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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특파원50

[대만 특파원] 연말연시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新春快乐! 요즘 들어 대만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제법 크네요. 이로 인해 난방시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몇몇 곳은 동사 등 인명피해 및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국도 많이 춥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독자님들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만의 연말연시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매년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연례행사가 열립니다. 동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는데요, 짐작하건대 한 해 동안 수고했다라는 말씀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서는 사탕과 작은 선물을 나누어 줍니다. 올해 주요 행사로 고쟁(古筝)을 연주하는 분들이 초빙되었습니다. 고쟁은 2,500년의 이상의 역사를 가진 중국 전통 현악기입니다. 우아한 음색과 다채로운 표현력 .. 2025. 1. 20.
[대만 특파원] 대만 쓰레기 처리와 유리 공예 전시회 대만은 12월에 접어들며 날이 꽤 추워졌습니다. 한국도 많이 춥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만의 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려 합니다. 한국의 쓰레기 처리 방법과 매우 유사한데요, 분리수거를 의무화했기 때문에 보통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으로 구분해 분리수거를 합니다. 한국과 일본도 마찬가지이지만 대만 사람들도 배달음식이나 포장을 종종 이용하기 때문에 분리수거 양이 꽤 됩니다. 특히, 명절이 되면 분리수거를 할 양이 너무 많아지는데요, 담당하는 분들이 연휴로 인해 분리수거를 못해 종종 문제가 발행하기도 합니다. 보통 아파트에는 개별 분리수거 장소가 있어 그 곳을 이용하면 되는데, 일반 단독주택에서는 그러한 분리수거 장소.. 2024. 12. 20.
[대만 특파원] 높은 학구열의 대만 11월 들어서면서 아침저녁으로 20도 근처의 온도를 보이네요. 모터 사이클을 이용하는 분들은 추운 바람에 패딩점퍼를 입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여전히 반팔을 입고 활동을 하고요. 그래서 대만에 처음 오는 분들은 11월 대만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면서 살짝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대만의 높은 학구열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대만은 의무 교육과 높은 대학 진학률로 교육수준이 매우 높은 국가로 평가받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6-3-3-4’ 구조를 따르는 교육체계로 구성되어 있지요. 6-3-3-4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의 학제를 뜻합니다. 특이사항 중 하나는, 중학교 졸업시험을 통해 고등학교 진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중학교 3학년생들은 원하.. 2024. 11. 18.
[대만 특파원] 가을 축제 10월에 들어서면서 아침저녁으로 25도 내외의 선선함이 찾아왔네요. 야외 운동이나 바깥 활동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대만에서도 날이 선선하고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아지면서 여러 이벤트들이 개최되는데요, 마침 동네 근처 산에 갔는데 에어로빅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신주시에서 주최를 한 자리였습니다. 여러 동호회에서 참여를 해서 그런지 제법 그 열기가 높았습니다. 참가 신청을 하고 열심히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이벤트 장소 한편에는 구급차가 대기하면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합니다. 안전하게 이벤트가 마무리되면 좋겠네요. 신주 근처 바닷가 관광지로 유명한 난야오에서는 맥주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맥주를 시음할 수 있도록 여러 부스들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네요.아울러, 다채로운 공.. 2024. 10. 23.
[대만 특파원] 이열치열 육복촌 테마파크 (Leofoo Village Theme Park) 8월의 대만은 아주 한여름입니다. 선풍기와 에어컨의 소중함을 느끼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도 습하고 평년에 비해 많이 덥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 여러분도 열사병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ATT에서는 가족의 달을 맞이해 테마파크에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무척 무더운 날씨지만 이열치열의 마음가짐으로 필자도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행사 장소인 육복촌 테마파크(류푸춘 테마파크, Leofoo Village Theme Park)는 신주현에 있으며 한국의 테마파크와 느낌이 많이 비슷하지만 규모는 훨씬 작습니다. 몇 년 전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되면서 한국분들에게는 제법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테마파크 입구에 서 있는 간이 조형물이 눈에 띄네요. 안내 마크를 따라 가보.. 2024. 8. 19.
[대만 특파원] 타이중 기차여행, 그리고 타이중역 바깥에 조금만 있어도 햇볕이 내리쬐는 더운 여름이네요. 아침저녁으로도 선풍기와 에어컨이 필요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몇 주째 더위를 식혀줄 비도 오지 않네요. 한국은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온다고 들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독자님들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중은 수도인 타이베이에서 차로 두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입니다. 제2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많은 대만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지요. 타이중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차가 아닌 기차를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잠깐 소개 드린 것처럼, 대만의 기차는 한국과 많이 비슷합니다. 한국의 KTX와 같은 HSR(고속철도)이 있고 새마을 기차와 같은 TRA가 있습니다. 타이중에 가기 위해 신주역에서 TRA 표를 이용해 봅니다.. 202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