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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여행을 떠나요483

[여행기] 중국 황산의 숨은 비경, 서해 대협곡을 다녀오다 형제들끼리 부부동반으로 '쿤밍(곤명)'을 다녀오기로 하고 여행준비를 하던 중, 동생의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취소시키고 부랴부랴 예약한 곳이 '황산'이다. 몇 년 전, 초등학교 동기들과 동행한 '장자제(장가계)'가 그리도 좋아서 일찌감치 점 찍어 놓은 곳이기도 하다. 장가계는 올려다보아서 좋고, 황산은 내려다보는 풍경이 일품이라는 가이드의 말에 가슴 깊이 묻어둔 0순위 여행지다. 지난주에 다녀온 3박 4일 여행의 출발은 순조롭지 못했다. 공항을 10여 분 거리에 두고 여행가 직원은 "비행기 연결문제로 1시간 반 정도 지연된다."고 전한다. 예정대로 출국 수속을 받고 나니 다시 30분이 지연되어, 결과적으로 4시간 넘게 면세점을 돌고 돌았다. 귀국하여 구문을 훑어보니, 아시아나 직원의 구차한 변명은 "히로시.. 2015. 5. 14.
인천 송도 이색카페열전 2탄, 스토리가 있는 북카페 부밀리 두 번째 앰코인스토리 송도 이색카페열전! 테마가 있는 곳에서 재미와 향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세요~Let's Go~! 스토리텔링 잉글리쉬 북카페 부밀리(Boomily) 요즘 송도에 사는 엄마들 사이에 가장 핫한 곳을 뽑으라면, 아마 부밀리(Boomily)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밀리는 Book과 Family의 합성어로, 책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는 가족 중심형 키즈 스토리텔링 북카페라고 하는데요, 앰코인스토리가 송도의 핫 플레이스 부밀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흰색의 깔끔하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마치 외국의 작은 도서관을 방문한 듯합니다. 야외에 마련된 색색의 의자가 따사로운 봄볕 아래 화사함을 품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미로처럼 이어진 길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그런 공간입니다. 곳곳에 설치.. 2015. 5. 11.
인천 송도 이색카페열전 1탄, 자전거를 빌려 드립니다~벨로 드 오르쉐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UhUh) 둘이 걸어요!” 봄의 절정, 만개한 벚꽃길을 필두로 여기저기 알록달록 꽃축제 소식이 들려옵니다. 너도나도 들떠있는 5월, 붕 뜬 마음에 다이어리 칸칸을 살피며 황금휴가 퍼즐을 맞춰보는데요, 멀리 가기에는 욕심만 앞선 현실이 가벼운 발목을 잡습니다. 이럴 때 가까운 곳에 가볍게 산책만 다녀와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네요. 산책 후 나른한 기분에 마시는 향긋한 커피 한잔은 더할 나위 없는 즐거움일 테지요. 거기에 재미까지 더해진다면?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앰코인스토리 송도 이색카페열전! 테마가 있는 곳에서 재미와 향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세요~Let's Go~! 바이크 렌탈 서비스 E-bike Cafe, 벨로 드 오르쉐(Velo de O.. 2015. 5. 4.
충청도 여행, 동백과 쭈꾸미가 기다리는 충청도로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노래 중에서 앰코인스토리가 추천하는 동백 & 쭈꾸미의 하루 여행 코스 동백꽃이 숲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까! 우리나라 5대 동백꽃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으로는 전남 완도의 보길도, 경남 거제의 지심도, 전남 여수의 오동도, 경남 통영의 수우도, 충남 서천의 마량포구 등이 있다. 그중 마량리 동백꽃은 특히 서울과 인천에서 가까워서 더욱 알려진 곳. 겨울에 먼저 꽃봉오리를 열어 겨울과 봄 사이를 공존하는 붉은 꽃, 충청도에서 동백꽃과 만났다. 일출과 일몰이 공존하는 동백숲 .. 2015. 4. 20.
인천 송도의 중심에서 봄날을 외치다, 송도 센트럴파크 100배 즐기기 2탄 앰코인스토리 송도 나들이 첫 번째 편에 소개되었던 송도의 복합 문화공간 ‘트라이볼(Tribowl)’ 기억하시나요? 지하철을 타고 센트럴파크에 오시면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곳으로, 전시회, 음악회 등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곳에 잠시 들러 4월의 일정을 살펴봅니다. 12일 ‘기타킹 결선공연’이 있었고, 17일에는 ‘성재창&사쿠라이 유키호 듀오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예매를 서둘러야겠습니다. G타워 또한 송도의 도서관탐방스토리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국제기구 도서관 외 G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전망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은 방문객의 맛과 멋을 책임집니다. 맛과 멋이 공존하는 센트럴파크 공원을 걷다 보면 멀리 한옥의 기와가 눈에 띄는데요, 아직 공사가 한.. 2015. 4. 13.
인천 송도의 중심에서 봄날을 외치다, 송도 센트럴파크 100배 즐기기 1탄 눈 부신 햇살이 대지 위로 만연한 요즘, 제법 따뜻해진 날씨가 느껴지나요? 겨우내 무거웠던 옷차림을 벗어 던지고 덩달아 가벼워진 걸음! 거리를 나선 사람들의 표정에도 충만한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는 4월, 생명의 부활을 약속받은 찬란한 봄의 계절에 죽은 목숨을 이어가는 황무지(T.S.엘리엇의 「황무지」)를 버리고 송도의 중심에서 ‘봄날’을 외쳐봅니다. 이번 앰코인스토리에서는 재생의 계절 4월을 맞이하여, 가족 나들이에 좋은 ‘송도 센트럴파크(Central Park) 100배 즐기기’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그럼, 함께 떠나볼까요? 송도의 중심을 흐르는 에코 물결, 송도 센트럴파크 도시의 중심, 거대한 물줄기가 잔잔한 흐름을 이어갑니다. 길게 뻗은 물길은 도시의 풍경을 그대로 .. 2015. 4. 6.