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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37

[인천 여행] 드라이빙, 그 이상의 즐거움, BMW드라이빙 센터 1편 매서운 바람에 체감 온도가 뚝! 동장군이 기승을 부립니다. 추위는 말 그대로 ‘밀어닥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다녀왔습니다. 온 세상이 얼어붙는 겨울, 신나는 드라이빙으로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신나는 재미를 느껴봅시다. 생각보다 가깝고, 상상보다 강렬한 BMW 드라이빙 센터 인천 국제도시 영종도에서 만나는 BMW 드라이빙 센터. 2014년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자동차를 만들어 온 BMW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자동차 테마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동차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각종 드라이빙 문화를 제공합니다. 24만㎡, 축구장 약 33개 규모를 자랑하는 대규모.. 2018. 12. 7.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10편, 요세미티 국립공원 (2) (지난 호에서 계속) 산책로 밖으로 빠져나오니 그림과 같은 풍경이 또 펼쳐진다. 계곡의 물이 어찌나 맑던지. 저 멀리 보이는 풍경도 너무 시원시원하다. 여름철이라 계곡에서 물고기도 잡고 래프팅도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던데 우리 가족은 아쉽게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차를 몰고 계곡에서 조금 멀리 벗어나면 이런 멋진 뷰 포인트가 나온다. 이름하여 터널 뷰(Tunnel View) 포인트. 터널을 빠져나오면 바로 이런 광경이 펼쳐져서 그렇게 불리나 보다. 왼쪽이 엘케피탄(El Capitan), 오른쪽 폭포가 브라이달 베일(Bridal Veil, 면사포) 폭포, 그리고 저 멀리 안쪽에 하프돔이 살짝 보인다. 참고로 왼쪽에 보이는 것이 세계에서 가장 큰 화강암 바윗덩어리 엘 케피탄인데, 암벽 바닥에서.. 2018. 12. 3.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 10편, 요세미티 국립공원 (1) 거대한 나무의 군락지 마리포사 그로브를 둘러보고,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첫 번째 목적지는 요세미티를 상징하는 하프돔을 볼 수 있는 글레시어 포인트(Glacier Point)다. 산 위를 향해 끝도 없이 구불구불 나 있는 도로를 한참 올라가다 보면 주차장이 나오고, 조금 위로 걷다 보면 이런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장관이 눈 앞에 펼쳐진다. 먼 옛날 빙하가 녹아 흘러내려 와 바위를 저렇게 깎아 놓았다는데, 믿어지질 않는다. 엄청난 자연의 힘 앞에서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사진 저 안쪽까지 생긴 계곡이 빙하가 흘러나와 깎아서 형성된 것이라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줌으로 당겨 찍어 더 가까이 보면, 날카로운 칼로 수박 쪼개듯 화강암 돔을 반으로 쪼개 놓은 모습 같다. 사진을 찍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마침.. 2018. 11. 28.
[등산으로 힐링하기] 병풍바위에 핀 화려한 가을을 만난, 운악산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운악산 코스 (약 7km, 5시간 20분 소요) 산행하기 좋은 가을, 필자는 서울 근교인 경기도 포천시 가평군에 있는 운악산에 다녀왔습니다. 운악산은 5대 악산으로 꼽히는 명산으로, 기암괴봉으로 이뤄진 산세와 계곡이 잘 어우러지며 절경을 이룬다 하여 ‘아름다운 경기의 소금강’이라고 불려왔다고 합니다. ‘운악’은 산이 구름을 뚫고 구름 위에 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유래된 이름으로 정상은 만경대로 높이가 936m입니다. 만경대는 많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을 칭하는 것으로, 설악산, 북한산에도 만경대라 불리는 곳이 있고요, 산 뿐만 아니라 곳곳에 이러한 명칭이 사용된답니다. 10월의 운악산은 가을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관악, 치악, 송악, 화악산과 더불어 5대 악산으.. 2018. 11. 21.
[인천 여행] 아트 스페이스 New & Old 2편, 코스모40 탐방 Old. 낡은 공장의 변신, ‘코스모 40’ (지난 호에서 이어집니다) ‘아트센터 인천’에 이은 두 번째 아트 스페이스! ‘Old’를 담당할 그곳은 바로 인천 서구 가좌동에 있는 ‘코스모 40’입니다. 1883년 개항 이후 인천은 작은 어촌에서 근대 도시로의 탈바꿈을 이어갔는데요, 1930년대에는 인천 동구 만석동과 화수동 일대 갯벌을 매운 부지에 거대한 공장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광복 이후 60년대 중반부터는 국가 산업화 정책에 따라 인천 곳곳으로 중화학 공장을 중심으로 한 공단이 터를 잡게 되지요. 거대한 공업도시로의 변모, 당시 인천은 대한민국 산업의 엔진, 심장부였습니다. ‘코스모 40’은 그 시절 누구보다 힘차게 움직였던 코스모화학공장의 40번째 동으로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전신은 1968년.. 2018. 11. 14.
[인천 여행] 아트 스페이스 New & Old 1편, 아트센터 인천 아트 스페이스 New&Old 아트센터 인천 & 코스모40 탐방 추적추적 내리는 빗방울이 어딘지 차분함을 더하는 11월. 늦가을의 운치는 절정을 향하고 2018년, 올해도 어느덧 달력의 끝장을 남겨둡니다. 안녕하세요, 앰코가족 여러분!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송도와 인천에 새롭게 문을 연 아트 스페이스 두 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아트센터 인천’과 ‘코스모 40’이 그곳인데요, 일명 아트 스페이스 New & Old! 지금부터 함께해볼까요? New. 세계적 클래식 홀, ‘아트센터 인천’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트센터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새롭고 거대한 복합문화공간의 탄생이 완공 후 첫선을 보입니다. 그 첫 번째 순서는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되는 ‘아트센터 .. 2018.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