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iconductor/스마트 Tip307 [유쾌한 과학 이야기] 꿈의 신소재 그래핀, 엉뚱함을 기반으로 탄생하다 꿈의 신소재 ‘그래핀 엉뚱함을 기반으로 탄생하다 전선에 많이 사용되는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 이동성이 빠르며,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최고의 열 전도성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열 전도성이 높은 이 어마어마한 소재는 미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핀(graphene)’입니다. 그래핀은 빛을 대부분 통과시키기 때문에 투명하고 신축성도 뛰어난 장점을 가져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핀의 높은 전기적 특성을 활용해 초고속 반도체에 이용되거나, 투명 전극을 활용해 휘는 디스플레이 또는 디스플레이만으로 작동하는 컴퓨터 등을 만들고, 높은 전도도를 이용해 고효율 태양전지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2021. 2. 18. [디지털 라이프] 돌돌 말았다 폈다, 롤러블에 마음을 뺏겼다! 돌돌 말았다 폈다, 롤러블에 마음을 뺏겼다! 휴대전화라는 하드한 물체를 반으로 접는 시대가 올 줄 누가 알았을까요?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2021년에는 더욱더 색다르고 새로운 형태의 폼팩터 시대가 개막 중입니다. 그런데 이 시대를 논하기 전에 먼저 폼팩터에 대해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A : 폼펙터가 뭐지? B : 요즘은 폼펙터가 참 중요하대! 여기서 말하는 폼팩터(Form Factor)란 제품이나 부품의 크기나 모양 등의 비주얼을 말하는데요, 컴퓨터 마더보드의 폼팩터는 ATX, Micro-ATX 등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또 산업과 공학 설계에서 폼 팩터는 제품의 구조화된 형태일 것입니다. 그리고 스마트 기기를 대상으로 하자면 그 겉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 2021. 2. 16. [유쾌한 과학 이야기] 머피의 법칙에도 과학이 숨어 있다 머피의 법칙에도 과학이 숨어 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종종 설명하지 못할 불행한 순간들을 겪고는 합니다. 왜 꼭 내가 지각하는 순간에만 신호등이 걸리는 것인지, 왜 꼭 토스트는 버터를 바른 쪽이 바닥을 향해 떨어지는 것인지, 왜 마트에서는 내가 서 있는 줄만 줄어들지 않는 것인지 등, 이러한 불합리한 상황들은 불행이 모두 나에게만 일어나는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이렇게 우연인 듯 우연 아닌 것만 같은 불행한 상황에 대해 처음으로 정의를 내린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1949년, 미 공군 소속 대위였던 에드워드 머피였습니다. 에드워드 머피는 미 공군의 음속기 개발을 위해 인체가 견딜 수 있는 중력의 한계를 연구하고 있었고, 그 과정 중 자신의 부하에게 측정장치를 설치할 것을 .. 2021. 1. 19. [디지털 라이프] 2021년, 10년 후를 바라보다, 6G 시대가 온다고?! 2021년, 10년 후를 바라보다 6G 시대가 온다고?! 2021년이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정신없었던 2020년을 뒤로 하고 새해가 우리 앞에 펼쳐졌습니다. 지난 한 해, 전 세계는 팬데믹 상황 속 끝없는 장애물을 지나쳐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척박한 오늘 위, 다시금 새 씨앗이 뿌려집니다. 그리고 꺼져버린 틈새마다 다시금 빛이 스며들기를 많은 이들이 바랍니다. IT 기술은 2020년의 팬데믹 상황 속,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인간의 편리한 벗이 되어주었습니다. 2021년 역시 첨단 기술은 편리한 세상의 중심축이 되어 도르래를 돌릴 것입니다. 아울러 여기, 2021년 초부터 10년 후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미래지향적 이야기의 주제 중 하나가 바로 6G입니다. 10년 후를 이야기하.. 2021. 1. 12. [세계 과학자의 대학] 법대에 간 과학자, 맥스웰과 케임브리지 대학 법대에 간 과학자 맥스웰과 케임브리지 대학 전자기학의 기초가 되는 미분 방정식으로 볼츠만의 통계역학과 함께 19세기 물리학이 이룬 큰 성과로 평가받는 맥스웰 방정식! 전자, 전기 분야를 연구하거나 관련 계통에서 일하는 분들이라면 맥스웰 방정식은 구구단과도 같은 기본 공식입니다. 이를 고안한 과학자는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1831~1879), 현대물리학의 토대를 마련한 인물로 아인슈타인이 “물리학은 맥스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라고 말하기도 했지요. 맥스웰 방정식이 갖는 가장 큰 의미는 그동안 별개의 개념이었던 전기장과 자기장이 통합되었다는 것입니다. 맥스웰은 전기력을 기술하는 데 성공한 쿨롱, 장(field)의 개념을 만들어낸 패러데이, 회로법칙의 앙페르 등 여러 과.. 2020. 12. 22. [디지털 라이프] 2021년 IT 기술, _________ 빈칸에는 어떤 이야기가? 2021년 IT 기술 _________ 빈칸에는 어떤 이야기가? “2021년 IT 기술 분야는 어떻게 발전할까?” “지금보다 더 발전된 첨단 테크놀로지가 함께할까?” 코로나19가 몰아쳤던 한 해가 저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태양이 용솟음칩니다. 검푸른 바다 위, 고개를 내미는 저 부푼 선홍빛 속 한 해의 첫 자락이 보입니다. 신축년(辛丑年), 부지런한 소의 해가 다가왔습니다. 가늠하기 힘든 동녘 너머, 2021년에는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요? 과연 코로나19는 어떻게 될 것이고 또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떠한 이야기와 이슈들로 채워질까요? 그 빈칸 속 이야기가 문득 궁금해집니다. 2021년 IT 기술, 어떠한 이야기들이 와르르 쏟아질까?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기 전, 그 하얀 여백을 바라보는 것만으.. 2020. 12. 15.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