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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코인스토리4681

[대만 특파원] 펑후 여행 1편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 홍수로 인한 피해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께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무더운 여름, 가고 싶은 곳 중 하나는 시원한 바다일 겁니다. 대만은 섬이지만 대만 사람들도 관광지로 즐겨 찾는 장소 중 한 곳이 펑후(澎湖, Penghu)입니다. 펑후는 대만에서 서쪽으로 약 45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90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크게 다섯 개의 주요 섬이 있는데요, 마공본도, 서우위, 바이사, 치메이, 왕안 등이 있습니다. 펑후에 가기 위해서는 보통 송산공항을 이용합니다. 송산공항은 타이베이 중심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1979년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열리기 전까지 대만 항공의 중심지였습니다. 대만의 여러 섬들을 갈 때 송.. 2025. 7. 25.
앰코코리아, 한국폴리텍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앰코코리아, 한국폴리텍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7월 8일, 앰코코리아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공동 운영 ▷기업체 견학 및 현장실습 제공 ▷우선 채용 기회 제공 등 인력 양성과 고용 연계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반도체시스템과 학생의 성적과 면접을 통해 ‘앰코반’ 인원을 선발하며, 졸업 후 앰코코리아에 우선 채용 기회가 부여될 예정입니다. 즉, 졸업과 동시에 채용이 연계되는 앰코반 신설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앰코코리아는 해당 교육과정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공정 견학과 실습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폴리텍대학은 반도체 교육.. 2025. 7. 24.
[포토에세이] 알록달록 수국천국 [포토에세이] 알록달록 수국천국 송이가 탐스러워 결혼식용 부케로 많이 사용된다는 수국은 ‘변덕’과 ‘양심’이라는 상반된 꽃말을 갖고 있고,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달라지는 독특한 꽃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파스텔 색감을 연출하는 수국 덕분에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청량감을 느낍니다. 촬영일 / 2025년 6월촬영지 /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글과 사진 / K4 품질보증부문 품질보증3팀 오현철 수석 2025. 7. 24.
앰코코리아 등산동호회 산사랑, 문경 선유동천 나들길! 7월의 반도는 생명의 기운이 넘치는 성장기 어린아이의 토싵토실한 터질 것 같은 볼과 같습니다. 아지랑이가 이글거리는 대지 위 초목은 더 짙은 녹색의 춤을 추며 그 열매는 나날이 커져만 가는 생명의 계절입니다. 긴 장마가 이어질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는 첨단 예측 장비라고 불리기에 민망할 정도로 어이없이 빗나가, 마른 장마가 되어 전국이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시인 이육사는 조국의 광복을 그리며 7월의 아름다움을 서정적 감성으로 아주 멋지게 표현했는데요, 현실의 7월은 서정적 감성과는 .. 2025. 7. 23.
앰코코리아,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민관 업무협약 체결 앰코코리아,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민관 업무협약 체결7월 21일, 앰코코리아는 광주광역시청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지역 기업과 ‘제2차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협약식에는 앰코코리아, 삼성전자, 세방리튬배터리, LG이노텍,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참여했으며, 광주광역시는 협약 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재활용 업체 발굴과 연결, 협약기업에 대한 행정과 기술을 지원하게 됩니다.앰코코리아를 비롯한 협약 기업들은 사업장에서 소각 및 매립하는 폐플라스틱을 물질, 화학, 열적 재활용할 예정입니다. 광주광역시는 협약 기업들과 함께 올해 총 815t의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최대 1천700t을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목표치를.. 2025. 7. 23.
[에피소드] 콩비지찌개 우리가 사랑하는 찌개들이 몇 가지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좋아하고 한번쯤 맛있게 끓여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 중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콩비지찌개도 그 범위 안에 넣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향긋한 콩내음이 가득해 요리하기 전부터 군침을 돌게 만들며, 영양이 가득해 한 그릇 뚝딱 비워내고 나면 몸이 건강해질 것만 같은 느낌마저 든다. 딱히 ‘이 계절에 어울려요!’라고 시기를 콕 집어 말할 필요도 없다. 사계절 언제나 우리 식탁에 잘 어울리는 찌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어머니는 참 비지를 좋아하셨다. 시장을 보고 오실 때면 비지가 든 봉지가 한 손에 들려 있었다. 보자기에 함께 섞이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봉지가 찢어질 거 같다며 굳이 비지만 따로 드는 수고를 감수하셨.. 2025.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