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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특파원55

[대만 특파원] 급성장하고 있는 대만 내 반도체 생태계 6월이 되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됩니다. 낮에는 30도가 넘고 습도가 높아, 한낮에는 외부 활동을 하기가 참 쉽지 않네요. 한국에서는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께도 별 피해가 없기를 기원합니다. 대만은 반도체 생태계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본격화되면서 대만 내 반도체 생태계는 더 확장되고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산업단지에서도 여기 저기 신규 빌딩을 공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그 중심에는 TSMC가 있는데요,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공장 건설 및 증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만 정부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만 반도체 지원법’과 같은 정.. 2025. 6. 25.
[대만 특파원] 캠핑을 떠나요! 5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느낌입니다. 낮에는 30도가 넘고 습도가 높아 한국의 여름과 비슷합니다. 홍콩 등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가 다시 유행한다고 하던데요,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대만을 여행하다 보면 꼭 들르는 곳이 있지요? 바로 ‘편의점’입니다. 대만의 편의점은 인구 대비 편의점 수로 보면 세계적으로 꼽힐 정도로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대만 내 어디에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대만 사람들은 우스개 소리로 ‘군대에 가면 제일 그리운 곳 중의 하나가 편의점 음식’이라고 하니, 얼마나 많이 편의점을 이용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대만 편의점의 주요 서비스는 세금 및 공과금 납부, 택배 접수 및 수령, 철도 및 버스 티켓 발권, 휴대전화 요금 .. 2025. 5. 19.
[대만 특파원] 좋은 숲의 향기, 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제법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소나기에 놀라기도 합니다. 한국도 4월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고, 꽤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인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낮에 30도 근처의 온도를 보이니 아침저녁으로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왔네요. 대만의 봄은 예쁜 꽃들과 더욱 푸르른 나무들로 인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 같습니다. 이에 맞춰 대만 내 여러 지역에서는 꽃 축제 행사를 개최한답니다. 오늘은 대만 신주에 있는 ‘십팔첨산(十八尖山) 꽃 축제’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십팔첨산은 신주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자연 휴양지 중 한 곳입니다. 십팔첨산이라는 이름은 산 곳곳에 18개의 봉우리(尖山)가 있어 그렇게 이름이 붙여.. 2025. 4. 23.
[대만 특파원] 이란현 청수지열공원 방문기 봄이 다가왔음에도 변덕스럽게도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제법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요즘 대만은 낮에 22도 근처의 온도여서 나들이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오늘은 한국 예능에도 많이 소개된 ‘청수지열공원(清水地熱)’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청수지열공원은 대만 이란에 있습니다. 이란현은 타이베이에서 동쪽으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타이베이 사람들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자주 즐겨 찾는 지역이랍니다. 이란을 갈 때 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에는 아시아에서 제일 길다는 터널이 있어서, 처음 가는 분들은 장시간 터널을 지나는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청수지열공원은 지열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덕분에 인기 .. 2025. 3. 25.
[대만 특파원] 봄을 기다리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제법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 제법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환절기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대만은 낮에 25℃ 근처의 따뜻한 온도를 기록합니다.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예쁜 꽃과 벚꽃을 볼 수 있네요. 어느새 소리 없이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오늘은 대만의 타오위안 등불축제(台灣燈會, Taiwan Lantern Festival)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대만의 등불축제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오랜 전통을 가진 문화축제 중 하나입니다. 대만 정부에서는 이 등불축제를 매년 다른 도시에서 개최하는데요, 아무래도 여러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문화적 다양성을 홍보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 2025. 2. 21.
[대만 특파원] 연말연시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新春快乐! 요즘 들어 대만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제법 크네요. 이로 인해 난방시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몇몇 곳은 동사 등 인명피해 및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국도 많이 춥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독자님들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만의 연말연시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매년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연례행사가 열립니다. 동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는데요, 짐작하건대 한 해 동안 수고했다라는 말씀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사탕과 작은 선물을 나누어 줍니다. 올해 주요 행사로 고쟁(古筝)을 연주하는 분들이 초빙되었습니다. 고쟁은 2,500년의 이상의 역사를 가진 중국 전통 현악기입니다. 우아한 음색과 다채로운 표현력 .. 2025.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