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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특파원] 가을의 문턱에 숲길을 걸어요, 長青之森 어느새 9월의 중순이네요. 한국은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겠지만 아직 대만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아침저녁으로는 26~28도 정도의 온도여서 8월에 비해 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올해 대만에는 큰 태풍의 영향이 없을 것 같네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필자는 오늘 주난(竹南)에 있는 숲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름은 장청지삼(長青之森, zhǎngqīngzhīsēn)입니다. 長青之森을 풀이하면 부모와 자식의 나무가 있는 숲이라는 뜻 같은데요, 주난의 바닷가 근처에 위치한 한적한 숲입니다. 이곳의 숲길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아주 조용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니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2021. 9. 13.
[광주 여행] 일상 속 예술! 광주의 문화풍경, 광주폴리(Gwangju Folly) 일상 속 예술, 광주의 문화풍경 광주폴리(Gwangju Folly) 한풀 꺾인 더위에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어느덧 전 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하여 좋은 세상 마음껏 즐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앰코인스토리 가족 여러분! 이번 광주 & 인천 여행은 일상 속 예술이라는 콘셉트 아래 광주의 문화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 광주폴리(Gwangju Folly)를 다녀왔습니다. 자, 함께 떠나볼까요? 사라진 역사를 복원하는, 광주폴리I 광주 시내 곳곳에는 의미를 알 수 없지만 한 눈으로 보아도 그 생김이 남다른 갖가지 조형물이 즐비합니다. 2011년 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목적으로 광주 시내에 등장한 도시공공시.. 2021. 9. 10.
[슬기로운 집콕생활] 여러분의 레시피를 공유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사보담당자 미스터 반입니다. 미스터 반이 지난해에 이어 또 집밥 레시피 공모전을 들고 왔습니다. (^_^) 아직 코로나19 사태로 앰코인스토리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이던 맛집칼럼도 잠시 쉬는 중인데요,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우리 사원분들과 독자분들의 집밥 레시피 & 간식 레시피를 다시 한번 공유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사진과 간식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멋지게 찍어서 1장 이상 보내주세요. 선정되신 분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지급됩니다. (^_^) [우리 집밥 & 간식 자랑 이벤트] 🍙 응모기간 : 여러 차례 진행될 예정! ☞ 1차 : 9/3(금)~9/30(목) ☞ 2차 : 10/1(금)~10/15(금) 🍙 응모처 : 사보담당자 메일 Eun.Kim@amkor.co.kr (.. 2021. 9. 9.
[영화n영어 45호] 초콜렛 : 나는 남들과 다르지 않아요 타지역으로 이사하면서 그 지역에 적응해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많았지만 영화 (2000)은 이 익숙한 테마에 주인공 비안느(줄리엣 비노쉬)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진정한 관계를 맺어가는지에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번에는 그녀가 이웃 주민들을 친구로 만들어가는 방법 세 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해요. 우선, 비안느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해결해주면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녀가 처음 공략한 것은 그녀가 세 들어 사는 집주인 아르망드(주디 덴치)입니다. 다음 대화를 보면 아르망드의 고민이 무엇인지 잘 드러나는데요, 비안느: You and Caroline have a problem? 따님과 문제가 있어요? 아르망드 : She won't let me .. 2021. 9. 9.
[안샘의 저염식 요리] 감자미역국 & 콜리플라워 미역국 풍부한 비타민 C와 섬유소로 맛과 건강을 더해줘요! 감자미역국과 콜리플라워 미역국 미역국은 말린 미역을 물에 불린 뒤 소고기나 해산물을 넣어 끓인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미역국은 산후조리 음식으로 애용되고 있는데요, 미역은 피를 맑게 할 뿐만 아니라 철분, 칼슘, 요오드 성분 등이 풍부해 출산 후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미역국은 아이의 출산과 수명, 질병을 관장하는 삼신할머니에게 바치는 음식이기도 했습니다. 조선 시대 여성들의 풍습을 기록한 《조선여속고》에는 “산모가 첫 국밥을 먹기 전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 세 그릇씩 삼신상을 차려 바친 뒤 국과 밥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미역국은 감자와 콜리플.. 2021. 9. 8.
[디지털 라이프] 가는 곳마다 만나는 너, 온라인 지킴이 챗봇 전성시대 가는 곳마다 만나는 너, 온라인 지킴이 챗봇 전성시대 “꾸벅, 나는 챗봇입니다! 뭘 찾고 있나요?” 어떤 사이트를 가거나 요즘 사이트 방문자를 마중을 나오는 것은 챗봇입니다. 모양새도, 얼굴도 다양한 이 녀석이 두리번거리며 무언가를 찾는 소비자들을 버선발로 맞이합니다. 예전에는 그저 몇몇 곳에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면 이제는 없는 사이트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이 챗봇은 어느 정도까지 발전해 있을까요? 플랫폼이나 사이트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제일 먼저 꾸벅, 인사를 건네는 이 녀석의 오늘에 대해 줌인해 보겠습니다. 물론 누구나 나를 좋아했던 건 아니지요. 호불호 갈렸더라고요. 쩝! 하지만 예전에 내가 아니라고요, 인공지능과도 결합하고~ 원래 챗봇은 메신저에서 유저와 소통하는 봇을 말하는데요, 단..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