AI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의 아들과 만나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그러던 어느 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9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다. 기적 같은 생존 소식에 세상은 들썩이지만 흉터로 가득한 몸과 서늘한 눈빛, 무엇보다 자신이 기억하는 순수했던 아들의 흔적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낯선 모습에 소영은 불안감을 느낀다. 소영과 선우, 그리고 AI로 생성된 어린 시절의 .. 2026. 10. 14. [포토에세이] 꽃 [포토에세이] 꽃 맑던 하늘 아래 우산조차 소용없는 장대비로 동물원 조류관에 고립되고, 같은 여정 속 방문객이 하나둘 모여 폭우가 진정되기까지 관람길을 오가는데, 갑자기 늘어난 인파 속 존재감을 과시라도 하는지 금강 한 쌍의 처음 듣는 우렁찬 소리가 조류관 내 메아리칩니다. 회색만 남은 하늘을 따라 나가는 길에 마주친 수련 한 송이.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스스로 쇠사슬을 묶고 산다는 인간이나 전시관이 세상 전체인 그들이나, 빗속에서도 꿋꿋한 수련이나 결국 살아간다는 것은 저마다의 공간에서 꽃을 피우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촬영지 / 전남광주 우치동물원글과 사진 / K4 제조2팀 오진병 수석 2026. 10. 12. 이전 1 2 3 4 ··· 8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