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인스토리4506 [대만 특파원] 타이중 현대 미술관 (National Taiwan Museum of Fine Arts) 대만의 무더위는 지속되고 있네요. 올해 다행스럽게도 대만에는 태풍이 오지 않아 비교적 화창한 날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폭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별 피해 없기를 소망해 봅니다. 날씨가 더울 때 생각나는 곳은 시원한 실내일 것 같습니다. 오늘 필자가 소개해 드릴 곳은 시원한 실내가 있는 타이중에 있는 현대 미술관입니다. 타이중은 타이베이에 이어 제2의 도시라 불리는 큰 도시입니다. 현대미술관은 국립 미술관으로 지상 3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미술관 입구에 도착하면 우선 그 규모에 놀라게 됩니다. 넓은 공원에 여러 야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야외 작품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미술관 건물에 도착합니다. 공원 곳곳 그늘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과.. 2022. 8. 22. [광주여행] 문화와 예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상무시민공원 조각공원 문화와 예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시장을 나온 발걸음이 인근의 을 향합니다. 울창한 나무숲 사이 그늘 쉼터로 삼삼오오 먹을거리를 나누며 담소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품은 공원은 단순한 녹지 제공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예술,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존재하는데요, 특히 그곳의 조각공원은 곳곳에 펼쳐진 다채로운 예술작품들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상무조각공원은 호숫가를 중심으로 18명의 조각가의 21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김대성 작가의 은 조각의 규모가 거대하여 멀리서도 단번에 눈에 띕니다. 이육사의 처럼 우리 시대에도 거인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작가의 의도가 담긴 조각이에요. 초월적인 대상을 기다리며 일어나는 거인의 모습이 반쯤 대지에 .. 2022. 8. 19. [글레노리 노란 우체통] 팔월의 시인 나는 이 문장을 좋아한다는 서두로 그대의 안부를 묻기로 했다. “모든 건축가는 반드시 훌륭한 시인이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에 대해 독창적인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의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한 말이다. 나는 여기에서 두 직업 즉 건축가와 시인의 독창적인 해석이라는 연결고리를 발견해보려고 한다. 관심이 컸던 단어의 조합이기 때문이다. 이어서 건축가는 훌륭한 시인이어야 한다는 말을 뒤집어, 시인 역시 훌륭한 건축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 방점을 찍고 싶었다. 독창성에 한해서는 오십 보 백 보일 것 같기 때문이다. 살고 있는 시대와 더불어 남다른 글 집을 짓고 있는 시인이라면 거기에 많은 독자들이 세 들어 살아왔을 것이다. 나 또한 누군가 지어 놓은 글 집에 거하며 자랐고 그.. 2022. 8. 18. [집밥 레시피]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정재령 님의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칼륨이 풍부한 아보카도로 만드는 맛있는 비빔밥! 🥑 나의 집밥 재료 아보카도, 명란젓, 깻잎, 계란, 김가루, 밥 등 🥑 나의 집밥 레시피 ① 후숙된 아보카도와 깻잎을 채 썬다. ② 명란젓은 껍질을 분리한 후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나 참기름, 와사비를 넣는다. ③ 달걀프라이를 한다. ④ 밥 위에 준비한 재료를 올리고 섞어서 맛있게 먹는다. P.S. 달걀프라이는 반숙으로 해서 비벼 먹었을 때 가장 맛있습니다! 글과 사진 / K5 품질보증1팀 정재령 사원 2022. 8. 18. [포토에세이] 한여름날의 산행 [포토에세이] 한여름날의 산행 한여름날의 산행에서 맞이하는 산 정상의 바닷바람은 삶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된다. 내변산 관음봉, 고창 수리봉, 그리고 내소사 전나무길에서. 촬영일 / 8월 촬영지 / 내변산 글과 사진 / K4 제조3팀 김대봉 수석 2022. 8. 17. [일본 특파원] 사요나라! 오다이바의 추억 습한 장마 기운과 더위가 기승을 부려 연일 34도를 넘나드는 여름 한가운데서 동경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에는 오다이바에 대한 소식을 전할까 하는데, 아쉽게도 추억이 어려 있는 곳이 폐관된 곳이 많다 보니 쓸쓸한 마음이 드는군요. 동경에 살면서 가장 핫한 곳을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오다이바라고 말할 것입니다. 신바시에서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유리카모메는 어린아이들에게 가슴 설레며 미래도시를 체험케 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연인들에겐 데이트의 장소로 어린이들에겐 미래와 과학의 놀이 시설들로 가득 찬 공간이며 외국인들에게도 가장 동경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다이바는 필자가 아이들이 어릴 때 자주 놀러 오던 곳이고 한국에서 친구나 친지들이 방문하면 제일 먼저 방문했던 곳들인데, 최근 폐업을 했거나 .. 2022. 8. 16.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7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