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인스토리4575 [포토에세이] 이 또한 지나가리니 [포토에세이] 이 또한 지나가리니 흐르는 물처럼 스치는 바람처럼 지는 갈대처럼 숨 가쁜 하루하루 일상 이 또한 지나가리니 글과 사진 / K3 TEST제조2팀 김순애 사원 2022. 11. 29. [미국 특파원] 미국 중간선거 최근 미국에서 중요한 중간 선거(Midterm election)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선거 제도인데, 4년 임기의 미국 대통령 집권 2년차에 실시하는 상하원 및 주요 공직자 선거로, 현 대통령 국정의 중간 평가의 성격을 지닙니다. 현재까지도 어떤 주는 마지막 결선 투표가 남아있어 정당별 정확한 집계가 나오진 않았군요. 미국에서 대통령의 임기는 4년, 그리고 재임까지 하면 최대 8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원(US House) 의원은 임기가 2년이며, 상원(US Senate) 의원은 6년입니다. 각 주의 주지사는 4년 임기인데, 주마다 다르지만 재임을 할 수도 있고 별도로 선거를 치르는 주도 있다고 합니다. 하원의 경우 2년 임기이기 때문에 매 짝수년도 2년 마다 435명 전원을 선출합니다.. 2022. 11. 28. 추억의 겨울간식 이벤트 결과 발표_웹진 [앰코인스토리] 2022. 11. 25. [등산으로 힐링하기] 포항 내연산의 단풍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등산 코스, 포항 내연산 (약 13.5 km, 휴식 제외 5시간 소요) 포항에 있는 내연산은 높이 710m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원래 종남산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고 해요. 내연산의 보경사 부근 일대와 갑천계곡은 경북 3경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경치가 좋아 지정된 장소)인데 12개의 폭포와 암벽, 그리고 깊이 수십 척의 용담 등 심연 및 암굴,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가을철 계곡길의 단풍으로도 유명합니다. 삼국 시대 신라의 승려 지명이 창건한 사찰인 보경사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14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전통 고찰로, 보경사 적광전은 보물로도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큰 규모의.. 2022. 11. 25.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기적의 생존력에서 배우다! 흰개미와 에너지 저감기술 기적의 생존력에서 배우다! 흰개미와 에너지 저감기술 땅바닥 한쪽 구석에서 줄을 지어가는 기어가는 개미들의 행렬을 따라 한참을 호기심 어리게 관찰했던 기억, 어릴 적 한 번씩은 있지요? 어떤 개미는 자신의 체구보다 몇 배는 큰 무언가를 입에 물고 어디론가 열심히 가기도 하고 말이지요. 작고 연약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개미가 가진 협동심은 놀라운 생존력은 기적 같은 일들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이번에 살펴볼 생체모방기술의 주인공은 바로 ‘흰개미’입니다. ‘흰개미’는 개미라고 불리지만 생물학적으로는 사실 바퀴벌레에 더욱 가까운 바퀴목 곤충입니다. 우리에게는 나무를 갉아먹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해충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지만, 흰개미는 생태계 속에서 공생관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흰개미는 전 대륙에 걸쳐 분포하.. 2022. 11. 24. [에피소드] 밤 가을을 담뿍 안은 커다란 밤이 눈에 들어왔다. 늦가을을 오롯이 담아 색깔도 단풍빛을 담은 밤을 팔고 있는 아주머니를 맞이한 것이다. 벌레가 많아 농약을 많이 친다는 말을 듣고 한동안 밤에는 눈길조차도 주지 않았다. 실제로 씨알이 굵은 밤을 비싼 가격에 주고 사도 한 소쿠리 찌면 10열에 한두 개는 밤벌레를 발견하곤 실망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찬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늦은 오후에 횡단보도 앞에 자리를 깔고, 가는 사람 오는 사람의 시선을 받으며 한참동안 자리를 지켰을 아주머니를 생각하니 뭐라도 하고 싶어졌다. 선행이라는 말을 꼭 듣고 싶어서 한 것은 아니였지만 이미 마음은 거기로 가 있었다. 직접 쓴 글씨로 5,000원이라는 팻말이 보였다. 그릇에 가득 담긴 밤을 보니 그 정도가 5,000원어치라는 .. 2022. 11. 23. 이전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7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